조글로로고
연변소 계렬제품 개발, 브랜드 창출, 시장 개척에 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7일 08시16분    조회:14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농업의 구조조정 전환기를 맞아 우리 주 소사양업의 품질효익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 주 소사양업은 지역자원우세에 의탁하여 품종 자원 개발과 산업발전을 가져왔다. 주축산업총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 주의 소 사양량은 60만 마리이며 출하소는 20만마리에 달하였고 올 상반기 소 사양량은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3.5%가량 증가하였다.
 
주내의 연변축산개발총회사, 훈춘길흥축산회사, 훈춘천일목장 등 기업들이 주내외 시장에 연변소정육점을 차려 “분복”, “장백홍” 등 브랜드로 량질의 연변소 고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았으며 부동한 등급으로 가격을 정하여 판매가격이 잡종소고기보다 40~50% 높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연변축산개발총회사에서는 올해초부터 소머리, 심장, 간 등 각부위 심층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연변소 부가가치를 일층 높이고 있다.


 
현재 우리 주 소사양업의 규모화와 표준화 수준은 이미 전 성 평균수준을 릉가하여 규모화 수준은 70%이상, 표준화 수준은 60%에 달하고 있다.최근년간 우리 주 소사양업이  빠른 발전을 두고 전문가들은 성과도 크지만 이에 못지 않게 존재하는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어 조속한 개선과  보완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축산업본소 김걸 부소장은 “우리 주 소사양산업 발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규모화된 소사양장이 적고 사양총수가 적은 것입니다.” 고 지적하였다.
 
그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소판매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소사양업에 적지 않은 사회자금이 투입되여 규모가 비교적 큰 소사양기지들이  건설되였지만 현재 전 주 8000여 소사양호가운데 500마리 이상을 사양하는 사양호는 24세대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주 규모화 소사양 수준이 낮고 사양총량도 적다는것을 의미한다. 규모화 사양수준이 낮기에 선진적인 축산기술의 보급이 넓지 못하고 생산성의 증대가 더뎌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소고기 제품 가공산업이 형성되지 않은것도 소산업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
 
지금 우리주 많은 농가들은 소사양 원가를 낮추기 위해 여전히 전통적인 소방목을 선호하고있는데 이 역시 소사양업발전을 제약하는 요소로 되고 있다. 연변지역은 삼림과 초지 자원이 비교적 풍부하지만 최근 림업부문의 삼림 보호, 방목 제한 정책으로 실제 축산업에 리용할 수 있는 방목자원이 제한돼 있는 것도 소사양업발전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황소산업발전자금이 부족한 것도 문제로 되고있다. 소사양업은 투자가 많이 들고 사양주기가 길며 자금 회수가 늦은 산업이다. 소사양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 농가들도 소사양 규모를 늘이려고 하지만 일반 사양장(호)에서 자금을 부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암소를 길러 규모를 늘여가고 있지만  높은 소사양원가는 역시 소사양업의 빠른 발전을 저애하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 증가의 주요 경로로 되고 있는 우리 주 소사양업의  향후 발전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고있다.
 
김걸 부소장은 연변소 사양업의 발전은 시장경제 법칙 및 장백산 생태자원보호를 서로 결합하는 원칙에 따라 발전시켜야 하며 연변소 사양업 자원과 잠재력 및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선두기업이 앞장서 이끌며 정책적 부축과 금융 지지를 쟁취하여 소사양업이 수량형으로부터 품질형으로의 전변을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변소 사양업의  규모화와 표준화 수준제고는  많은 전문가들의 공동된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가정농장과 전문목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여러개의 가정농장과 전업농장 전형을 수립하여 시범견인 역할로 전통적인 사양방식에서 표준화 사양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가정을 단위로 집단적으로 방목을 하는것을 적극 격려하고 통일적으로 사양관리를 하며 집중월동하는 방식도 고려해 보아야 할 점으로 내놓고있다.  한편 기초암소의 사양과 보호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며 방목용지와 암소 월동실건설 등 면에서의  부축도 빠뜨려서는 안되며 이와 동시에 과학기술로  연변황소산업을 발전시키고 연변황소 품종선택과 고급육류 생산, 사료개발리용, 제품심층가공, 중대역병예방 등 면에서 연구, 개발을 높여 시범이 수립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연변소 사양업에서 기층 기술보급체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줄곧 제기되고여 왔다. 고능률적인 번식과 표준화 사양, 그리고 사료가공 등 실용적 기술을 널리 보급해 연변황소의 사양과학기술을 높이려면 브랜드 발전 전략을 실시해 명품 특색 브랜드 제품을 육성하고 브랜드 지명도와 시장경쟁력을 일층 높여야 하는것은 물로 상품의 판매경로 개척과 련쇄점 등 현대 경영방식과 방법수단으로 상품의 시장 점유률을 높이는 것도 절대 홀시 할수 없다는 지적이다.
 
연변소산업발전의 기초는 어디까지나 풀과 사료자원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정부에서는 림업부문과 축산부문의 합작으로 연변소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길을 적극 탐색하며 주변의 벼짚과 옥수수대를 충분히 리용하여 사료문제를 풀어야 나가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산비탈이나 황무지를 충분히 리용하고 가정목장경영을 지지하며 전업목장을 도급주고 인공으로 풀을 재배하게 하여 용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으로 목축업 용지를 계획하고 계절성 휴목, 구역을 나누어 방목하는 등 방식으로 자원 리용 능률을 높이는 한편 조건이 허락되는 지역에서는 합리적으로 삼림을 리용하는것을 격려하고 림업과 목축업의 합작에 주력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연변소산업발전은 정책적 부축과 금융 지지를 떠날수 없다. 우량 품종 번식과 규모화 표준화 사양, 브랜드 건설, 사회화 봉사가 뒤받침되여야 할뿐만아니라 대상자금이 소사양업으로 기울수 있도록 하며 지방정부에서는 통합적으로 부축하며 농업개발과 농업 산업화, 흥변부민 등 농업 관련 자금을 집중하여 연변소사양업의 발전에 투입하며 담보대출방식으로 사양호들의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해마다 재정예산자금을 배치해 보험비용에 대한 정책성 보조를 제공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연변소사양업이  연변의 경제번영과 사회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민족특색과 지방특색을 갖춘 연변소 계렬제품을 하루 빨리 개발하고 연변소 제품 브랜드 창출에 힘써 연변소고기 제품이 연변입쌀처럼  전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이끌어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안도 제1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장백명주를 찾아 성결 안도를 둘러보다’를 주제로 한 이번 관광축제는 안도현 당위와 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한다.   축제 주요활동으로 개막식, 페막식에 이어 계렬문...
  • 2017-07-04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은편이라고 3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23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20~25밀리메터 좌우이며 평년 동기 대비 5밀리메터가량 적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 과정으로 각기 3일과 8일에 소나기 혹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 2017-07-04
  •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없다 비속에서의 "친구"   제3회 월드옥타 중국동북지역통합글로벌창업무역스쿨이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지회장 남룡수), 장춘지회(지회장 박승인),길림지회(지회장 김현철),통화지회(지...
  • 2017-07-03
  •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2017 중국동북통합차세대창업무역스쿨 화룡 진달래촌서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꿈은 이곳에서 이루어라!’ “차세대들의 마음가짐에 무역협회의 미래가 달렸다.” “창업무역스쿨은 교류, 합작, 발전, 윈윈의 ...
  • 2017-06-30
  •    “닭 울음소리 3국에 들리고, 개 짖는 소리가 3국을 깨우며, 꽃향기가 사방에 풍기고 웃음소리 이웃나 라에 전해지는 곳”이라는 속설을 갖고있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은 국가의 “일대일로”전략에 힘입 어 “동방제1촌”의새로운 꿈을 이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
  • 2017-06-29
  •  연길시는 전국 358개 지구급 도시(주, 지구, 맹) 가운데서 풍부하고 특색이 있는 밤레저문화생활로 상해, 오문, 향항 등 대도시와 나란이‘2017 중국 10대 불야성’으로 입선, 순위 8번째에 들었다.   또한 북방에서는 두번째로, 동북에서는 유일하게 입선된 불야성이다. 주최측은 향항 중국도시...
  • 2017-06-28
  •   일전에 아태환경보호협회 등은 향항에서 2017년 중국피서명성 65대 우수도시명단을 통해 전세계에 중국 피서지를 추천했다. 연변은 우량한 여름철 출행환경으로 후보도시에서 46위를 차지했고 “록명삼방(鹿鸣三邦)”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이 영예는 연변에서 우월한 기후환경 피서관...
  • 2017-06-28
  • 6月29日(星期四)早8点至15点,因延边供电公司停电。我公司太平街加压站供水区人民路以南,光明街以东,布儿哈通河以北,朝阳街以西区域用水户将受到停水影响。  停水期间请将家中阀门关严,避免因跑水带来损失。供水恢复中因供水管道压力瞬间变化,会出现短暂水质混浊现象,用户适量放水后可正常使用。   &nbs...
  • 2017-06-28
  •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 당의 18차대표대회이래 무순시에서는 중대한 프로젝트건설을 전 시 경제발전을 움직이게 하는 메인 스위치로 삼고 발전전망이 있는 중대한 대상들을 가동하여 전 시 경제와 사회의 온당한 발전을 추진시켰다. 지난 5년간 전 시에서 억원이상 중점 대상 804개 건설...
  • 2017-06-28
  • 단체활동의 새 지평선 열어   독특한 프로젝트 기획과 우수한 교사진 및 서비스로 단체활동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려는 연변 첫 대형 스포츠 팬션(DG청춘부락) 오픈식이 지난 24일에 있었다.   총부지면적이 1.5만평방메터이고 총투자액이 500만원에 달하는 DG청춘부락은 현재 모드모아스키장 부근에 위치해있...
  • 2017-06-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