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소 계렬제품 개발, 브랜드 창출, 시장 개척에 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7일 08시16분    조회:15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농업의 구조조정 전환기를 맞아 우리 주 소사양업의 품질효익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 주 소사양업은 지역자원우세에 의탁하여 품종 자원 개발과 산업발전을 가져왔다. 주축산업총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 주의 소 사양량은 60만 마리이며 출하소는 20만마리에 달하였고 올 상반기 소 사양량은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3.5%가량 증가하였다.
 
주내의 연변축산개발총회사, 훈춘길흥축산회사, 훈춘천일목장 등 기업들이 주내외 시장에 연변소정육점을 차려 “분복”, “장백홍” 등 브랜드로 량질의 연변소 고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았으며 부동한 등급으로 가격을 정하여 판매가격이 잡종소고기보다 40~50% 높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연변축산개발총회사에서는 올해초부터 소머리, 심장, 간 등 각부위 심층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연변소 부가가치를 일층 높이고 있다.


 
현재 우리 주 소사양업의 규모화와 표준화 수준은 이미 전 성 평균수준을 릉가하여 규모화 수준은 70%이상, 표준화 수준은 60%에 달하고 있다.최근년간 우리 주 소사양업이  빠른 발전을 두고 전문가들은 성과도 크지만 이에 못지 않게 존재하는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어 조속한 개선과  보완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축산업본소 김걸 부소장은 “우리 주 소사양산업 발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규모화된 소사양장이 적고 사양총수가 적은 것입니다.” 고 지적하였다.
 
그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소판매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소사양업에 적지 않은 사회자금이 투입되여 규모가 비교적 큰 소사양기지들이  건설되였지만 현재 전 주 8000여 소사양호가운데 500마리 이상을 사양하는 사양호는 24세대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주 규모화 소사양 수준이 낮고 사양총량도 적다는것을 의미한다. 규모화 사양수준이 낮기에 선진적인 축산기술의 보급이 넓지 못하고 생산성의 증대가 더뎌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소고기 제품 가공산업이 형성되지 않은것도 소산업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
 
지금 우리주 많은 농가들은 소사양 원가를 낮추기 위해 여전히 전통적인 소방목을 선호하고있는데 이 역시 소사양업발전을 제약하는 요소로 되고 있다. 연변지역은 삼림과 초지 자원이 비교적 풍부하지만 최근 림업부문의 삼림 보호, 방목 제한 정책으로 실제 축산업에 리용할 수 있는 방목자원이 제한돼 있는 것도 소사양업발전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황소산업발전자금이 부족한 것도 문제로 되고있다. 소사양업은 투자가 많이 들고 사양주기가 길며 자금 회수가 늦은 산업이다. 소사양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면 농가들도 소사양 규모를 늘이려고 하지만 일반 사양장(호)에서 자금을 부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암소를 길러 규모를 늘여가고 있지만  높은 소사양원가는 역시 소사양업의 빠른 발전을 저애하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 증가의 주요 경로로 되고 있는 우리 주 소사양업의  향후 발전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고있다.
 
김걸 부소장은 연변소 사양업의 발전은 시장경제 법칙 및 장백산 생태자원보호를 서로 결합하는 원칙에 따라 발전시켜야 하며 연변소 사양업 자원과 잠재력 및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선두기업이 앞장서 이끌며 정책적 부축과 금융 지지를 쟁취하여 소사양업이 수량형으로부터 품질형으로의 전변을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변소 사양업의  규모화와 표준화 수준제고는  많은 전문가들의 공동된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가정농장과 전문목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여러개의 가정농장과 전업농장 전형을 수립하여 시범견인 역할로 전통적인 사양방식에서 표준화 사양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가정을 단위로 집단적으로 방목을 하는것을 적극 격려하고 통일적으로 사양관리를 하며 집중월동하는 방식도 고려해 보아야 할 점으로 내놓고있다.  한편 기초암소의 사양과 보호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며 방목용지와 암소 월동실건설 등 면에서의  부축도 빠뜨려서는 안되며 이와 동시에 과학기술로  연변황소산업을 발전시키고 연변황소 품종선택과 고급육류 생산, 사료개발리용, 제품심층가공, 중대역병예방 등 면에서 연구, 개발을 높여 시범이 수립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연변소 사양업에서 기층 기술보급체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줄곧 제기되고여 왔다. 고능률적인 번식과 표준화 사양, 그리고 사료가공 등 실용적 기술을 널리 보급해 연변황소의 사양과학기술을 높이려면 브랜드 발전 전략을 실시해 명품 특색 브랜드 제품을 육성하고 브랜드 지명도와 시장경쟁력을 일층 높여야 하는것은 물로 상품의 판매경로 개척과 련쇄점 등 현대 경영방식과 방법수단으로 상품의 시장 점유률을 높이는 것도 절대 홀시 할수 없다는 지적이다.
 
연변소산업발전의 기초는 어디까지나 풀과 사료자원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정부에서는 림업부문과 축산부문의 합작으로 연변소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길을 적극 탐색하며 주변의 벼짚과 옥수수대를 충분히 리용하여 사료문제를 풀어야 나가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산비탈이나 황무지를 충분히 리용하고 가정목장경영을 지지하며 전업목장을 도급주고 인공으로 풀을 재배하게 하여 용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으로 목축업 용지를 계획하고 계절성 휴목, 구역을 나누어 방목하는 등 방식으로 자원 리용 능률을 높이는 한편 조건이 허락되는 지역에서는 합리적으로 삼림을 리용하는것을 격려하고 림업과 목축업의 합작에 주력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연변소산업발전은 정책적 부축과 금융 지지를 떠날수 없다. 우량 품종 번식과 규모화 표준화 사양, 브랜드 건설, 사회화 봉사가 뒤받침되여야 할뿐만아니라 대상자금이 소사양업으로 기울수 있도록 하며 지방정부에서는 통합적으로 부축하며 농업개발과 농업 산업화, 흥변부민 등 농업 관련 자금을 집중하여 연변소사양업의 발전에 투입하며 담보대출방식으로 사양호들의 자금문제를 해결하고 해마다 재정예산자금을 배치해 보험비용에 대한 정책성 보조를 제공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연변소사양업이  연변의 경제번영과 사회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민족특색과 지방특색을 갖춘 연변소 계렬제품을 하루 빨리 개발하고 연변소 제품 브랜드 창출에 힘써 연변소고기 제품이 연변입쌀처럼  전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이끌어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아리연구원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택배봉사 50강현”순위차트에 연길시가 27위에 들었다. 동북에서는 연길시가 유일하게 해당 순위차트에 들었다. 이는 활성화된 연길시의 전자거래상무가 택배봉사업의 쾌속발전을 이끌어냈음을 말해주며 연길시의 택배업발전수준이 전국 앞자리에 섰음을 말해...
  • 2016-06-02
  • “두만강은 말한다”-대형계렬보도(25) —“흥변부민”정책의 실시를 견증한 한 향진간부의 감회 “12.5”기간 연변이 향수한 부축자금 173억 5870만원, “11.5”기간보다 65억 8642만원 증가 국가 “흥변부민”행동이 실시된 이래 중앙재정은 소수민족발전자금에...
  • 2016-06-01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연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상락원이 6.1국제아동절을 맞으면서 어린이들에게 5월30일부터 개방했다”고 리광익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이하 리조트로 약칭) 총경리가 밝혔다.   국가 4A급 풍경단지로 선정된 이 리조트는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 2016-06-01
  • 총투자가 2억 3000만원, 년간 물동량이 150만톤에 달하는 연변도문국제물류중심대상이 9월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5월초에 창고건축시공을 끝내고 지금 실내장식에 들어간 이 대상은 전체 공사량의 85%를 수행했다. 도문시에서는 한개 개발구, 다섯개 단지 즉 도문경제개발구와 조선공업단지,휴롬전자과학기술산업단지,석현...
  • 2016-06-01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9차 회원대표대회가 지난 5월 28부터 29일까지 길림성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회는 김녕일연구원이 중국공정원원사로 당선된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중국과학원공간과학센터 소장인 강경산 교수의 우주공간과학기술종횡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 2016-06-01
  • 월드 옥타 심천지회(회장 이대홍)은 올해들어 회원사들을 이끌고 각종 전국,세계적 옥타대회,경제인대회,전시회에 참가하며 회원사들의 안목을 넓히고 정보,인적교류를 통한 회사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로 회원사방문을 계획적으로 조직하여 회원사간 친목과 배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지난 5월 18일 월드옥타...
  • 2016-05-31
  •     [서울=동북아신문]제1회 중한(단동)국제박람회가 오는 6월 9일~13일 단동(丹東)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국가무역촉진회, 상무부, 외교부, 문화부, 관광총국, 요녕성정부 및 관련부문 지도자가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게 된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과 단동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 2016-05-30
  • 26일, 도문시에서 처음으로 되는 특색관광상품 전시판촉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자기공예품, 목질공예품 및 현대예술공예품 등 세가지 류별의 관광상품을 전시했다. 그중 도자기공예품에는 불수향훈, 도문관광자기접시, 목질공예품에는 측백나무베개, 향낭, 정교한 권연갑, 라이터 등 10여가지, 현대예술공예품...
  • 2016-05-30
  • 26일, 천교령림업국 상하림산작업소 호림원 지풍림이 산에서 순라할 때 6림산작업반 32소반에서 동북범 발자국으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했는데 감정결과 작은 동북범의 발자국으로서 길이 9.5센치메터, 너비 15센치메터였다. 이번에 발견한 동북범의 발자국은 5월 2일 이 림업국 화피림산작업소에서 발견한 발자국과 달랐...
  • 2016-05-30
  • 25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은 50여명의 주택소비자들로 주택견문단(看房团)을 조직해 연길시 부분적 주택분양소를 돌며 판매주택들에 대해 상세히 료해하도록 했다.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의 이같은 조치는 시민들의 내 집 마련에 편리를 제공해주는 한편 재고주택압력을 줄이는데 일조하려는 일면도 있는것으로 풀이되고있다....
  • 2016-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