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곡초(谷草)는 생태순환 거쳐 경작지에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7일 08시23분    조회:12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하여도 봄철에 들어서면서 논과 밭에서 타래쳐 오르는 검은 연기가 온 대지를 휩쓸어 막대한 대기오염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곡초수거기계가 나와 곡초를 거두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수거한 곡초가 어디로 가는가가 문제다.

지금 일부 농민들은 옥수수줄기를 소 사료로 하고 있지만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한 곡식줄기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발전소에 팔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이는 절대적인 NO로서 제창할 바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농업의 생태순환에서 엄중한 악순환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곡초수거기계로 수거하지 못한 곡초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그대로 논과 밭에서 소각하고 있다.

 

발전소에 팔거나 밭에서 그대로 태워버리나 농업의 생태 악순환을 조성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농업의 생태순환이란 농작물이 토양으로부터 여러가지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태양에너지로 광합작용을 하면서 생장발육시켜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맺고 그 것들이 다시 여러 경로를 통해 나중에는 비료로 되여 땅밑으로 들어가서 다시 농작물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토양은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농작물의 씨앗은 토양속에서 발아되여 뿌리가 내리면서 부터 토양속의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광합작용을 거쳐 하나의 식물체를 이룬다. 그런데 토양속의 영양물질은 제한성이 있지 무한한 것은 아니다. 수십년간 농작물이 자라면서 토양속의 영양물질만 빨아내고 그만한 영양물질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토양은 척박하여 더는 농작물의 다수확을 확보하기 힘들다.

영양물질의 보충이란 바로 동물의 배설물이나 식물의 잎, 줄기 등을 썩혀 농가비료가 되여 밭에 내는 것이다.

곡식줄기를 밭에서 태우면 재뿐인데 그 주요 성분이 탄살칼륨(K₂CO₃)이다. 농작물이 수요하는 칼륨원소는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방식을 취한다면 알칼리성 토양으로 전화되여 나머지 성분은 연기로 날아가 대기오염을 조성한다.

연기중의 이산화류황(SO₂)과 일산화질소(NO)로 산생되는 이산화질소(NO₂)는 유해기체로서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지만 그 것이 비료로 되여 땅속으로 들어간다면 농작물이 수요하는 영양원소로 전화된다.

이 면에서 선진적인 생태순환 농법을 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왕청현 중산목업(众山牧业)유한회사 리일룡사장이다. 그는 많은 소와 닭을 기르고 20여헥타르 되는 밭을 다루고 있는데 수거한 옥수수줄기를 매초(青贮饲料)로 가공하여 겨울에 소 주요 사료로 하고 소 분변으로는 대량의 지렁이를 번식시켜 닭사료로 한다. 닭똥 그리고 지렁이가 소 분변에서 영양을 다 섭취한 다음의 잔류물은 유기비료로 다시 밭에 거름으로 내고 있다.

이렇게 토양 → 농작물 → 가축사료 → 가축분변 → 토양으로의 생태순환을 한다.

이외에도 곡초가 생태순환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여 곡초를 썰어서 늪가스 생산원료로 발효시킨다. 다음 그 것을 비료로 하여 다시 밭에 내는 것이다.

이 면에서는 흑룡강성 녕안시 명성조선족 소진(小镇)에서 시범적으로 ‘4위 1체’ 생태온실을 만들었는데 ‘4위1체’생태온실이란 일광온실, 가축가금우리, 변소, 늪가스 이 4개 부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생태농업을 말한다.

즉 온실 한쪽에 가축가금 우리를 짓고 그 밑에 늪가스생산설비를 앉히고 온실에서 남새, 과일을 생산하고 뿌리, 줄기, 잎 등은 사료로 하거나 늪가스 생산원료로 하고 있다. 생산된 늪가스로 밤에 온실 온도를 높여주고 주변 식당에 열 공급하며 늪안에서 산생된 발효물질은 농작물 비료로 한다.

곡초로 만든 비료

‘4위1체’생태온실은 토지자원을 기초로 하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늪가스를 뉴대로 종식, 양식을 결합시키고 페물을 보물로 전화시키는 자연생태순환 계통이다.

만약 이 방법을 정밀하고 과학적이며 규모적으로 발전시킨 다면 농촌에서 난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유기비료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면 곡식줄기를 태워 대기오염을 조성하는 것도 피면하고 유기비료를 만들수 있고 에너지원천도 해결할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곡식줄거리를 어떻게 종합적으로 리용하든 나중에 비료로 되여 다시 땅밑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리상적인 농업 생태순환인 것이다.

길림신문/ 주청룡 홍천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1일, 주기상국에서는 이번 주(21일-27일) 우리 주는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정상적인 범주에 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우리 주 평균기온은 지난해 동기보다 섭씨 3.2도 높은 섭씨 령하 8.5도에 달하고 평균강수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2밀리메터가량에 달하게 된다. 23일과 27일, 우리 주 전역에 작은...
  • 2020-12-23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위워크 투자실패. 우버 투자실패. 비트코인 투자실패. 잇따른 투자실패로 한 때 그의 투자판단력이 흐려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따라붙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사나이. 바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다.   그러던 그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미국 최대 음식...
  • 2020-12-20
  •     12월 15일 12시 3분, 서안에서 장백산으로 직항하는 GJ8505차 항공편이 정식으로 장백산공항에 착륙함으로써 서안—장백산—할빈 항로가 첫 운행에 성공했음을 표징한다. 이 항로는 개통된 날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마다 운행하게 되며 장백산 정상 항공편으로 된다. 이 항로의 개통은 ...
  • 2020-12-17
  • 연길시 부분적 도로구간에 대해 교통관제를 실시할 데 관한 공고   도로 교통환경을 진일보 강화하고 도로의 통행효률을 제고하며 교통사고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인민군중의 생명재산안전을 보장하며 교통질서와 원활한 도로 교통환경을 수호하기 위해 연길시공안국에서는 현지 조사연구를 거쳐 부분적인 도...
  • 2020-12-16
  • [추위 지속!] 15일~16일, 우리 주 추위에 강한 바람 예상 연변 주기상국에 따르면 12월 이번주(14일~20일) 우리 주 총체적 날씨추세는 기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은 편이라고 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주 전 주 평균 기온은 -13.0℃안팎으로 평년 동기대비 1.5℃ 낮고 찬공기 영향으로 14일~16일 전 주 기온이 계...
  • 2020-12-15
  •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사무청사.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서는 동력혁신발전전략을 다그쳐 실시해 창업부화기지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기초시설 등 연성조건을 부단히 보완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창업 활력을 효과적으로 불러 일으켜 민영경제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창업부...
  • 2020-12-14
  • 조선족 장고모양의 가로등과 유럽식 란간이 독특한 풍경을 이룬 연길시 연신교 (연서교)가 다리 부대시설건설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는 바 년말이면 모든 공정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게 변신한 연신교의 모습에 시민들은 감탄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12월 8일 기자가 연신교에 도착해보니 량측 다리바...
  • 2020-12-09
  • 국무원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21년 양력설, 음력설, 청명절, 로동절, 단오, 추석과 국경절 휴가 조정 날자를 다음과 같이 통지한다. 1.양력설:  2021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휴식 2.음력설: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도합 7일 휴식, 2월 7일(일요일), 2월 20일(토요일) 출근 3.청명절: 4월 3일부터 5일까지...
  • 2020-12-09
  •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동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광동촌은 화룡시 도심과 45킬로메터 떨어져 있고 연길시와 2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광동촌에는 촌민소조가 8개이며 촌민은 301가구에 858명, 조선족인구가 98%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조선족 마을이다.      &...
  • 2020-12-09
  • 12월 7일은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이였다. 하지만 연변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다.   최신 날씨예보에 의하면 앞으로 한동안 연변지역은 날씨가 맑고 기온이 비교적 높으며 강수량도 적을 것이라고 한다.   기상부문에서는, 이번주 초반에는 기온 변화가 크게 없다가 주말부터 기온이 현저...
  • 2020-12-09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