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최대 조선족 거주지역: 귀향 창업자 증가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27일 10시04분    조회:1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3D 프린팅 소모품 공장 프로젝트, 인터넷 홈페이지 게임 제작 프로젝트, 스마트 온도제어 천막……’ 궈정퉁(郭政通)의 사무실에 걸려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2018년 회사가 추진할 10여 건의 프로젝트가 빼곡히 적혀있다. 만28세의 그는 올해 또 새로운 야망을 펼칠 계획이다.
 
  궈정퉁은 2014년 말 베이징의 한 대형 인터넷 기업의 고액 연봉을 마다하고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훈춘시로 돌아와 자신의 사업을 키우기로 마음 먹었다. “변방 작은 도시인 훈춘에서 인터넷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가능성이 커요. 게다가 현지 정부가 창업자에게 제공하는 정책지원도 좋고 기업의 운영 비용도 아주 낮아 이곳에서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어요”라고 궈정퉁은 말했다.
 
  중국 동북 변경에 위치한 옌벤조선족자치주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거주지역이다. 2015년 옌벤조선족자치주가 귀향창업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기회를 찾으려는 많은 젊은이들이 귀향해 창업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지린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궈정퉁도 그 중 한 명이다. 오늘날 인터넷에서 옌벤 김치 등 특색 식품을 판매하는 이 사업에서만 해도 궈정퉁은 지역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궈정퉁의 회사는 또 스마트 온도제어 천막, 3D프린팅 소모품 제작 등 신기술을 도입해 이들 신기술을 통해 현지에서 점점 더 많은 양질의 자원을 발굴하여 자신의 몸집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추진했다.
 
  “옌벤조선족자치주는 쾌적한 풍경과 특색 있는 민족 정서뿐 아니라 많은 좋은 것들이 있고, 이들을 이용해 양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진쥔(金軍) 옌벤주 허룽시 춘저(淳哲)유기농쌀농장유한회사의 사장은 “고향의 좋은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다면 저로선 매우 유감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지나간 춘제(春節) 기간에 그는 가공 공장의 유기농 쌀 제품의 생산을 눈여겨보는 한편 봄 이후 논에 파종할 물자를 쉬지 않고 준비했다. 2009년 귀향해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그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릴 때 고향 광둥촌에서 먹던 유기농 쌀을 국내외 유명한 양질의 쌀 브랜드로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해 1년에 3천여 만 위안의 판매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곳은 물과 토질이 좋아 쌀이 아주 맛있다. 인기가 없으면 좋은 가격에 팔리지 않는다”고 진쥔은 기자에게 말했다. 귀향해 창업한 이후 그는 현지 정부와 마을 주민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기준에 따라 고품질의 쌀농사를 지었다. 우리가 제품을 잘 팔면 농민들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귀향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대 정책을 해 주는 등의 방식을 통해 옌벤조선족자치주에는 이미 1만3천여만 명이 귀향한 후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각종 경제 실체 약1만개를 창업해 5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신화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0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9월 2일(일)까지 사전 신청 시 등록비 할인 혜택 제공 한국재외동포재단(리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이 주최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사전 등록이 5월 14일부터 시작되였다. 대회 사전등록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2일(일)까지 세계한상대회 공식...
  • 2018-05-21
  •     광둥성조선족청년협회, 겨레사회 활력소     문성국 회장 김준 비서장 협회 쌍두마차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젊은이들은 민족의 미래이고 보귀한 자산이다. 특히 개혁개방후 외국으로, 연해도시로 뿔뿔이 흩여져 사는 우리 민족에겐 더욱 그러하다. 중국 대륙 남쪽 광...
  • 2018-05-19
  • 재청도 조선족들의 연변에 대한 관심도가 류례없이 높아감에 따라 연변의 귀향창업 공정이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지하다싶이 청도는 현재 생산적인 도시로부터 관광산업 위주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따라서 생산 여건이 날에 날마다 악화돼 로동집약형 산업은 발붙일 틈새도 없어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
  • 2018-05-18
  • 일전 해당 부문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중국인민건강보험 주식유한회사 연변분회사에서 담보하는 보충산재보험(补充工伤保险)이 현재 우리 주에서 전면 실행된 가운데 전 주 170여개 기관 및 기업, 사업단위가 참가했다.   보충산재보험은 ‘정부 추동, 상업 운행, 보조 실시’의 사업모식을 통해 단위 또는...
  • 2018-05-17
  •   6월8일 모드모아민속촌에서 오덕된장술축제,  6월9일 천하제일 된장촌에서 오덕된장문화절, 7월28일 천하제일 된장촌에서 생태문화페스티벌!     또 한번 된장의 향기가 만천하에 퍼지게 되는 계절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6월 9일 천하제일 된장촌에서 제14회로 거행하게 되는 중국조선족(연길)전통된...
  • 2018-05-16
  •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훈춘시 다국경 전자상 감독관리창고 및 분류선, 다국경 전자상 공공봉사 플랫폼 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훈춘시발전및개혁국 대상건설 판공실에 따르면 현재 이 시에서는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다국경 무역(전자상) 종합 봉사 산업단지’대상건설에 립...
  • 2018-05-16
  • 연변조선족자치주 인재유치에 고심    “조선족 대학생, 환영합니다”   이는 청도연변상회와 만난 자리에서 주당위 조직부에서 파견한 인재영입 대표단이 진솔하게 털어놓은 말이다.   주 여덟개 현, 시 조직부 부부장을 위주로 무어진 대표단은 일전 청도연변상회 10여명 상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 2018-05-16
  • 11일, 연변주교통운수관리국에 따르면 331국도, 333국도, 334국도가 우리 주를 거치게 되면서 국도의 수는 2갈래에서 5갈래로, 총길이는 454킬로메터에서 1532킬로메터로 늘어나게 된다.   331 국도인 단동-아르산 원지 도로에는 기존의 204 성도인 도문-화룡선, 201성도인 동방선 길림-흑룡강 경계로부터 훈춘구간이...
  • 2018-05-16
  • 각 자동차 안전기술 및 환경보호 검험기구, 관련 업종 협회에‘길 림성물가국의 부분적 경영 봉사성 비용을 완화할 데 대한 통지’(길림 성 가격수금〔2018〕58호)요구에 따라 4월 1일부터 자동차 안전기술 및 환경보호 검험 비용을 완화하게 되는데 관련 경영자가 생산경영 원가, 시장공급 정황 등 요소에 근거...
  • 2018-05-16
  • 단둥 이어 훈춘 부동산 가격·거래량 모두 상승 중국 남동부 연해지역 구매자 상당 수…외국인도 일부 구매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중관계 정상화, 남북정상회담 성공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열리기로 확정된 가운데 북한개방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면서 북한접경 중국 도시의 부동산가격이 연...
  • 2018-05-15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