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0시00분    조회:16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4회 “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민들레 마을서

6월9일, 제14회“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이 “조선족전통발효식품문화를 선도하여 된장향 고장의 브랜드를 창출하자”라는 취지로 “천하제일 된장마을” -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품격으로 만들어진 된장과 된장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이날 행사는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과 연변생태문화협회,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주관하였다.

6과 9는 글자의 형태로 음극과 양극을 나타내여 바로 놓으나 꺼꾸로 놓으나 자기의 형태를 잃지 않으며 이 계절은 만물이 소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과시하기 시작 할 때이다.

전통된장은 중국조선족음식문화에서 빠질수없는 기초식품이다.전통된장은 풍부한 영양과 기능으로 조선민족의 몸과 혼을 건실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된장식용인구의 전통된장의 영조공법을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의 대량 류실로 인해 전통의 전승이 대가 끊어지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연길시위 상무위원,통전부장 김창률

연길시위 상무위원,통전부장 김창률은 축사에서 “된장문화절은 조선족 민속,음식 등 전통문화와 록색생태문화를 창도하면서 연길시 또 하나의 명함장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된장문화절이 중국조선족전통문화내함을 발굴하고 조선족문화매력을 발산하며 지역독특성,전통민속성,민족대표성을 가진 문화브랜드로서 진일보 연길시의 생태농업과 생태관광이 더욱 활기찬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은 환영사에서 “전통된장의 우수한 물질과 그 속에 배여 있는 단심,화심,선심,불심,항심의 다섯가지 영성문화 기능을 재 발굴하고 재 해석하고 재 고양하는 것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수립하는것이다”며 “전통된장은 우리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무형의 존재”라고 말했다.

개막을 선포하는 원 연변주위선전부 부장 리흥국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이날 민들레생태마을은 무려 1,000세대가 되는 가정들이 모여 대형 된장담그기 행사를 벌이는 진풍경으로 민속문화의 아름다운 꽃들이 초여름의 훈풍을 타고 활짝 피여났다.

전통된장담그기 행사에 나선 남녀로소 1,000세대 가족 성원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약속이나 한듯이 손길이 일사분란하게 된장담그기에 움직이고 있었다.

알른알른 윤기도는 장독을 마주한채 메주를 부셔넣고 그 위에 간을 맞춘 소금물을 한대야 쏟아 부으며 전통된장 담그기 과정이 차곡차곡 진행되였다.

연길시에서 조카 윤지성(7세)과 아들 류준휘(7세)를 거느리고 온 신해연씨는 어릴적 어머니가 된장담그는 모습을 본후로 이제까지 된장담그는 법을 잘 몰랐는데 오늘 현장에서 배우고 조카와 아들한테 전수할수 있어 무척 행운스럽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신해연씨는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식문화를 함께 할수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혔다.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왕씨 부부는 한족이지만 부부가 함께 이번 된장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

왕씨부부는 연변에서 살면서 조선족들의 영향으로 점차 된장을 맛보던데로부터 평소 시장에서 종종 된장을 사서 즐겨먹는다며 오늘 조선족 전통된장을 직접 담그는 방법을 배워서 다음해부터 직접 제손으로 담궈서 먹을것이라며 기뻐했다.

올해 70여세되는 조씨 할머니는 예전에는 된장을 손수 담그어 드셨는데 20여년전 도시생활에 몸을 담그면서부터 직접 담그지 못했다며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된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할수 있어 무척 마음이 즐겁다며 젊은이들이 어린애들도 데리고 참가한 것을 보고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를 이어갈 후세대들이 있어 마음이 안위가 된다고 덧붙혔다.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에서 온 박녀사는 된장문화절에 협회회원들과 손잡고 나서자란 연변에서 된장담그기행사에 참가한데 대해 더없이 긍지감을 느낀다며 자신들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된장담그기 행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을 보고 전통된장을 담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가 소실위기가 아니라 더욱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녀로소 각 민족 너도 나도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된장문화축제는 잃어가는 기억을 되찾고,사회적 관심을 새롭게 불러 일으켜 전통산업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동시에 세상만방에 핵심적 문화부호를 알리는 것이다.

이날 축제에서 1,000세대 가정들이 정성들여 담근 된장은 담근 사람들이 성함을 장독대에 표기하고 자신의 소유로 하게 된다.

된장축제에서 빼놓을수 없는 된장담그기 행사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서 조선족전통된장산업을 계승하고 보급해나가는데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연변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 되고 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9월 4일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운영체계 완선화를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을 심의하고 각자 건의를 내놓았다. 규정(초안)에는 중국조선족기업...
  • 2017-09-04
  • 청년의 꿈 민족의 꿈 중국의 꿈 이곳에서 펼쳐진다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포럼 연길서 개최     9월3일 오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와 연변조선족청년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한 중국조선족청년포럼이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정만흥 집행회장...
  • 2017-09-04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제8회 경제교류회]    9월 3일 백산호텔에 있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표성룡) 제8회 경제교류회의 한 일환으로 기업가경제교류 포럼이 열렸다.협회와 기업이 성장함에 있어서 어떤 어려운점이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는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모...
  • 2017-09-03
  • 9월1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는 10주년 행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길에서 소집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10주년 행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은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녀성기업가론단, 청년기업가론단, 회장단...
  • 2017-09-01
  •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제5회 흑룡강록색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록색식품산업박람회는 '록색생태 가치사슬 재생(绿色生态价值链再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구로 나누어 전세계 록색식품을 전시한다.   이번 ...
  • 2017-09-01
  • 김세영, 이영화 부부 ‘프로보 로봇학원’ 오픈   어린이들이 신나게 로봇을 즐기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불경기에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새로운 아이템에 투자하자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김세영, 이영화 부부는 앞서가는 로봇...
  • 2017-09-01
  • 30일, 도문시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에서 17개 프로젝트에 62.67억원의 총투자를 계약했다. 도문시 시장 조영호 도문시 시장 조영호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 환영사에서 “최근년래, 도문시는 민간문화...
  • 2017-08-31
  •     2017 '회귀공정' 개막식, 희망의 힘찬 활시위를 당기다   고향정을 되새기고 고향궐기를 모색하며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 천고마비의 계절,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에 즈음하여 "2017 연변주 '회귀공정' 개막식 및 연변주 투자환경설명회"가 29일 연길...
  • 2017-08-31
  • 29일, ‘회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애지각 연변인, 고향 궐기 도모’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실 연구원 박건일, 상해외국어대학 동방어학원 부원장 김기석, 북경신홍광고유한회사 리사장 리춘일 등 정, 재, 학계 인...
  • 2017-08-31
  •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와 북경글로벌지접련맹넷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중국·신선한 연변” 문화관광산업 및 연변 특색마을 정상회의가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본 회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을 열렬히 경축하고 “록색전환, 개방선도, 문화인솔...
  • 2017-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