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0시00분    조회:15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4회 “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민들레 마을서

6월9일, 제14회“중국조선족(연길)된장오덕문화절”이 “조선족전통발효식품문화를 선도하여 된장향 고장의 브랜드를 창출하자”라는 취지로 “천하제일 된장마을” -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품격으로 만들어진 된장과 된장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이날 행사는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과 연변생태문화협회,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주관하였다.

6과 9는 글자의 형태로 음극과 양극을 나타내여 바로 놓으나 꺼꾸로 놓으나 자기의 형태를 잃지 않으며 이 계절은 만물이 소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과시하기 시작 할 때이다.

전통된장은 중국조선족음식문화에서 빠질수없는 기초식품이다.전통된장은 풍부한 영양과 기능으로 조선민족의 몸과 혼을 건실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된장식용인구의 전통된장의 영조공법을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의 대량 류실로 인해 전통의 전승이 대가 끊어지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연길시위 상무위원,통전부장 김창률

연길시위 상무위원,통전부장 김창률은 축사에서 “된장문화절은 조선족 민속,음식 등 전통문화와 록색생태문화를 창도하면서 연길시 또 하나의 명함장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된장문화절이 중국조선족전통문화내함을 발굴하고 조선족문화매력을 발산하며 지역독특성,전통민속성,민족대표성을 가진 문화브랜드로서 진일보 연길시의 생태농업과 생태관광이 더욱 활기찬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은 환영사에서 “전통된장의 우수한 물질과 그 속에 배여 있는 단심,화심,선심,불심,항심의 다섯가지 영성문화 기능을 재 발굴하고 재 해석하고 재 고양하는 것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수립하는것이다”며 “전통된장은 우리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무형의 존재”라고 말했다.

개막을 선포하는 원 연변주위선전부 부장 리흥국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이날 민들레생태마을은 무려 1,000세대가 되는 가정들이 모여 대형 된장담그기 행사를 벌이는 진풍경으로 민속문화의 아름다운 꽃들이 초여름의 훈풍을 타고 활짝 피여났다.

전통된장담그기 행사에 나선 남녀로소 1,000세대 가족 성원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약속이나 한듯이 손길이 일사분란하게 된장담그기에 움직이고 있었다.

알른알른 윤기도는 장독을 마주한채 메주를 부셔넣고 그 위에 간을 맞춘 소금물을 한대야 쏟아 부으며 전통된장 담그기 과정이 차곡차곡 진행되였다.

연길시에서 조카 윤지성(7세)과 아들 류준휘(7세)를 거느리고 온 신해연씨는 어릴적 어머니가 된장담그는 모습을 본후로 이제까지 된장담그는 법을 잘 몰랐는데 오늘 현장에서 배우고 조카와 아들한테 전수할수 있어 무척 행운스럽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신해연씨는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식문화를 함께 할수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혔다.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왕씨 부부는 한족이지만 부부가 함께 이번 된장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

왕씨부부는 연변에서 살면서 조선족들의 영향으로 점차 된장을 맛보던데로부터 평소 시장에서 종종 된장을 사서 즐겨먹는다며 오늘 조선족 전통된장을 직접 담그는 방법을 배워서 다음해부터 직접 제손으로 담궈서 먹을것이라며 기뻐했다.

올해 70여세되는 조씨 할머니는 예전에는 된장을 손수 담그어 드셨는데 20여년전 도시생활에 몸을 담그면서부터 직접 담그지 못했다며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된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할수 있어 무척 마음이 즐겁다며 젊은이들이 어린애들도 데리고 참가한 것을 보고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를 이어갈 후세대들이 있어 마음이 안위가 된다고 덧붙혔다.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에서 온 박녀사는 된장문화절에 협회회원들과 손잡고 나서자란 연변에서 된장담그기행사에 참가한데 대해 더없이 긍지감을 느낀다며 자신들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된장담그기 행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을 보고 전통된장을 담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가 소실위기가 아니라 더욱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녀로소 각 민족 너도 나도 된장의 날은 아름다웠다.

된장문화축제는 잃어가는 기억을 되찾고,사회적 관심을 새롭게 불러 일으켜 전통산업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동시에 세상만방에 핵심적 문화부호를 알리는 것이다.

이날 축제에서 1,000세대 가정들이 정성들여 담근 된장은 담근 사람들이 성함을 장독대에 표기하고 자신의 소유로 하게 된다.

된장축제에서 빼놓을수 없는 된장담그기 행사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서 조선족전통된장산업을 계승하고 보급해나가는데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연변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 되고 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9월 28일, 월드옥타청도지회가 아름다운 해변도시 해양에서 펼쳐진 가을철 야유회에서 설립을 정식으로 선포, 향후 차세대들의 활동반경이 보다 넓어 질 전망이다. 월드옥타청도지회는 련속 7년간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면서 차세대들에 대한 교육의 고삐를 늦추지않았다. 그러나 차세대들의 직업이 고정되지 못하고...
  • 2013-10-11
  • 국민은행, 소녕은행 등 9개 민영은행 명칭이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민영은행을 향한 민영기업의 행보가 한걸음 빨라졌다.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부분적 민영은행의 명칭을 비준하긴 했지만 은행허가 심사기구인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아직까지 모든 신청업체에 경영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자...
  • 2013-10-10
  •     경제수준향상, 자가용차증가와 더불어 현재 연길시의 운전면허학원 운전강습비용이 엄청 뛰고있다. 1년전에 일반적으로 2800원좌우 하던것이 지금은 무려 3300원좌우까지 껑충 올랐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견습기자
  • 2013-10-10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완주 특약기자= 용정시 임업국 조선족 기관간부 연흥춘 씨가 자주창업하여 꾸린 오미자 농장에는 올해 풍년이 들어 25만위안의 수입을 내다보고 있다.   2010년 봄, 용정시정부에서 출범한 기관간부의 자주창업을 지지할데 관한 문건정신에 고무된 연흥춘 씨는 70여만위안을 투입하여 덕신향 ...
  • 2013-10-10
  • 우리 주는 11월말까지 전 주 범위에서 “10대”특색향진과 제2회 “10대”매력향촌 평의활동을 전개한다. 2년에 한번씩 평의하는 “10대”특색향진은 회마다 10개 진을 초과해서는 안되고 ...
  • 2013-10-10
  • 1월부터 7월까지 연길시의 일반예산 전반 재정수입은 42.91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보다 12.0% 성장한것으로 통계되였다. 그중 지방급 재정수입은 15.19억원으로 14.6% 증가해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 재정수입 제1강현(시)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의 현, 시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률과 전 성의 ...
  • 2013-10-10
  • 최근 타이정부는 규제할수 있는 법안은 아직 마련되여있지 않음을 리유로 비트코인(Bitcoin, 比特币)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반면 독일은 그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법정화페로 인정하였다. 또한 국내의 경우 북경,상해에는 이미 비트코인을 받는 점포가 생겨났고 개인간 거래에 있어서도 비트코인의 사용은 상당히 활성화되여...
  • 2013-10-10
  •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과농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사과배품질이 떨어진데다 판매난까지 겹쳐 과농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있습니다. 20여년째 사과배 농사를 짓고 있는 룡정과수농장 제6분농장 농장장 배철관씨는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근심이 태산같습니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량질 사과배가 적은데...
  • 2013-10-09
  •  (흑룡강신문=하얼빈) 황금의 계절인 10월에 양곡대성인 흑룡강성은 풍작의 계절을 맞았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성 각지에서는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가을수확 고조를 일으켰다. 성 농업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7일까지 전성적으로 각종 농작물 9318만무를 수확, 총 면적의 42%를 차지했다. 그...
  • 2013-10-09
  • 연길시 부르하통하 남쪽경관대 2기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 총투자가 1억원이 넘는 이 대상은 지난 5월에 공사를 가동한후 지금까지 전반 공사의 60% 이상을 수행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 건설은 도합 3기로 나뉘여 진행되는데 국경절전에 이미 연길대교로부터 연신교까지의 1기 공사를  마치고 10월말전에...
  • 2013-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