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강의 토종 브랜드를 살리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9일 15시03분    조회:1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성북대황미업그룹유한회사 전시 부스에 전시해 놓은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박해연기자

  흑룡강성 토종브랜드들 경쟁력 확보 위해 적극 나서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 제29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한 흑룡강성의 토종브랜드들이 시장개척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들은 상담회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었다.

  전국 농업산업화 중점 선도기업인 흑룡강성 북대황미업그룹유한회사는 흑룡강성은 물론 전국에서도 유명한 량곡가공 및 판매회사이다. 특히 량질 유기농 입쌀브랜드로 전국에서도 립지를 굳혔다.

  흑룡강성북대황미업그룹유한회사량곡판매분회사 맹범군 총경리는 “상담회를 통해 주로 대형 슈퍼마켓의 구매상을 만나고 남방의 대기업이나 사업단위로부터 계약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 박람회이다보니 시식회를 한후 바이오들을 데리고 농사현장을 찾아가 견학시켜줄수 있어 바이오들도 마음놓고 주문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대성의 농업선도기업인 북대황그룹은 지난해에는 한국으로 입쌀과 잡곡을 수출하는 등 첫 해외 량곡 수출길을 열었다. 또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쌀국수 등 신식 메뉴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끊임없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중국 제3대 장향술(酱香酒)을 생산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흑룡강북대창주업유한회사는 치치할시의 선두주업기업이다.

  흑룡강 북대창 주류판매유한회사는 왕강경리는 “상담회를 통해 실력있는 가맹상을 만나고 대형 기업이나 사업단위의 주문식 판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년 동북인들의 대량 남하로 그들의 입소문을 타고 북대창 술도 산동성, 하남성 등 동북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지역으로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대창술은 오염없는 유기농 량곡으로 만든 백년력사의 흰술이기에 술맛이 좋고 품질도 으뜸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마시는 술이 북대창이고 손자의 손자가 마시는 술이 북대창이다’는 광고로 북대창은 흑룡강성에서 널리 알려진 흰술이지만 전국에서 지명도는 높은 편이 아니다. 그는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치렬한 흰술시장에서 원래 자리를 고수하기도 쉽지는 않다”며 “한국에서는 젊은층들이 흰술을 많이 마신다고 들었는데 중국에서는 흰술 소비군체가 년세가 있는 사람들로 고정돼 있어 이 부분을 개선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젊은이들이 좋아할수 있는 흰술 종류와 술맛 그리고 술문화에 대해 자문하기도 했다.

  소시지, 과일주, 과자, 빵음료 등 현지 특색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백년 전통선두기업인 할빈추림(秋林)식품유한회사도 이번 상담회에서 아동용 소시지제품과 특산용 소시지제품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면서 고객 수요변화를 수시로 지켜보고 있었다.

  중조민 할빈 츄린 리도스 식품유한책임회사 리사장은 “츄린식품은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식품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할빈에 왔다가 꼭 사가는 지역 특산중 하나이다”며 “ 이 부분의 고객을 위해 제품포장을 개선하고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신식 메뉴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의 현지 토종브랜드 회사들은 농업대성의 우세를 보여주는 품목으로 현지인들의 인증을 받아왔고 그에 따라 지역적 우월의식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홍보의식 결핍과 제품 포장 그리고 기업문화구축 등 부분은 여전히 토종브랜드기업이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글로벌 시대에 지역적 우세 품목을 손에 쥔 토종브랜드들은 치렬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넓은 시각과 더 발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것 같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2일,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2019년 여름 항공 시즌’을 맞아 연길공항은 연길로부터 국내 중점 관광도시인 강소성 염성과 무석, 하북성 진황도 등에 이르는 새로운 항로를 림시 개통했다. 구체적인 항공편 및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연길-염성-상해홍교...
  • 2019-03-25
  • 최근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의하면 연길공항은 3월 31일부터 여름 항공 시즌 운항시간표에 따라 운행하게 된다고 한다. 주의: 현지시각 기준, 시간변동이 있을경우 인터넷 조회를 기준으로 한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
  • 2019-03-22
  • 훈춘 주내 첫 기지국 개통 20일, ‘모바일 5G네트워크 가동식’이 주정무쎈터 대청에서 있었다. 가동식에서 연변모바일통신회사와 화웨이회사의 협력으로 훈춘시에서 정식으로 주내 첫번째 5G기지국을 개통했다고 선포했는데 이는 우리 주가 정식으로 5G 시대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주정부 부주장 주금성이 가...
  • 2019-03-22
  • 2015년 9월에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정식 운행에 들어간 훈춘역 “일전, 연길시와 훈춘시가 전국애국위생위원회에서 2018년에 재차 확인한 국가위생도시(구)에 선정되였으며 그중 훈춘시는 국가위생도시(구) 사업에서 효과가 현저하고 재심사 성적이 우수하여 북경시 천안문지역 등 전국의 8개 도시(구)와 함께 통...
  • 2019-03-22
  • 본계만족자치현과 환인만족자치현을 이은 전환(田桓)철도가 6년간의 건설을 거쳐 4월 9월에 정식 통차하게 된다. 이는 환인현에서 심양시까지 가는 직행철도가 없는 력사를 종지한다.     4월 9일에 K7591호 렬차가 하북성 산해관에서 출발되여 호로도, 금주, 반금, 안산, 료양, 심양, 본계를 거쳐 환인현 오녀산...
  • 2019-03-2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 리성 대표   기업인 부부의 모교사랑이 연변대학최정옥교육기금으로 이어져 추운겨울에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12월 12일, 연변대학미술학원 다공능청에서 열린 연변대학최정옥교육발전기금전달식에서 50명의 연변대학교 학생들이 ‘최정옥장학금’...
  • 2018-12-12
  • 장훈도시간철도(자료사진) 일전 중국철도총회사에서 피로한 데 따르면 2019년 1월 5일 0시부터 전국 철도는 새로운 렬차운행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도 관할구역내 부분적 렬차운행도에 대한 조절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조절정황은 다음과 같다 1. 치치할—훈춘행 D112/113번, D114/111번 렬...
  • 2018-12-12
  • 월드옥타 광주 경제인들 새로운 도약 펼쳐   리룡철, 월드옥타 광주지회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지난 12월 8일, 월드옥타 중국 광동성 광주 경제인들은 광주 건국호텔에서 180여명 래빈 및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대 신임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광동성 광주시에는 현재 7만...
  • 2018-12-11
  •      흑룡강성 조선족 각계인사 똘똘 뭉쳐 새 지평 열어가다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9일 오전, 흑룡강성조선족경제문화촉진회 설립대회(이하 촉진회로 간략)가 할빈시 품미명주당(品味名厨堂)식당에서 개최돼 흑룡강성 조선족 각계인사들이 한데 똘똘 뭉친 가운데 새로운 지평...
  • 2018-12-10
  • 12월 8일 호프바인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씨네 자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였다.   연길시 大洲运动城 2층에 오픈한 은 연변의 대표음식인 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이자 2호점이기도 하며 한씨 자매 한춘향과 한미향 사장의 작품이기도 하다.   한춘향 사장은 2000년 후라이팬 총대리로, 2006년부터 10년간 ...
  • 2018-12-08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