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육성에 ‘협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일 11시11분    조회:1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국가지리표지 브랜드산품문화전시관 지역브랜드가치 알릴 터


산 좋고 물 맑기로 소문난 연변이 올해도 또 한번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이했다. 즐거운 관광을 더욱 알차게 채워주는 기념상품, 관광객들의 쇼핑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연변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는 안성맞춤이다.
 

연길시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 자리잡은 연변국가지리표지보호 브랜드산품문화전시관, 연변을 대표하는 기념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특별한 공간이라하여 지난 6월 28일 그곳을 찾았다.
 

아늑하게 꾸며진 전시관에 들어서 한번 쭉 돌아보니 정연하게 진렬되여있는 다양한 관광기념상품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왔다. 4만 5000원에 달하는 값비싼 상품으로부터 10원좌우의 기념품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였다. 벽면엔 인삼, 참개구리기름, 입쌀 등 연변의 특산과 민속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에 대한 알기쉬운 설명이 문자로 전시돼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의 공간으로 돋보였다.
 

“지난해 8월 오픈해 현재 주내 50개 기업의 300여가지 지역특색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모바일 시대에 들어선 지금 오프라인 뿐만아니라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는데 하루 평균 30곳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배추김치, 도토리묵가루, 막걸리 등 연변 특색산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켠에서 택배포장 작업에 한창이던 윤단 경리가 뿌듯한 모습으로 적극 소개에 나섰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곳 국가지리표지브랜드관에는 인삼과 입쌀 등 국가의 보호를 받는 국가지리표지산품들도 포함되여 있다. 국가지리표지산품이란 특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질량, 명예 혹은 그 특성본질이 산지의 자연요소와 인문요소에 의하여 결정되고 심사를 통하여 지리적 명칭으로 명명된 산품을 가리킨다. 지리표지산품은 국가 지리, 문화와 전통공예 등의 결정체로 우수 품질의 대명사로도 불린다. 현재 우리 주의 연변배추김치,연변입쌀, 연변황소고기, 연변사과배 등 11가지 산품이 지리표지산품에 포함되여 있다.
 

 

 

 

따라서 연변의 관광상품을 집대성하여 전시 및 판매하는 이 플랫폼은 최근 들어 관련 기업들에게도 점차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송이, 검정귀 버섯 등 식용균을 리용해 송이장, 송이차 등 송이 가공상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연변홍강송이무역유한회사는 관광흥주의 파도에 몸을 싣고 폭넓게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 전시관과 합작하기로 한 기업중 하나이다.

손아혜 연변홍강송이무역회사 리사장은 “기업 홍보가 잘 돼면서 기업에 대한 각 분야의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엔 송이술, 송이고체음료, 송이과자 등 다양한 새 계렬상품 연구 개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의 관광상품들이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는 그녀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이곳 브랜드 전시관에 입주한 기업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자주적 협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해 점차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옥 전시관 관장도“공유경제시대 연변을 사랑하고 연변의 브랜드 상품을 전국에 알리고자 하는 각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뿌듯한 성과를 얻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계획했다.”면서 브랜드전시관의 역할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곳 전시관은 단순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닌 소비자들의 요구와 반영을 제시간에 전달해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뉴대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김치담그기체험, 좋은 인삼분별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연변조선족민속식품연구개발쎈터, 연변지리표지산품보호협회, 연변중국문화촉진회교류쎈터, 연길시부녀련합민속문화서비스기지, 연변대학산학연기지 등 다양한 기능도 발휘하고 있다.
 

김영옥 관장은 “현재까지 연변의 기업들이 동일하게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에 앞서 “기업의 관광상품 포장부터 민족적 특색이 뚜렷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표준화 생산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뭉치면 산다”는 마인드를 거듭 강조하던 그녀는 “주내의 셀 수 없이 많은 관광상품들도 언젠가 하나로 집결된 공간에서 통일성을 이루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연변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이 연변경제상품의 효자상품으로 거듭날 그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연변일보 민미령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6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 걸친 2차의 소나기가 지나간 후 긴급통지라는 표제의 게시물이 SNS프로그램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되였다.   [긴급통지: 연길시에서 전시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 긴급영상통화회의가 열렸다. 오늘부터 래일까지 특대폭우가 쏟아진다. (이...
  • 2018-06-29
  • 8가지 상품 가격 동기 대비 상승 27일, 주상무국의 검측통계에 따르면 우리 주 량식, 남새, 가금류를 포함한 생활 필수품 시장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측 통계(15일~21일)에 따르면 13가지 생활 필수품중 8가지 상품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3가지 상품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
  • 2018-06-28
  • 32명 4가지 시험에 참가 훈춘시에서 독립적으로 기사(技师), 고급기사 감정시험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장춘에 가지 않고 문 앞에서 시험을 치니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3일, 고급직업기능 감정시험을 무난히 통과한 훈춘시민 송대붕이 흥분에 겨워 하는 말했다.   훈춘시직업...
  • 2018-06-28
  • 특별기획 [내 고향은 지금] 취재팀 기자들의 취재소감 평안진 금성촌을 취재하고 있는 박명화기자(좌) [박명화기자 감수]조선족촌들 더 큰 지혜 모으자 “공허하고 허탈하고 허전하다.” 고향마을의 황페화를 괴로워하는 촌간부들이 가끔 느끼는 허무한 감정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애착과 민족에...
  • 2018-06-28
  •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에 남아있는 30여명 촌민들중 20여명이 로인들이다. 매월의 6일과 20일을 협회 활동일로 정해 놓았다. 그러나 11개 소조에 널려 살다 보니 활동일에 오는 로인들이 많아서 20명, 보통 15명 가량 온다고 한다. 나이 너무 들어 오지 못하는 분, 몸이 아파 오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춘에 있는...
  • 2018-06-27
  • 리용진, 그는 춘광촌의 회계를 맡고 있다. 해볕에 그을려 그런지 리용진(56세)의 얼굴색은 유난히도 까맣다. 리용진, 그는 실농군이자 가전제품수리, 농기계수리 등 여러가지 손재간이 있다. 손재간에 부지런하기까지 하니 해마다 10만원 가량의 알찬 수입이 있었단다. 춘광촌의 회계 리용진씨 그런데 촌회계로 되면서 촌간...
  • 2018-06-27
  • “사는건 괜찮은데 사람이 없어 말 못하게 심심해요”. 수수한 옷차림에 퉁퉁한 몸매로 인심 좋아보이는 아저씨, 그 남자를 만난 건 초여름 해빛이 쨍쨍한 5월의 마지막 날 오전이였다.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 춘광촌 학교의 옛터를 찾아다니던 취재팀은 전날 가보았던 이 마을 부녀주임 오...
  • 2018-06-27
  • 뻑국, 뻑국, 뻐뻐국...... 서란시 평안진 춘광촌에 들어서니 뻐꾹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사람이 그리워 처량하게 울고 있을가, 사람을 부르느라 목메여 소리 지를가? 갑자기 들려오는 기차소리가 뻐국새의 울음소리를 삼켜 버린다. 요란한 기차소리는 희망의 ‘북소리’가 아닐가는 생각도 든다. 마을을 돌아...
  • 2018-06-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4월 중순 노벨상 수상자(스위스 과학자)이며 상하이과학기술대학 특별초청교수인 뷔트리히는 중국의 ‘녹색 카드’를 따고 영원히 중국에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획득했다.   이처럼 보다 많은 외국적 인사들이 상하이 푸둥에서 취업, 창업을 하면서 푸둥은 개방의 대...
  • 2018-06-27
  • 연변 왕년 관광행사의 한 장면 6월 27일,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피로한 데 따르면 ‘2018년 길림성 피서레저계절 및 동북아(중국•연변)국제문화관광추천소개주 행사’가 7월 6일 연변에서 정식 가동된다. 중국관광연구원,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연변주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 직속 해당 부...
  • 2018-06-27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