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적!! 2년생 홍과송에 잣송이가 달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2일 00시00분    조회:13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년생 홍과송에 달린 잣송이.

7월 11일, 연변주내 연길, 화룡, 도문, 룡정, 안도 등 5개 현, 시에 이미 300여헥타르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이하 장흥회사)에서는 재배농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여러가지 우려를 가셔주기 위하여 재배농들을 이끌고 안도현 량강진의 잣나무재배기지에서 현지고찰을 진행하였다.

재배기지를 찾은 농민들.

“지난 주에 내린 우박에 잣송이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수십그루의 잣나무에서 잣송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발에 앞서 장흥회사 라동도 리사장이 반신반의하는 재배농들에게 설명하는 말이다. 품종을 개발한 지는 이미 8년째 되지만 올해부터 대면적에 보급하다보니 많은 재배농들은 홍과송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형편이였다.

연길에서 180여키로메터 떨어진 량강진 편라자촌의 북쪽 언덕에 자리잡은 재배기지에는 지난해에 심은 2천여그루의 홍과송이 자라고 있었다. 원래는 명년에 잣이 달려 후년에 채집하는 묘목이였으나 자람새가 좋은 수십그루의 묘목에 잣유과가 달려 주변 농민들을 흥분시켰고 위챗과 동영상을 통해 널리 전파되였던 것이다.

사진을 남기고 있는 재배농들.

왕청현 천교령진, 안도현 송강진, 연길시 조양천진, 룡정시 로투구진, 화룡시 룡성진, 도문시 월청진 등 부동한 지역 41개 촌의 촌주임과 서기들을 비롯한 122명의 재배농들로 조직된 고찰단이 도착한 재배기지는 삽시에 들끓기 시작하였다. “이럴 수가? 요렇게 조꼬만 나무에 잣송이가 달리다니!”, “네송이다, 네송이!”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올랐고 잣나무에 달린 애송이잣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과 잣나무의 키를 재이는 사람, 여기저기 잣송이가 달린 나무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재배농들의 물음에 일일이 해답해주고 있는 라동도 리사장(가운데).

천교령진에서 새벽에 달려왔다는 재배농들은 마을에 돌아가 촌민들에게 보여준다고 인증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해에 10헥타르의 면적에 아로니아(黑果 )를 심었다가 동해를 입어 1헥타르만 남아 손실이 크다고 투덜대는 젊은이는 안도현 송강진 사금구촌에서 소문을 듣고 달려온 농민이였다. 그는 잣나무를 유심히 관찰하고 동해를 입지 않는가? 일년에 얼마씩 자라며 몇년 후에 수익을 볼 수 있는가 하는 등 여러가지 물음을 제기하고 심어서 3년이면 잣송이가 달리고 4년째 해부터 리익을 창출한다는 답복을 듣자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들볶더니 가을철에 묘목을 꼭 남기라고 열당부한다.

고찰단에는 머리가 흰 로인들도 많았는데 그중에는 연변농민과수협회 회장이며 화룡시과수복무중심 기술고문인 고급원예사 김태욱옹도 있었다. 올해 81세인 김옹은 최일선선생의 제자이며 연변사과배 수형개조 설계사로 연변에서 손꼽히는 과수재배실천가다. 그의 얼굴에서 놀라움과 믿지 못하겠다는 등 여러가지 반응을 읽을 수 있었다. “내 눈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성과물이다.”고 하면서 잣송이 우쪽 나무초리를 가리키면서 명년에도 새 송이가 달릴 수 있다는 게 희한하다고 감탄하였다. 그는 홍과송재배 항목이 연변농민들에게는 가장 좋은 항목으로 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천교령진에서 달려온 재배농들의 얼굴이 밝다.

소개에 의하면 자연산 홍송은 20~30년이 지나야 잣이 달리며 3년에 한번씩 혹은 5년에 한번씩 달리기에 생산량은 극히 적다. 목전 중국의 잣 생산량은 11만톤 좌우이다. 라동도 리사장은 앞으로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재배면적이 5000헥타르 이상에 달하면 장흥회사의 년간 잣생산량은 5만톤 좌우에 달할 것이며 10년 후에는 현재의 전국 생산량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더욱 많은 농민들이 당대에도 리익을 보고 후대에 재산으로 남길 수 있는 홍과송을 재배할 것을 희망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8월10일,월드옥타 동북차세대창업무역스쿨이 료녕성 무순시 우의호텔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였다. 무순,심양,대련,단동,연길,장춘,길림,통화,할빈 등 지역의 120여명 청년들이 참가한 이번 무역스쿨은 "더 큰 도약,더 큰 발전으로 글로벌 무역리더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조직되였다. 개강식에는...
  • 2018-08-11
  •  ‘중국소수민족특색촌’ 강남향 명성소진 투자 유치로 관광업 발전 꾀해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녕안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가 있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언색호인 경박호가 있어 유명하죠. 지리적으로도 분지여서 겨울에 상대적으로 덜 춥습니다. 특히 명성소진은 녕안 시내와 가깝고...
  • 2018-08-10
  • 가옥소유증을 기한내에 발급받지 못하거나 가옥소유증을 발급 받을수 없는 원인은 주로 개발상의 규정위반 토지사용, 기획 변경, 준공검수문제, 면적 실제측량문제, 자금사슬문제, 공공보수기금과 부동산 취득세 류용 및 부동산기업이 도망가는 것이다.  총체적으로 볼 때 가옥소유증 수속을 밟지 못하는 절대 대부분...
  • 2018-08-10
  • 8일, 연변주 신흥공업집중구관리위원회와 라핑궈(辣苹果)인터넷기술(대련)유한회사의 전략적 합작협의 체결식이 신흥공업집중구에서 있었다. 금후 량측은 공동으로 다국 전자상거래(跨境电商) 공공서비스 플랫폼과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국내외 많은 외향형 기업에 편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합치...
  • 2018-08-10
  • 연변주통상구관리판공실에 따르면 길림성공안청 출입경관리국 주연길공항 통상구 입경비자처에서 올해 상반기에 연길공항 통상구를 통해  입경하는 외국인 연인원 1만 9288명에게 착지 비자를 발급했다. 이는 지난해 한해간 연길공항 통상구 입경 착지 비자 발급량을 초과한 수자다. 길림성공안청 출입경관리국 주연길...
  • 2018-08-09
  • 농산물 주문 생산 및 직거래, 향촌 관광, 향촌 민박 등에 기반을 둔 농촌 빈곤층 정밀 부축 및 빈곤 해탈 사업에서 전자상거래의 작용이 갈수록 두드러지고있다. 우리 주의  전자상거래 빈곤층 부축 시범지 건설, 농촌전자상거래 봉사 시스템인 '3급' 종합서비스 보장 시스템 건설과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간의...
  • 2018-08-09
  •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대 부동산의 공용면적 비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최근 무한시의 모 아파트 입주자 (业主)들은 개발업자가 공용면적으로 ‘꼼수’를 쓰고 있다면서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였다. 업주들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자는 내...
  • 2018-08-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개혁개방 후 중국의 통신 업종은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전보, 편지와 BP로부터 '따거따', 오늘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40년 간 통신 도구의 변화는 시대 변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민 생활의 변화와 사회 진보 및 경제의 신속한 발전을 체현하고 있다.  ...
  • 2018-08-08
  • 올 들어 우리 주에서는 귀향창업 융자난 해소에 주력해 2731만원을 대출했다. 귀향창업 사업에 관한 주당위, 주정부의 총체적인 포치에 따라 올해 주당위 조직부, 공청단 주위, 주재정국 및 중국인민은행 연변주중심지행에서는 ‘주귀향창업 전문대출’대상을 실시하여 귀향창업자들의 융자난을 해소하고 있다. ...
  • 2018-08-08
  • 喜迎十二大 · 巾帼建新功 | 2018年吉林省三八红旗手—孙香 孙香是改革开放时期第一批创业的女性企业家,于1993年创立考丽亚服饰,创业时她的座右铭是“私人定制服装是给每位顾客量身打造全新形象的设计系统”。24年来,经过不断的努力和技术更新以及系统完善,考丽亚私人定制已经发展成为延边首屈一...
  • 2018-08-08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