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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조선족기업인 류광일 별세 이어지는 자아성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6일 00시00분    조회: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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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운영과 자선의 귀감인 류광일 총경리 중년의 나이에 별세

8월 4일, 북경 팔보산 혁명공모란청(公墓兰厅)에서는 북경우림영자(祐林永磁)자료유한회사BMA, 이하 BMA 략칭류광일 총경리 유체고별식이 있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리춘일 전임회장, 추도사를 하는 김의진 초대회장, 리주확 현임회장(왼쪽으로부터)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이 사회를 보고, 리주확 현임회장이 생평소개를 하고 김의진 초대회장이 추도사를 한 가운데 길림성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 장백현정부, 북경조선족기업가 협회, 전국조선기업가골프협회, 전국5성회, 중앙민족대학민족교육기금회 등 30여개 단위와 단체 및 개인 도합 300여명이 참석해 류광일 리사장의 유체와 애석한 고별식을 치루었다.

생전에 BMA회사 상품 및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류광일 총경리(오른쪽 세번째)

류광일(1960) 총경리는 길림성 장백현에서 태어나 장백현가무단 단장, 장백현정부 개발판공실주임 겸 북경주재판공실 주임, 국무원특구판공실 간부 등 직위를 력임했으며 1999년 설립한 BMA 각종 자성재료의 첨단개발과 생산을 하는 기업으로서 상품은 삼성, LG, SANYO, 필립스, SONY, 레노버(联想)화웨이(华为), 모토로라, 쇼미 등 첨단 영구자성(永磁)을 수요로 하는 기업에 공급되여왔다. ‘우리는 작지만 가장 강하다’는 경영리념을 가지고 백년기업을 목표로 한 BMA  판매량이 억원을 돌파하는 활발한 기업으로 부상했다.

춤과 노래보다는 경로우대 어린이 사랑이 우리 민족의 전통이라면서 조선족 사업과 자선에 적극적이었던 모습들

 

류광일 총경리는 가정형편이 곤난한 학생과 후배들을 말없이 지원해 왔다. 자선은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받는 사람 또한 난감함이나 수치심 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 하는 자선행사는 항상 본인이름을 숨겨 왔고, 본인 스스로 정확히 얼마를 기부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2017년에는 고향인 장백현을 찾아 장백압록강애심조학자금(鸭绿江爱心助学资金)을 설립하고 10명의 조선족인사들과 함께 42만원의 조학금을 현지에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투병중이면서 사회와 가족에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던 류광일 총경리

5년전 불행하게 직장암 판정을 받은 류광일 총경리는 화학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회사를 이끌고 자선을 놓지 않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오히려 힐링을 받고 힘을 얻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게 긍정적인 일생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백현 김경석 부현장(오른쪽으로 네번째)과 전 장백현 정협 왕걸주석(왼쪽으로 네번째)을 비롯한 장백현 북경향우회 대표들

 

장백현 정부대표들과 북경조선족 대표 인사들은 짧고 굵은 인생을 살다간 류광일 유체고별식에 참석하면서  ‘인생의 무게는 길고 짧음으로만 가늠할수 없다.’, ‘초조하고 불안한 현실사회에서 진실하고 초탈한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제시키는듯 하다.’, ‘우리 조선족들은 분위기를 타며 마시고 노는것을 좋아하는데 건강도 꼭 함께 챙겨야 한다.’ ‘나는 지금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평이 이어졌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며 잔잔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유체고별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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