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수한 조선족기업인 류광일 별세 이어지는 자아성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6일 00시00분    조회:20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기업운영과 자선의 귀감인 류광일 총경리 중년의 나이에 별세

8월 4일, 북경 팔보산 혁명공모란청(公墓兰厅)에서는 북경우림영자(祐林永磁)자료유한회사BMA, 이하 BMA 략칭류광일 총경리 유체고별식이 있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리춘일 전임회장, 추도사를 하는 김의진 초대회장, 리주확 현임회장(왼쪽으로부터)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이 사회를 보고, 리주확 현임회장이 생평소개를 하고 김의진 초대회장이 추도사를 한 가운데 길림성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 장백현정부, 북경조선족기업가 협회, 전국조선기업가골프협회, 전국5성회, 중앙민족대학민족교육기금회 등 30여개 단위와 단체 및 개인 도합 300여명이 참석해 류광일 리사장의 유체와 애석한 고별식을 치루었다.

생전에 BMA회사 상품 및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류광일 총경리(오른쪽 세번째)

류광일(1960) 총경리는 길림성 장백현에서 태어나 장백현가무단 단장, 장백현정부 개발판공실주임 겸 북경주재판공실 주임, 국무원특구판공실 간부 등 직위를 력임했으며 1999년 설립한 BMA 각종 자성재료의 첨단개발과 생산을 하는 기업으로서 상품은 삼성, LG, SANYO, 필립스, SONY, 레노버(联想)화웨이(华为), 모토로라, 쇼미 등 첨단 영구자성(永磁)을 수요로 하는 기업에 공급되여왔다. ‘우리는 작지만 가장 강하다’는 경영리념을 가지고 백년기업을 목표로 한 BMA  판매량이 억원을 돌파하는 활발한 기업으로 부상했다.

춤과 노래보다는 경로우대 어린이 사랑이 우리 민족의 전통이라면서 조선족 사업과 자선에 적극적이었던 모습들

 

류광일 총경리는 가정형편이 곤난한 학생과 후배들을 말없이 지원해 왔다. 자선은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받는 사람 또한 난감함이나 수치심 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 하는 자선행사는 항상 본인이름을 숨겨 왔고, 본인 스스로 정확히 얼마를 기부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2017년에는 고향인 장백현을 찾아 장백압록강애심조학자금(鸭绿江爱心助学资金)을 설립하고 10명의 조선족인사들과 함께 42만원의 조학금을 현지에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투병중이면서 사회와 가족에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던 류광일 총경리

5년전 불행하게 직장암 판정을 받은 류광일 총경리는 화학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회사를 이끌고 자선을 놓지 않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오히려 힐링을 받고 힘을 얻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게 긍정적인 일생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백현 김경석 부현장(오른쪽으로 네번째)과 전 장백현 정협 왕걸주석(왼쪽으로 네번째)을 비롯한 장백현 북경향우회 대표들

 

장백현 정부대표들과 북경조선족 대표 인사들은 짧고 굵은 인생을 살다간 류광일 유체고별식에 참석하면서  ‘인생의 무게는 길고 짧음으로만 가늠할수 없다.’, ‘초조하고 불안한 현실사회에서 진실하고 초탈한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제시키는듯 하다.’, ‘우리 조선족들은 분위기를 타며 마시고 노는것을 좋아하는데 건강도 꼭 함께 챙겨야 한다.’ ‘나는 지금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평이 이어졌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며 잔잔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유체고별식 현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가지 주요경제지표 전국 자치주수부도시 제1위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수부도시 최신 주요경제지표에 근거하면 연길시의 3가지 주요경제지표가 그중 제1위에 있다. 첫째, 제3산업 부가가치 제1위 차지 몇년간 연길시는 제3산업 규모가 부단히 장대해지고 산업내부구조가 최적화되여오면서 경제발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
  • 2013-11-07
  •   룡정시에서 정무봉사쎈터를 새로 건설해 정부의 일괄식봉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의 일괄식봉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건설되는 새 정무봉사쎈터는 총면적이 9700평방메터로 룡정시 해란로남쪽 농촌상업은행&...
  • 2013-11-07
  •   올해 6월에 착공한 훈춘시의 렬사릉원대상이 이달 중순께에 준공될것으로 알려졌다. 소개에 의하면 훈춘시렬사릉원대상은 북산에 위치해있는데 부지면적이 1.5만평방메터가량으로서 전반 릉원이 입구광장, 조각광장,&nb...
  • 2013-11-07
  • 9월―10월 2410채, 3월 대비 반락 현재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첫 3분기(1월-9월)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해오던 연길시 주택거래시장의 가격이 10월에 접어들어 처음 주춤하고있다. 주내 각 현,...
  • 2013-11-07
  • 6일,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련합회(기업가협회) 제2기 회원대표대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회의는 연변기업련합회 제1기 리사회에서 한 사업보고를 제출하고 새로운 한기 리사회 지도부 및 성원을 선거하였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련합회규약”을 표결하여 채택하고 중국기업련합회의 축하편지를 랑독했다. 부...
  • 2013-11-07
  • 훈춘 방천풍경구가 10월 31일 국가관광국으로부터 AAAA급 풍경구로 비준되였다. 방천풍경구는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독특한 우세를 자랑하는 풍경구로서 연변지구의 중요한 관광지이다. 방천은 2002년5월 17일에 AA급풍경구로,2009년에 “길림8대 풍경구”로 선정되였다. 그때로부터 훈춘시당위와...
  • 2013-11-07
  • 최신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수부도시 주요경제지표에 근거하면 연길시의 3개 주요경제지표가 1순위를 차지했다. 연길시 제3산업 부가가치는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수부도시의 첫자리를 차지했다. 몇년간 연길시는 제3산업 규모가 부단히 장대해지고 산업내부구조가 날따라 최적화되였으며 전통적인 상업무역류통과...
  • 2013-11-06
  • 이달 1일부터 우리 주에서 택배배송에 사용되는 차량은 신속한 배달을 위하여 통행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구체시행에 옮겨진 해당 정책은 연변우정관리국과 주공안교통지대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주우정업무택배차량에 통행편의를 제공할데 관한 통지”에 따라 시행된다. 해당...
  • 2013-11-06
  • 일전 길림성공업정보화청은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발전을 지지할데 관한 성정부의 약간의 의견과 결합해 허가심사, 권한이양, 자금부축, 인재지지 등 5개 면의 우대정책을 출범해 장길도전략실시를 추진키로 했다. 첫째, 훈춘국제합작시범구 공업발전대상건설 등을 직접 성에 신청하여 허가를 받도록 한다. 둘째, 국가와 성에...
  • 2013-11-05
  •  주에너지절약감찰중심과 길림성에너지절약감찰중심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에너지스타”평의활동에서 우리 주 10개 기업이 에너지절감인증을 받아 스타기업에 올랐다. 6개 현시 3개 분야 12개 기업에 대하여&n...
  • 2013-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