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수한 조선족기업인 류광일 별세 이어지는 자아성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6일 00시00분    조회:20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기업운영과 자선의 귀감인 류광일 총경리 중년의 나이에 별세

8월 4일, 북경 팔보산 혁명공모란청(公墓兰厅)에서는 북경우림영자(祐林永磁)자료유한회사BMA, 이하 BMA 략칭류광일 총경리 유체고별식이 있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리춘일 전임회장, 추도사를 하는 김의진 초대회장, 리주확 현임회장(왼쪽으로부터)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이 사회를 보고, 리주확 현임회장이 생평소개를 하고 김의진 초대회장이 추도사를 한 가운데 길림성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 장백현정부, 북경조선족기업가 협회, 전국조선기업가골프협회, 전국5성회, 중앙민족대학민족교육기금회 등 30여개 단위와 단체 및 개인 도합 300여명이 참석해 류광일 리사장의 유체와 애석한 고별식을 치루었다.

생전에 BMA회사 상품 및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류광일 총경리(오른쪽 세번째)

류광일(1960) 총경리는 길림성 장백현에서 태어나 장백현가무단 단장, 장백현정부 개발판공실주임 겸 북경주재판공실 주임, 국무원특구판공실 간부 등 직위를 력임했으며 1999년 설립한 BMA 각종 자성재료의 첨단개발과 생산을 하는 기업으로서 상품은 삼성, LG, SANYO, 필립스, SONY, 레노버(联想)화웨이(华为), 모토로라, 쇼미 등 첨단 영구자성(永磁)을 수요로 하는 기업에 공급되여왔다. ‘우리는 작지만 가장 강하다’는 경영리념을 가지고 백년기업을 목표로 한 BMA  판매량이 억원을 돌파하는 활발한 기업으로 부상했다.

춤과 노래보다는 경로우대 어린이 사랑이 우리 민족의 전통이라면서 조선족 사업과 자선에 적극적이었던 모습들

 

류광일 총경리는 가정형편이 곤난한 학생과 후배들을 말없이 지원해 왔다. 자선은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받는 사람 또한 난감함이나 수치심 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 하는 자선행사는 항상 본인이름을 숨겨 왔고, 본인 스스로 정확히 얼마를 기부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2017년에는 고향인 장백현을 찾아 장백압록강애심조학자금(鸭绿江爱心助学资金)을 설립하고 10명의 조선족인사들과 함께 42만원의 조학금을 현지에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투병중이면서 사회와 가족에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던 류광일 총경리

5년전 불행하게 직장암 판정을 받은 류광일 총경리는 화학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회사를 이끌고 자선을 놓지 않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오히려 힐링을 받고 힘을 얻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게 긍정적인 일생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백현 김경석 부현장(오른쪽으로 네번째)과 전 장백현 정협 왕걸주석(왼쪽으로 네번째)을 비롯한 장백현 북경향우회 대표들

 

장백현 정부대표들과 북경조선족 대표 인사들은 짧고 굵은 인생을 살다간 류광일 유체고별식에 참석하면서  ‘인생의 무게는 길고 짧음으로만 가늠할수 없다.’, ‘초조하고 불안한 현실사회에서 진실하고 초탈한 삶을 살다 간 그의 일생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제시키는듯 하다.’, ‘우리 조선족들은 분위기를 타며 마시고 노는것을 좋아하는데 건강도 꼭 함께 챙겨야 한다.’ ‘나는 지금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평이 이어졌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성찰하며 잔잔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유체고별식 현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성 도로관리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302 국도 훈아도로(珲阿公路) 소반령턴넬은 시공 수요에 따라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금지한다. 페쇄 시간: 6월 29일- 9월 29일까지 페쇄 구간:  302 국도 137km 865m- 138km 466m 소반령턴넬은 훈아도로 연길-도문 구간에 위치해 있는데 오래동안 보수를 하지 않아 ...
  • 2019-07-01
  •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신흥가두에 1.6만평방메터 되는 대형 휴식광장을 건설하게 된다. 6월 20일, 연길시 전망계획국, 자연자원국, 도시관리, 문화관광및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文旅广新)국, 원림 등 부문 전문가들은 연길시 신흥가두 당사업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삼꽃거리에 있는 1.6만평망메터 되는 공지 현장을 찾아...
  • 2019-06-27
  • 2019년 고중입학시험기간, 도로교통안전을 담보하고 수험생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고중입학시험 안전보호사업 실시방안 요구에 따라 본 방안을 특별 제정한다 .시험시간 및 시험장 배치 시험시간: 6월 27일~29일까지 3일, 29일 오후 연변1중에서 한어 시험을 치르게 되며 기...
  • 2019-06-26
  • 연길시가 보행도로 개조공사를 통해 2000여개 주차자리가 새로 늘어나게 된다고 연변교통문예방송에서 전했다. 최근, 기자가 찾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애단로 연길시9중학교 맞은편의 보행도로에 대리석을 새로 깔았고 도로변의 돌높이도 이전보다 하락했으며 보행도로 량측에는 질서 있게 주차위치가 그려졌다. 올해 연길시...
  • 2019-06-19
  • 6월 18일, 호프바인 3호점에서는 애심전달로 오픈식의 의미를 더했다. 연길시 려수의가 북측 5층(리화소학교 동쪽)에 오픈한 은 연변의 대표음식인 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이자 3호점이기도 하며 고원운 사장의 귀향창업의 시작이기도 하다. 사랑의 성금 전달식(좌로부터 백년돌솥밥의 박성화 사장,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
  • 2019-06-18
  • 15일, 연길시택시 차종교체사업 지도소조판공실은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기술 참고수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별된 차종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결과 지난달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닛산 실피와 시트로엥 엘리제가 탈락하고 현대 엘란트라HD, 폭스바겐 뉴 제타, 스즈키 알리비오 등 3개의 외국 브랜드 차종과 동...
  • 2019-06-17
  •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장춘시 궤도교통과 공공뻐스 통합카드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공공교통 통합카드(一卡通) 한장으로 길림성내 모든(10개) 지구급 이상 도시의 모든 현(시, 구)을 포함한 전국 260개 도시에서 지하철과 공공뻐스를 탑승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 길림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에...
  • 2019-06-14
  •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민군중의 리익과 직결되는 중대한 민심 민생 사업이다. 주 자연자원국은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등록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 주 4만2200가구의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문제를 해결하여 총 임무의 50%를 완...
  • 2019-06-14
  •  1路: 军分区东至明新方向,行驶至河南站点后,绕行长白山路、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2路: 高地公园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3路: 兴安终点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
  • 2019-06-13
  • 제15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된장술문화축제 민들레마을서     "리동춘 회장은 누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 "전통문화로 산업을 이끌어내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고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태문화를 지키려는 그 마음이 갸륵하다" "된장의...
  • 2019-06-10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