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2018 중국동북지역 창신창업총회(이하 ‘쌍창회’라고 략칭 ) 가을대회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료녕성 심양시 중부(中富)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 14개 도시에서 온 회원 70여 명과 한국 경기도 통상촉진단에서 조직한 8개 기업의 대표 13명이 참석해 중국기업과 일 대 일 매칭상담을 진행했다.
중국동부지역 창신창업총회는 김선일, 주태호, 장수산, 오병운, 전경업 등 조선족 유지인사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자원을 정합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하고 여러 지역 투자유치를 촉진할 취지하에 2017년 말 길림성 장춘시에서 설립되였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각 1차씩 정기대회를 조직해 왔다. 현재 쌍창회에는 전국 65개 도시에 600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양각색의 기업인, 현직 공무원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활약하는 이들로 구성되였다.
쌍창회에서 중한기업이 1대 1 매칭상담을 하고 있다. /본사기자
김선일 초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여러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서 쌍창회가 설립된 시간은 길지 않지만 여러 분들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기꺼운 성과를 올렸으며 또 이번의 쌍창회에서 중한 기업들이 좋은 기술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1대 1 매칭상담을 통해 우세를 상호 보완하고 련계를 강화하여 공동 발전을 이루어 가는 장이 될것을 기대했다. 또한 우리에게 존재하는 문제점이 무엇이며 문제 해결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쌍창회의에서 상해의 박창주, 하북성 형태시의 강영모, 심양의 백수용 등 3명을 부회장으로 보충 충원했으며 협회 정관에 근거하여 강학원, 박해평, 서봉철 등 8명 회원을 표창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 글로벌코넷 김두명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간 리해를 깊이 하고 더욱 돈독한 신뢰를 구축하는 장이 되여 량국 기업들이 가일층 발전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원했다.
회의에서 여러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현장에서 성능실험을 하기도 했다. 연변의 꿀 제품, 유기농 버섯, 사과배엿, 전통 된장 등 특산물과 한국에서 새로 개발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사지 기계, 이브땅 콜라겐물광미스트화장품(중국 총판 리미옥대표) 등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1대1매칭상담을 통해 3건의 의향성 협의가 이루어졌다 그 중 한국주식회사 루쏘코리아나와 할빈훙두공업테크발전유한회사는 1000만원의 구매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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