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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장술시장의 미래를 열며 개척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3일 00시00분    조회: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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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방문하면서 떠오르는 생각

1. 우리의 신토불이 된장술

세속에 이런 말이 있다. "먹기 위해 사냐? 아니면 살기 위해 먹냐?"

아마 생물체가 먼저 태여났으니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단 먹이를 찾는 것이 정답이 아닐가 생각한다. 먹어야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어떤 먹을거리를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그 생명체의 본질적인 특성이 형성되는 법이다. 동물을 례로 들어 말한다면 먹을거리를 포획하여 육식하는 호랑이나 사자 같은 동물은 성격이 날카롭고 흉맹스럽다면, 초식동물들인 소나 말이나 양과 같은 동물들은 성격이 유순한 편이고, 곡류를 섭취하는 새나 쥐나 닭과 같은 동물은 약삭바른 편이다. 그에 비하여 인간은 모든 것을 섭취하니 잡식동물인 셈이다.

본문 작자 리동춘 제8차 라선국제상품전시관 앞에서

조선민족의 기초식품이 발효식품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다. 그런데 발효식품중의 가장 핵심이 전통된장이고 전통된장은 곧 조선민족의 혼이라고 한다. 전통된장은 조선민족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해온, 우리의 식단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기만이 꼭 섭취해야 할 음식이 있는데 그것을 비유하여 신토불이라고 한다. 일단 신토불이를 떠나면 그 육신과 정신은 변종하게 되는 것은 자연법칙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된장을 산업화하여 살려보자는 일편단심을 품고 지금껏 견지하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된장으로부터 된장술로까지 승화되여 우리 조선민족 음식사에 길이 전해내려가야 할 것이라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왜냐 하면 세계 속의 조선민족의 몸 속에는 통일된 유전인자가 있다. 그것이 곧 된장유전인자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된장과 된장술은 스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동시에 또 그에 따른 시장잠재력도 거대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하여 몇몇 지인들과 우선 조선시장에 진출할 계획하에 그 곳에다 씨앗을 미리 심어놓을 계획으로 몇해 동안의 고찰을 거쳐 2016년 라선특별구에 된장술공장을 설립시켜놓았다.

라선 된장술공장 일각

세가지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조선 나라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만들어 보려는 생각이였다. 사실 조선이나 한국에는 된장술 같은 영양가가 있는 소주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음은 남북의 교류는 시간적인 문제일 뿐이지 꼭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것이라 판단하고 그 때가 되면 북에서 생산하여 남으로 수송하는 시스템으로 가자는 계획이였다. 세번째는 마실 바 하고는 영양가치가 있는 술을 마실 수 있는 시장을 형성시켜 미리 브랜드화시키자는 심산이였다.

2. 새로운 활기로 넘치는 라선시

조상들의 흔적이 서려있는 남과 북녘이 당금 통일을 이루지는 못할지언정 상호간에 평화롭게 화해를 하고 서로가 넘나들 수 있는 길이라도 열려지면 얼마나 좋을가 하고 바라는 것이 해외 동포들의 가장 큰 념원이다. 그래서 4.27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날 나는 만사를 제쳐놓고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마음으로 감동의 현장을 지켜보았다. 드디여 조선과 미국의 세기적인 정상회담도 이루어졌으니 참으로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었다. 장장 70여년간 쌓이고 쌓였던 한과 적대심이 하루아침에 풀어지겠냐만은 만리길도 첫발자국이 시작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이제 바야흐로 분단의 뼈저린 아픈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고 새로운 평화시대가 정착되기 시작하는 것이라 나는 철석같이 믿는다. 하여 당금 눈앞에 남북이 통일로 통하는 고속도로가 열려지고 평화와 번영의 하늘길이 머리에서 펼쳐지는 듯하다.

이러한 세기적인 관심사 속에서 과연 조선은 현재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가? 마냥 "통일된장","통일술"을 만들어야 한다는 꿈을 꾸고 있었던 나로서는 남북간의 평화적인 교류의 길이 열려지는 것이 오매에도 그리는 가장 큰 관심사였다.

마침 그러한 관심사를 풀어갈 기회가 생긴 것이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라선특별행정구에서 2018년 8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제8차 라선국제상품전"이 개최된다는 것이였다.

소식을 늦게 접하다 보니 8월 20일 당일 부랴부랴 출발하여 훈춘 권하세관의 심사를 거치고 조선 원정세관에 도착하였다. 첫 느낌이 좋았다.

통관을 기다리는 차량들

조선측의 세관심사가 예전보다 많이 쉽게 개선된듯 싶고 세관 심사원들의 인상들도 아주 부드러웠으며 상품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더더욱 푸른등을 켜주는 느낌이였다.

라선시 밤거리 뻐스 정류소 광고판

원정세관에서 40분 가량 가다 보니 산언덕 밑으로 라진시 전경이 한눈에 안겨온다. 꼭 1년 만인데 많이 변화된 모습이다. 고층건물들이 적지 않게 들어서고 한창 건설중인 건물들에도 하늘높이 치솟은 기중기들이 키를 자랑하며 줄 서있었다. 질서정연하게 정리된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옷차림에 값져 보이는 가방을 들고 분주하게 다니고 자전거와 전동식 자전거 대오도 방울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것이 보였다.

전시장 일각

우리 일행중에 말레이시아에서 전시회를 찾아오는 상인 두 사람이 동승하였는데 곧바로 전시장으로 가야 된다고 하여서 도착하자 바람으로 상품전시장에 찾아 들어갔다. 전시장건물 정면에는 "제8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라는 큰 대회간판이 걸려있고 광장 오른편에는 세련되게 설계된 광고판들이 줄지어 세워져있고 왼편에는 간이음식점 여러집이 설치되여 찾아온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광장 앞편에는 중국산 트럭들과 특수장비차들, 그리고 자국에서 생산한 차량들과 농용기구차량들이 질서 있게 한줄로 전시되여있었다.

전시장 일각

전시장 안도 볼 만하였다. 각양각색의 상품들이 전시매장에 전시되여있었다. 주로 경공업품이 위주인데 식품과 방직품 화장품 약품과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 일상 생활용품들이 많았다. 더우기 예상외로 자국에서 생산하는 약품과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제품들이 많았다. 전시장을 참관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예상외로 많아 중국의 일반 전시회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양각색의 광고판의 내용들도 이색적인 데다 수량도 많아서 상품전시회를 한층 장식해주고 있었다. 하여튼 바야흐로 개방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음은 분명하였다. 변화하고 격정이 차넘치는 일상을 바라보면서 금번 출장이 보람된 걸음이라고 생각되여 마음이 흐뭇하였다.

전시장 일각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금번 전시회에 조선, 중국, 로씨야, 독일, 카나다 등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근 120여개 기업에서 전시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대만기업 전시 부스

3. 된장술 이야기를 예술영화로 각색하자!

지인들의 소개로 연변에서 활약하는 조선민주주인민공화국의 이름있는 미술계 인사들을 자주 만날 때가 있다. 물론 함께 하는 술좌석도 마련될 때가 있는데 당연히 된장술이 윤활제로 역할이 크다.

우선은 왜 "된장술"이라는 이름을 붙였는가부터 화제거리다. 된장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술에서 된장맛이 날가 꺼림직하게 생각했다는 사람, "장인합일 오덕문화"는 무엇이고, 술의 "오덕(悟德)"브랜드는 무엇인가? 하여간 궁금증이 많다.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또 시간이 한창 걸린다.

왜 된장술이라 이름을 지었는가? 사실 "된장술"이란 이름은 중국의 국주로 불리는 모태주로부터 유래가 된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검색창인 바이두(百度)에 들어가서 "된장술"을 검색해 보면 중국의 국주인 모태주(茅台酒)와 오량액(五粮液), 랑주(郎酒)가 먼저 떠오른다. 모태주는 된장향이 나는 술이기에 된장술이라 칭한다. 중국은 몇천년의 술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고급술은 모두 된장술이라 정평하고 있다. 요즘 랑주(郎酒)집단의 광주에다 중국 최대의 된장술기지를 세운다는 기사들이 여러 매체에서 널리 전재되고 있다.

우연중의 일치라고 할가! 우리가 "된장술"이라 칭함은 양조시 콩으로 전통된장을 발효시켜 술의 제조원료로 참여시켜 술과 된장이 융합되면서 많은 아미노산과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등 영양물질과 기능성 물질이 내포되여있으므로 "된장술"이라 명명하게 된 것이다. 비록 모태주와 내함은 다르지만 우리의 된장술이 언감 모태주와 같은 행렬에 서게 되였으니 행운아인 셈이다. 실제 내용물을 비교하면 오덕된장술은 영양가치가 전혀 없는 중국의 전통소주에 비해 훨씬 월등한 소비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여 중국소주 력사상 전례없던 과학기술감정에 통과되고 과학기술진보상의 영예까지 받아안았다. 다시 말해서 몇천년 술의 력사를 새로운 영양술문화로 바꾸어가고 있는 것이다.

광고판

다음 된장의 "오덕(五德)"과 브랜드"오덕(悟德)"에 대하여 설명하면 전통된장 속에는 이소플라본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과 칼슘, 칼륨, 아연, 마그네슘, 셀렌과 같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내포되여있고 자연과 더불어 발효되는 과정에 수백종의 미생물이 생성되여 육신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난치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능까지 겸비되여있다. 더우기 기이한 것은 된장을 섭취하는 인간들에게 정신적 양분을 제공하는 다섯가지 령성문화가 생성되여있다는 것이다.

그것인즉, 다른 음식과 함께 끓여도 타의 맛에 의하여 동화되여 자기 맛을 잃어버리지 않는 화이부동 고수본성(和而不同 固守本性)의 단심(丹心)문화, 다른 식자재의 맛을 인정하고 어울려서 더 좋은 맛을 나타내는 구동존이 관대포용(求同存异 宽大包容)의 화심(和心)문화, 고추의 매운맛을 순화시켜 더욱 조화로운 맛을 나타내는 동화렬성 화합공존(同化烈性 和谐共存)의 선심(善心)문화, 물고기의 비린맛과 육류의 기름기를 제거하여 담백한 맛을 고수하는 거성제유 청정렴결(驱腥除油 清正廉洁)의 불심(佛心)문화, 오래둘수록 변질하지 않고 오히려 맛과 기능을 더욱 제고시켜주는 항구불변 송백절개(恒久不变 松柏气节)의 항심(恒心)문화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미 이를 일컬어 장인합일오덕문화(酱人合一五德文化)라고 했다. 뜻인즉, 된장은 다섯가지 덕성을 가지고 있으니 문화식품이다. 문화식품이 문화인간을 만드는 것이니 된장 속에 배여있는 다섯가지 문화는 결국 인간들도 갖추어야 할 륜리적인 도덕이라는 것이다.

된장술은 오덕문화의 캐릭터이다. 음용시마다 다섯가지 덕을 깨우치게 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오덕된장술이 된 것이다. 중국민간에 "취후무덕(醉后无德)" 이란 말이 있다. 우리말도 "술이 그랬지 사람이 그랬나?" 하는 말과 같다. 취중에 실수를 술에다 책임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취후무덕(醉后无德)"의 음주문화를 "취중오덕(醉中悟德)"의 문화시대로 바꾸어가자는 의미도 내포되여있는 것이다.

조선의 화가선생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이지만, 같은 된장의 유전자가 있는 종족으로서 몸에 배인 유전자로 인해 슬그머니 스토리에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된장술의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만들어달라는 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문자구성을 잘 짜기 위하여 조선의 저명한 씨나리오 작가에게 가져갔다는 것이다. 작가선생은 내용을 훑어보고 난 후에 이것이 어디 만화책으로만 내놓을 내용인가? 작가자신이 여직 이토록 민족적 특색이 짙은 민속음식문화는 처음으로 본다고 하면서 영화로 각색해도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바로 씨나리오 극본을 써서 바쳐 영화제작사의 승인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여직껏 조선에서 외국 기업인 이야기를 영화로 찍겠다고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 되는 사례라고 한다. 그러면서 영화제작에 앞서 우선 주인공을 만나보자는 제안이 느닷없이 들어온 것이다. 나의 립장에서 영화를 찍든 아니 찍든 의식형태의 문화작품으로서 한개 나라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관광 안내도

4. 과연 꿈이 이루어질가?

"하면 된다!" 꼭 이루어 질 것이다! 자신감 있는 나의 신념이다.

이미 조선 라선시에 공장을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많은 곡절을 거쳤지만 나라적으로 80여개의 술공장을 문을 닫게 하는 정책적인 조치하에서도 된장술공장만은 허가를 받고 당당하게 생산하여 조선 국내시장에 전부 판매하도록 허용되여있다는 것이다. 조선 근로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좋은 제품을 리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이기 전에 나라와 사회에 유익한가 유익하지 않은가를 우선 따지는 것이 사회주의 경제발전의 기본원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남측 한국으로도 몇년 전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한창 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유주의 시장경쟁일수록 락후한 문화는 우수한 문화에 의하여 도태되는 자연의 법칙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을 섭취할 것인가? 건강에 무익한 제품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단지 시간적 문제일 뿐이다.

사실 요즘 연변의 술좌석들에는 된장술이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여 자체의 바른 에너지를 한껏 소비자들에게 쏟아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에서 이미 언급한 된장술 자체의 속성과 브랜드 효과가 큰 것이다. 된장 하면 우선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감과 신토불이 정감이 생겨난다. 한마디로 된장의 유전자는 이미 된장이 발명되여서부터 천여년 동안 우리의 몸속에 잉태되여있었다는 것이다. 숨어있던 유전자 기억을 되살려가고 있는 것이 된장의 문화이고 된장술의 속성이 아닐가 생각한다.

전통산업을 첨단과학으로 창조혁신시킨 것도 중요한 고리가 된 것이다. 첨단과학으로 된장과 술을 융합시켜 한개의 물체로 배출시킨 것이다. 연변대학 농학원 식품과학학부의 과학적인 검측 결과로 보면 된장술 속에 19가지의 아미노산과 인체에 필수한 미네날이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주력사에 없던 혁신거동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전시관 일각

이 세상 모든 사물은 그 탄생에 이어 성장하는 과정과 숙성되여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있다. 이는 철두철미한 자연법칙이다. 된장술도 마찬가지이다. 된장이 천여년의 잉태과정을 거쳐 탄생하여 오늘날 된장술로 거듭났으나 그 성장의 과정은 처절했다. 대기만성(大器晚成)이란 말이 있다.

작은 밥공기를 구워내는 데는 몇시간이 안 걸리지만, 큰 항아리를 구워내려면 몇날 며칠이 걸린다. 빠르게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덤벼치지 말고 소비시장을 천천히 넓혀가면서 통일술이라는 큰 그릇을 만들어가야 민족술이라는 부가가치의 빛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여 시종일관하게 된장술은 조선민족의 술이므로 철저한 민족기업으로 성장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온 것이다. 어느 때이든 필요하다면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연변에 발을 붙이고 연변에서 시작하여 중국시장 내지는 조선남북반도시장과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이제 때가 온 것 같다. 달포전 어느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대화를 나눈 적 있다. 남과 북의 정세가 어느 때든 좋아질 것이다. 때를 놓치지 말고 조선족 기업인들이 그 시장에 뛰여들 준비가 되여있어야 한다. 시기를 봐서 된장술을 통일술 프로젝트로 조선족 기업인 사회에 내놓을 생각이다. 조선족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남북의 어느 적절한 곳에다 우선 통일술공장을 세우고 남북 시장에 공급하였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에 묻어두엇던 말을 한 것이다.

그 생각이 금번 조선 라선시를 방문하게 되면서 한층 굳혀진듯 싶다.

2018년 8월 29일 연길에서 리동춘/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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