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재한 조선족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
최문순지사 "재한조선족,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치하
페스티벌 대회장 일각
1000여명이나 되는 재한 조선족들이 지난 9월 13∼16일 한국 동해시에서 열린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16일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특별히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재한 조선족 GTI ESPO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만나고 뜻깊은 연설을 하였다.
최 지사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올해까지 6회째인데 재한조선족은 첫해부터 지금까지 번마다 참석하여 박람회를 빛내주었다. 이번에도 1000여명이나 되는 중국조선족들이 찾아왔는데 진심으로 되는 환영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중국조선족들이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나아가서 한중 교류와 래왕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치하하였다. 최지사가 연설 도중 가끔 ‘니하오’, ‘워 아이니’ 등 중국말을 던질 때마다 장내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지기도 하였다.
이날 림(임)진강예술단과 재한 조선족 예술인들의 합동 공연이 있었는데 무대에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올 때마다 최 지사는 중국조선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2013년도에 첫기가 열리였는데 강원도 정부에서는 번마다 특별히 재한 조선족들을 초청하여 GTI ESPO 페스티벌을 조직해주었다. 또한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 기회에 동해의 촛대바위, 무릉계곡, 정왕동 등 명승지들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의의가 깊었다.
길림신문사 한국지사는 해마다 박람회조직위의 청탁으로 참석자를 모집, 올해에도 리무진 버스 25대에 1000여명의 참가자들을 이끌고 호호탕탕하게 박람회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길림신문 한국지사 전춘봉 기자 글 / 사진 박문호
최문순 강원도 지사가 함께 행사에 참석 (앞줄 왼쪽부터 5번째)
재한 조선족 단체장들 전홍진(가운데) 통상국장과 함께
《길림신문》 해외판 애독자들이 무릉계곡에서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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