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으로 하나 되는 민족-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대회 펼쳐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8일 15시06분    조회:12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길림성특파원= 작은 밥상에도 문화가 흐르고 또 우리만의 이야기가 흐른다. 천고마비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계절, 일전에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그런 요식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최고경영자 친선모임 및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준비회를 가졌다.

  행사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연변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서구형 음식문화의 확대속에서 우리민족 전통음식 문화를 보존 발전시킬 것을 취지로 하였다. 행사에는 한국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리승욱 전임원장, 한국아주대학교 풍수지리전문 조남선교수, 뉴질랜드한식협회 김명희부회장 등 해내외 식품보건과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회와 한국의 여러 외식업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우리음식의 대표적인 메뉴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아이푸드’(爱简餐) 오픈식이 있었는데 림송 대표는 “‘아무리 바빠도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아이푸드’는 건강하고 풍부한 식재료로 생활절주가 빠른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사하고 싶다”밝혔다.

  리승욱 교수는 “음식의 시작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였으나 이제는 단순한 먹거리로서가 아닌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문화의 계승자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함께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대화의 내용은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일 수도 있고 단합의 의미도 갖는다. 결국 음식은 식문화와 사교의 영역을 포괄하는 인간생활에서 깊은 뜻을 갖는 예술적 활동영역이 아닐가싶다”라고 전하며 음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러한 뜻깊은 분야에서 식문화의 예술가같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연합회 창립 준비회의도 있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김홍권(대련), 김분화(심양), 김동성(할빈), 림필선(길림), 전영희(장춘), 고재옥(단동), 리순실(천진), 최련숙(영구), 남복순(연변) 등이 각 지회 지회장 후선인으로 선정되였으며 비서장으로 림송과 최걸(대련), 감사로 김광철(대련)이 맡았다.

  김순옥은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조선족식품 외식경영인들이 한데 모여 상호교류하며 목전 중국외식산업의 불확실성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창조의 힘을 키우고 글로벌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가고자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 점점 더 밝아지는 우리 민족의 먹거리, 맛의 향연으로 빛을 발할 우리 음식문화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9월 4일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운영체계 완선화를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을 심의하고 각자 건의를 내놓았다. 규정(초안)에는 중국조선족기업...
  • 2017-09-04
  • 청년의 꿈 민족의 꿈 중국의 꿈 이곳에서 펼쳐진다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포럼 연길서 개최     9월3일 오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와 연변조선족청년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한 중국조선족청년포럼이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정만흥 집행회장...
  • 2017-09-04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제8회 경제교류회]    9월 3일 백산호텔에 있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표성룡) 제8회 경제교류회의 한 일환으로 기업가경제교류 포럼이 열렸다.협회와 기업이 성장함에 있어서 어떤 어려운점이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는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모...
  • 2017-09-03
  • 9월1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는 10주년 행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길에서 소집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10주년 행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은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녀성기업가론단, 청년기업가론단, 회장단...
  • 2017-09-01
  •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제5회 흑룡강록색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록색식품산업박람회는 '록색생태 가치사슬 재생(绿色生态价值链再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구로 나누어 전세계 록색식품을 전시한다.   이번 ...
  • 2017-09-01
  • 김세영, 이영화 부부 ‘프로보 로봇학원’ 오픈   어린이들이 신나게 로봇을 즐기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불경기에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새로운 아이템에 투자하자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김세영, 이영화 부부는 앞서가는 로봇...
  • 2017-09-01
  • 30일, 도문시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에서 17개 프로젝트에 62.67억원의 총투자를 계약했다. 도문시 시장 조영호 도문시 시장 조영호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 환영사에서 “최근년래, 도문시는 민간문화...
  • 2017-08-31
  •     2017 '회귀공정' 개막식, 희망의 힘찬 활시위를 당기다   고향정을 되새기고 고향궐기를 모색하며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 천고마비의 계절,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에 즈음하여 "2017 연변주 '회귀공정' 개막식 및 연변주 투자환경설명회"가 29일 연길...
  • 2017-08-31
  • 29일, ‘회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애지각 연변인, 고향 궐기 도모’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실 연구원 박건일, 상해외국어대학 동방어학원 부원장 김기석, 북경신홍광고유한회사 리사장 리춘일 등 정, 재, 학계 인...
  • 2017-08-31
  •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와 북경글로벌지접련맹넷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중국·신선한 연변” 문화관광산업 및 연변 특색마을 정상회의가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본 회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을 열렬히 경축하고 “록색전환, 개방선도, 문화인솔...
  • 2017-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