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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하나 되는 민족-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대회 펼쳐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8일 15시06분    조회: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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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길림성특파원= 작은 밥상에도 문화가 흐르고 또 우리만의 이야기가 흐른다. 천고마비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계절, 일전에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그런 요식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최고경영자 친선모임 및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준비회를 가졌다.

  행사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연변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서구형 음식문화의 확대속에서 우리민족 전통음식 문화를 보존 발전시킬 것을 취지로 하였다. 행사에는 한국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리승욱 전임원장, 한국아주대학교 풍수지리전문 조남선교수, 뉴질랜드한식협회 김명희부회장 등 해내외 식품보건과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회와 한국의 여러 외식업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우리음식의 대표적인 메뉴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아이푸드’(爱简餐) 오픈식이 있었는데 림송 대표는 “‘아무리 바빠도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아이푸드’는 건강하고 풍부한 식재료로 생활절주가 빠른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사하고 싶다”밝혔다.

  리승욱 교수는 “음식의 시작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였으나 이제는 단순한 먹거리로서가 아닌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문화의 계승자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함께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대화의 내용은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일 수도 있고 단합의 의미도 갖는다. 결국 음식은 식문화와 사교의 영역을 포괄하는 인간생활에서 깊은 뜻을 갖는 예술적 활동영역이 아닐가싶다”라고 전하며 음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러한 뜻깊은 분야에서 식문화의 예술가같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연합회 창립 준비회의도 있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김홍권(대련), 김분화(심양), 김동성(할빈), 림필선(길림), 전영희(장춘), 고재옥(단동), 리순실(천진), 최련숙(영구), 남복순(연변) 등이 각 지회 지회장 후선인으로 선정되였으며 비서장으로 림송과 최걸(대련), 감사로 김광철(대련)이 맡았다.

  김순옥은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조선족식품 외식경영인들이 한데 모여 상호교류하며 목전 중국외식산업의 불확실성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창조의 힘을 키우고 글로벌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가고자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 점점 더 밝아지는 우리 민족의 먹거리, 맛의 향연으로 빛을 발할 우리 음식문화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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