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으로 하나 되는 민족-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대회 펼쳐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8일 15시06분    조회:10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길림성특파원= 작은 밥상에도 문화가 흐르고 또 우리만의 이야기가 흐른다. 천고마비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계절, 일전에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그런 요식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최고경영자 친선모임 및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총연합회 창립준비회를 가졌다.

  행사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연변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서구형 음식문화의 확대속에서 우리민족 전통음식 문화를 보존 발전시킬 것을 취지로 하였다. 행사에는 한국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리승욱 전임원장, 한국아주대학교 풍수지리전문 조남선교수, 뉴질랜드한식협회 김명희부회장 등 해내외 식품보건과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회와 한국의 여러 외식업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우리음식의 대표적인 메뉴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아이푸드’(爱简餐) 오픈식이 있었는데 림송 대표는 “‘아무리 바빠도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아이푸드’는 건강하고 풍부한 식재료로 생활절주가 빠른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사하고 싶다”밝혔다.

  리승욱 교수는 “음식의 시작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였으나 이제는 단순한 먹거리로서가 아닌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문화의 계승자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함께 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대화의 내용은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사랑일 수도 있고 단합의 의미도 갖는다. 결국 음식은 식문화와 사교의 영역을 포괄하는 인간생활에서 깊은 뜻을 갖는 예술적 활동영역이 아닐가싶다”라고 전하며 음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러한 뜻깊은 분야에서 식문화의 예술가같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중국조선족식품 외식산업연합회 창립 준비회의도 있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김홍권(대련), 김분화(심양), 김동성(할빈), 림필선(길림), 전영희(장춘), 고재옥(단동), 리순실(천진), 최련숙(영구), 남복순(연변) 등이 각 지회 지회장 후선인으로 선정되였으며 비서장으로 림송과 최걸(대련), 감사로 김광철(대련)이 맡았다.

  김순옥은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조선족식품 외식경영인들이 한데 모여 상호교류하며 목전 중국외식산업의 불확실성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창조의 힘을 키우고 글로벌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가고자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 점점 더 밝아지는 우리 민족의 먹거리, 맛의 향연으로 빛을 발할 우리 음식문화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6회 차세대글로벌녀성CEO양성워크샵 개최   조선족 녀성 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채복숙기자= 조선족 녀성 기업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한자리 모였다.   지난 18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조선족부녀련합회에서 협찬한 제6회 차...
  • 2018-11-19
  • 보건의햑미용병원 연세성형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돼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세성형병원(원연길애득백화청사건물)이 11월 18일, 뭇사람들이 축복속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연세성형병원의 전신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이다.   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서 총건축면적이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 2018-11-19
  •        산둥성 한겨레단체장들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백년대계-청운학교 모금 동원 호소   회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남기면서 구호를 웨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에 거주하는 한겨레 단체장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
  • 2018-11-19
  •   해란대대상 조감도 총 투자가 3783.18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0781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 1620평방메터인 룡정시해란대건설대상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2월 완공되는 이 대상은 주요하게 생태휴계소, 륙교, 나무잔도, 전망광장, 전망대, 삭도, 주차장 등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중 길이가 63메터...
  • 2018-11-15
  • 19차 당대회 대표이자 촌당지부 서기 라철룡 북경 11월 13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국선진기층당조직, 국가급 전통부락, 길림성 문명촌, 길림성 관광명촌, 성급 록화표준도달촌, 길림성선진기층당조직표병, 성급 아름다운 향촌, 연변 10대 아름다운 향촌, 주선진기층당조직표병… 이 수많은 영예가 ...
  • 2018-11-13
  • “연변지역 환경디자인의 현황과 전망”을 테마로 한 ’2018년 제1회 연변공간디자인 전시회’가 11일 9일, 연변대학미술학원에서 개막했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길림성실내인테리어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건축인테리어업종협회와 연변대학미술학원의 주최로 열린다. 전시된 작...
  • 2018-11-10
  • 吉林省龙井市发生一起非洲猪瘟疫情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발포한데 따르면 길림성룡정시에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전염병이 발생했다.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11시 중국동물위생과 류행병학중심의 확진을 통한 보고를 받아 공포한데 의하면 호남성 루저시,강서성 상요시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
  • 2018-11-09
  • 민속촌 특점 살려 조선족 민간전통문화 발굴계승...방방곡곡 관광객 흡인 압록강 상류에 자리잡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현 현성에서 압록강 강변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3킬로메터 정도 더 내려가면 우리민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이 나타난다. 잘 정돈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눈앞에 우리 민족 전통모양을...
  • 2018-11-09
  • 11월6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코트라,해운사,항공사,기업 등 부동한 업종에 종사하는 관련 인사들과 한인경제인 일행 11명이 정영수 심양코트라(한국무역관) 관장의 인솔하에 연변을 고찰, 연변무역협회를 방문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주재  관련 인사와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연변시...
  • 2018-11-07
  • 1. 들어가는 말 나는 평양을 세차례 방문한적이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중반에 첫번째 평양방문에 이어서 2014년4월 조선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료리축제에 참석하였으며 이번에는 만수대창작단의 초청으로 방문하였다. 평양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 제19차 료리축전에 참가했을 때였다. 운이 좋게도 연변의 이름있는 식...
  • 2018-11-06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