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기상국의 관측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8일-14일) 랭공기의 영향으로 최저 기온이 섭씨 령하 2도까지 하락하고 9일부터 10일 사이에 진눈까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지난해 동기보다 섭씨 1.7도가량 낮은 섭씨 7.5도에 달하고 평균강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3밀리메터 증가한 15~20밀리메터에 이르게 된다. 주기상국은 9일 밤부터 10일 밤 사이에 우리 주 전역에 작은 비 혹은 중급 비가 내리다가 진눈까비가 쏟아지고 동부 부분적 지역에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많은 데 대비해 각 지역에서 로천 남새생산기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저온 및 서리 피해를 방지하고 기상조건에 근거해 제때에 추수작업을 전개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도로면이 미끄럽고 가시도가 하락한 날씨에 대비해 교통 관련 부문에서 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삼림 위험 기상 등급이 증가한 데 대비해 관련 부문에서 삼림방화 사업을 강화하고 야외 불사용을 엄격히 금지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10일부터 기온 하락폭이 뚜렷하므로 주민들이 출행시 보온에 주의를 돌려 감기, 심뇌혈관 등 질병을 방지할 것을 귀띔했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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