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전시구 , 260개 부스 설치, 셈플 쌀 175가지 접수
*성내 유명 쌀과 한국 일본 태국 말레시아 등 쌀도 등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농업농촌부와 흑룡강성정부가 주최하고 흑룡성농업위원회, 흑룡강성농량식국 등이 주관한 2018중국 ∙ 흑룡강제1회 국제쌀축제가 9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쌀 향기를 세계에 풍긴다'인데 포럼, 시식, 전시, 상담, 장려, 참관 등 형식으로 차원이 높은 '쌀 잔치'를 치르는것이 목적이다.
9개 전시구에 260개 부스를 설치했는데 전시된 쌀은 성내 쌀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시관 한가운데서 밥을 지어 시식하는 행사도 열렸다. 번호를 매겨놓고 밥맛을 평가하는 것이다.
국제전시구에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네시아 쌀도 등장했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소에서 전시한 21세기 기적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금속광물 23번인 바나듐 원소가 인슐린의 분비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리용하여 당뇨를 치료한다는 ‘항당뇨 쌀’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 한 관계자가 ‘항당뇨 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쌀은 세계 인구 40%가 상용하는 주식이다. 따라서 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 총생산량의 90% 이상이 아시아에서 생산되며 그 대부분을 아시아 사람들이 먹고 있다.
흑룡강성쌀은 중국의 제일 좋은 쌀의 형상대표(形象代表)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족 벼종자개발전문가 전영태(80)씨가 개발한 ‘오우도4호’(도화향2호)벼종자가 나오면서 오상쌀은 브랜드 가치가 670억원으로 치솟으며 중국의 ‘천하일미’로 자리 매김했다.
오상시리원종자유한회사 전창목경리가 부친 전영태씨가 개발한 ‘도화향2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중국의 최대 량질 자포니카(粳稻) 쌀 생산기지이다. 중국의 장강이북에서 자포니카 쌀을 생산하는데 흑룡강성의 수전 면적은 중국 자포니카 쌀 생산지역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흑룡강성의 수전면적은 6000만무(400만헥타르)에 달해 강소성을 뛰어넘어 중국의 제1 자포니카 쌀생산 지역이 되였다. 년간 벼생산량은 300억킬로, 쌀은 200억킬로에 달한다. 중국인이 먹는 밥 10그릇에 한 그릇은 흑룡강성에서 온것이다. 이처럼 흑룡강성은 중국의 식량안보에 ‘평형수’(压舱石)역할을 다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일본쌀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번 쌀축제기간에 량질쌀산업발전및 국제쌀브랜드 포럼, 흑룡강성쌀산업발전 연구토론회 등 행사도 열렸다.
한편 축제기간에 중국쌀표준과 흑룡강성에서 확정한 량질벼생산표준을 발포하게 된다.
쌀축제는 11일 페막하는데 시민들은 면비로 관람할수 있다.
쌀축제에서 미녀들의 홍보전도 열끼를 띠고 있다.
“택국 쌀도 보이네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