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업인 부부의 모교사랑 연변대학최정옥교육기금으로 이어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12일 19시58분    조회:19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 리성 대표
 
기업인 부부의 모교사랑이 연변대학최정옥교육기금으로 이어져 추운겨울에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12월 12일, 연변대학미술학원 다공능청에서 열린 연변대학최정옥교육발전기금전달식에서 50명의 연변대학교 학생들이 ‘최정옥장학금’ 및 ‘최정옥조학금’을 받았다.



50명 학생중 본과생이 40명이고 석사연구생이 10명이다. 또한 조선족, 만족, 장족을 비롯한 소수민족학생이 27명으로 반수이상을 차지, 소수민족학생들에 대한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의 각별한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대표 리성)에서는 본 그룹의 1등 공신이자 대표리사 리성의 안해인 고 최정옥녀사의 이름으로 연변대학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20년동안)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50명의 학생에게 도합 25만원의 조학금이 전달되였으며 고 쵱정옥 녀사의 인물전기인 "<옥(玉)>도서도 함께 증정했다.
 
 

 

연변화양실업그룹유한회사 리성 대표는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그래서 수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안해는 평생을 치렬하게 살다가 예순밖에 안되는 아까운 나이에 암으로 인생의 궤적을 마감했다. 하지만 안해의 인생은 결코 거기서 종지부를 찍지 않았다."며 "학생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좋겠지만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선배들의 인생사를 갈무리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책에서 안해 한사람이 아닌 그 당시 조선족녀성의 아름다움, 강직함, 순박함을 읽을 수 있으며 분투하는 삶이 귀감이 되여 학생들도 자신의 옳바른 분투목표를 세우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최정옥 녀사는 회사 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직원들의 로임을 체불한 적 없다. 리자돈을 꿔서라도 제때에 로임을 발급했으며 해마다 13개월의 로임을 지불해주군 했다. 연변대학은 리성, 최정옥 부부의 모교이다. 평소 최정옥 녀사는 회사 상황이 어려움에서 해탈되기만 하면 꼭 장학금을 설치하고 싶다고 했다. 그의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남편 리성 대표가 이루어가고 있다.
 

 

장학금 및 조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장학금을 받는게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다방면으로 발전해 유한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베풀줄 아는 참된 인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및 조학금 전달식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연변대학교 사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5회 흑룡강성록색유기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제5회 흑룡강성록색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가 흑룡강성정부, 할빈시정부의 공동 주최로 22일 할빈에서 개막됐다.   이번 록색식품산업박람회는 '록색생태 가치사슬 재생(绿色生态价值链再造)&#...
  • 2017-09-25
  • 릉박 군이 작업실에서 공식계정에 구인정보를 올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리흔 기자= 최근 ‘한국어 초빙(韩语招聘)’ 이라는 위챗 공식계정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과 한국에 있는 류학생 그리고 특히 조선족들 사이에서 크게 환영을 받고 있어 화제이다.     위챗 번호가 koreanknow인 이 ...
  • 2017-09-25
  •   9월3일 오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와 연변조선족청년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한 중국조선족청년포럼이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과 더불어 중국조선조기업가협회 회장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펼쳐진 이번 포럼은 전국 각 지역에 산재해있는 국내 22개 ...
  • 2017-09-22
  • 19일, 주상무국에서 추석 및 국경절 휴가를 앞두고 주내 육류, 닭알, 량식기름, 남새 등 13가지 상품에 대해 가격 검측을 진행한 결과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 운행 상황이 량호한것으로&nb...
  • 2017-09-22
  • 교통운송수단으로 항공기를 리용하는 려행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는 이달부터 안면인식시스템과 이중시각X레이기를 도입하여 안전검사 통과속도를 높이고 있다.   알려진 데 의하면 중국과학원 중경분원에서 연구개발을 완성한 안면인식시스템은 길림성민용공항그룹에서 일괄...
  • 2017-09-22
  •   훈춘시에서 래년 대상건설사업을 앞당겨 계획함으로써 현구역경제발전에 후속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 시에서는 래년에 중점대상 248개를 추진할 계획인데 총투자액이 142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속건설 대상이 83개, 신착공대상이 70개, 중점추진대상이 95개이며 투자액이 1억원 이상인 대상이 161개, ...
  • 2017-09-22
  •   19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017년 중국 도시 인당 소비랭킹’ 발표에서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및 287개 지구급 이상 도시의 인당 관광소비를 비교했을 때 연변의 인당 관광소비는 30개 소수민족자치주 가운데 상위권에 들었고 287개 지구급 이상 도시에서 10강(8위)에 들었...
  • 2017-09-22
  • 9월 15일, 우리 일행은 스토리가 있고 전통이 살아숨쉬는 “농부가 이야기”를 들으러 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우리 민족의 전통한옥을 찾아갔다.   '농부가'는 한어로 ‘农福宫’, 농부들도 이젠 복을 누리며 궁전에서 살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농부가 1층엔 “감자네”, &ld...
  • 2017-09-21
  • 조아창업그룹내의 월드미디어 직원들과 함께. 요즘 기업탐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업에 대한 리해, 정보교류도 좋지만 협력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기업간의 소통 즉 B2B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9월 20일,신생활그룹(중)유한회사의 리송미 총경리는 연변지사장들과 함...
  • 2017-09-21
  •   18일,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11선, 15선, 40선, 43선 공공뻐스 운행로선을 조절하게 된다.   11선, 15선, 40선, 43선 공공뻐스는 종착역에 전용주차장이 없어 길옆에 뻐스를 세워두어야 하는데 이는 큰 안전우환을 초래하고 있다. 상급 주관부문의 허가를 거쳐 10월 1일부터 연길시공...
  • 2017-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