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기업가 김의진씨와의 좌담회 도쿄에서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5일 11시30분    조회:17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3월21일 목요일, 한창 봄나들이에 적절한 휴일임에도 마다하고 일본 도쿄에서는 무려 60여명의 30대 ~ 40대 직장과 가정에서 중임을 메고 있는 년령대의 조선족들이 도쿄아라가와구 학습센터에 모여 관광차 일본방문중이던 김의진, 리란부부와 함께 뜨거운 좌담회를 가졌다.

 

 

  김의진씨 부부는 중국에서 사업가와 자선가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1월에는 한국정부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여받은 조선족으로써 순식간에 인터넷을 통하여 일본에 있는 조선족사회에도 큰 관심을 일으킨바가 있다.

 

 

  좌담회에서 김의진씨는 북경과 중국에 있는 기업가들의 활동 현황을 소개하였고, 더우기나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이 관심이 깊은 조선이 개혁개방 할 경우 우리 중국에 있는 조선족들에게 어떤 기회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사업가의 시각으로 많은 참신한 관점들을 공유했다. 또 질문응답시간에는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글로벌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의 발전방향에 대해 투철한 견해를 내놓아 많은 참여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리란녀사는 북경에서 애심여성네트워크를 설립하게 된 계기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백년전 3.1 일제항쟁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고, 그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 우리 민족의 문화를 지켜가는 중요성, 나아가 재 중국 북경 및 기타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여성 단체들의 현황과, 조선족여성단체들의 지역사회 조선족문화발전과 차세대교육에 있어서의 역할과 활동상황 그리고 가져온 변화등을 공유하였으며, 질문응답시간에는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을 교육하여 온 실천자로서, 일본에서 자녀교육을 하면서 자녀가 우리민족언어를 상실해가고 있어 고민하는 부모들에 대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좌담회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여 6시반까지 3시간 넘게 진행이 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저녁에는 조선족음식점인 궁가에서 큰 칸을 잡아 30여명이 계속하여 교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인 연변대학일본학우회 장경호 회장의 말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3일전에 김의진부부가 일본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즉시 김의진씨와 연락하여 흥쾌한 응답을 얻게 되였고, 연대학우회 명예회장과 이사들을 동원하여 80명을 용납할수 있는 회의장소를 정한 후 위쳇 등 인터넷 미디어에 공지를 내어 각자 바쁜 일본에서 순식간에 기적적인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금후에도 연변대학일본학우회는 이와 같은 세미나를 조직하여 이국타향에서도 우리 민족의 교육과 학습에 선두에 달리는 학우회로서 힘을 아끼지 않을거라고 밝혔다.

 

 

 

  글/배상봉, 사진/김권철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6회 차세대글로벌녀성CEO양성워크샵 개최   조선족 녀성 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채복숙기자= 조선족 녀성 기업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한자리 모였다.   지난 18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조선족부녀련합회에서 협찬한 제6회 차...
  • 2018-11-19
  • 보건의햑미용병원 연세성형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돼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세성형병원(원연길애득백화청사건물)이 11월 18일, 뭇사람들이 축복속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연세성형병원의 전신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이다.   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서 총건축면적이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 2018-11-19
  •        산둥성 한겨레단체장들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백년대계-청운학교 모금 동원 호소   회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남기면서 구호를 웨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에 거주하는 한겨레 단체장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
  • 2018-11-19
  •   해란대대상 조감도 총 투자가 3783.18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0781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 1620평방메터인 룡정시해란대건설대상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2월 완공되는 이 대상은 주요하게 생태휴계소, 륙교, 나무잔도, 전망광장, 전망대, 삭도, 주차장 등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중 길이가 63메터...
  • 2018-11-15
  • 19차 당대회 대표이자 촌당지부 서기 라철룡 북경 11월 13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국선진기층당조직, 국가급 전통부락, 길림성 문명촌, 길림성 관광명촌, 성급 록화표준도달촌, 길림성선진기층당조직표병, 성급 아름다운 향촌, 연변 10대 아름다운 향촌, 주선진기층당조직표병… 이 수많은 영예가 ...
  • 2018-11-13
  • “연변지역 환경디자인의 현황과 전망”을 테마로 한 ’2018년 제1회 연변공간디자인 전시회’가 11일 9일, 연변대학미술학원에서 개막했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길림성실내인테리어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건축인테리어업종협회와 연변대학미술학원의 주최로 열린다. 전시된 작...
  • 2018-11-10
  • 吉林省龙井市发生一起非洲猪瘟疫情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발포한데 따르면 길림성룡정시에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전염병이 발생했다.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11시 중국동물위생과 류행병학중심의 확진을 통한 보고를 받아 공포한데 의하면 호남성 루저시,강서성 상요시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
  • 2018-11-09
  • 민속촌 특점 살려 조선족 민간전통문화 발굴계승...방방곡곡 관광객 흡인 압록강 상류에 자리잡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현 현성에서 압록강 강변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3킬로메터 정도 더 내려가면 우리민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이 나타난다. 잘 정돈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눈앞에 우리 민족 전통모양을...
  • 2018-11-09
  • 11월6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코트라,해운사,항공사,기업 등 부동한 업종에 종사하는 관련 인사들과 한인경제인 일행 11명이 정영수 심양코트라(한국무역관) 관장의 인솔하에 연변을 고찰, 연변무역협회를 방문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주재  관련 인사와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연변시...
  • 2018-11-07
  • 1. 들어가는 말 나는 평양을 세차례 방문한적이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중반에 첫번째 평양방문에 이어서 2014년4월 조선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료리축제에 참석하였으며 이번에는 만수대창작단의 초청으로 방문하였다. 평양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 제19차 료리축전에 참가했을 때였다. 운이 좋게도 연변의 이름있는 식...
  • 2018-11-06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