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래동안 웨쳐왔던 '뭉치자'는 구호가 아니라 행동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3일 09시43분    조회:36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상회) 전국형제협회 순회방문 심양으로부터 첫걸음

   일전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안경철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천진시조선족상회 대표단 일행 10명이 이틀간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를 방문하고 기업탐방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대표단 일행은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평 회장의 심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를 방문참관하고 기업경영과 제품개발에 관한 교류를 진행하였다.

  박해평회장은 1988년 회사를 창설하여 초창기 10여명의 일군으로부터 “근면, 열정, 정직”으로 우공이 산을 옮기는 우직한 자세로 30년간 한우물을 파며 수십가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심양에 4개의 공장, 운남, 사천, 신강, 강서 등 지역에 분공장을 설립해 3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현재 년간 매출액 수억원에 달하는 기업그룹을 키워냈다.

  회사는 주로 과일채소 건조기, 곡물건조기, 밀집형 연초건조기, 전자동 열수보일러, 전자동 콩크리트절단기, 가마니기계, HDS계열 온도 습도 조절 설비, 순환송풍기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전국에 80여개 직속 판사처, 100여개 판매대리상을 갖고 있으며 전국 농작물 건조기 시장 1위, 중국연초건조기 시장의 90%를 차지한다.

 

 

  튼튼한 기술력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회사는 개발인원만 600여명, 박해평회장이 직접 이끌고 진행하는데 최근 몇 달내에도 채유기 등 세가지 제품을 개발해 쾌속반응으로 시장에 응하고 있다.

  이날 일행 방문을 맞이한 박행평회장은 기술력은 회사의 생명줄이라 하면서 10년 가는 제품 없으니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에 쾌속반응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하며, 좋은 제품을 시장에 보급하고, 포화되면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며, 시장이 없으면 시장을 만들어가는 리드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표단 일행은 총회 사무실에서 “HRT 고분자가속기시스템”에 대한 설명회에 참가,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와 중국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회원들과 교류회를 가졌으며 이튿날에는 현재 총회에서 추진중인 조선족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 신용바터(易貨)&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경철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천진방문단 일행은 대부분 전자부품제조 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였는데 주로 대우, 삼성, 현대, LG등 대기업들에 납품해오다가 대기업들이 천진에서 철수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서 목적성있는 순회방문으로 판로를 넓히고 구조조정을 위한 사로를 넓히려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방문단 회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형제협회의 열정적인 환영에서 후더운 민족의 정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수한 민족기업탐방과 더불어 새로운 판로개척가능성과 총회가 추진중인 민족통합과 사회공익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사업에 큰 전망을 느끼면서 적극 동참할것을 약속하였다.

  ‘뭉치자’는 모든 조선족단체들에서 오래동안 불러온 구호이다. 개혁개방 40년을 지나오면서 산재한 조선족사회에는 위로의 공동체, 정의 공동체, 놀이의 공동체가 필요했다. 허나 이러한 공동체 문화도 새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여야 한다. 정과 아픔을 강조한 공동체 성격이 힘과 리익을 위한 것으로 바뀌여 천애지각 흩어진 민족사회가 서로 합작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것이다. 명확한 리념과 행동으로 하는 “뭉치자”의 조선족사회가 시작되길 바라는 생각이다.

  김광철/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8
  • 제2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4월 연길서, 100여명 참가예정   제1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한장면(자료사진)   글로벌 돈고래모임이 지난해 청도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연길에 열릴 전망이다. 글로벌 돈고래모임은1971년도생(돼지띠) 젊은 기업인들이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모인 조선족기업인들의&n...
  • 2015-03-13
  • 17일 둘루스 조지아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이경철 한인상의 회장, 김송전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이혁 상의 부회장(왼쪽부터)이 양해각서 체결후 한자리에 모였다.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는 17일 중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최영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 2015-02-19
  • 2015년 2월 8일, 하늘이 추운 날씨를 내려주었다면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 13기 회원들은 고아원어린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다. 당일, AMP총동문회 13기 지영춘회장은 추운날씨를 마다하고 회원들과 함께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찾아가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쌀 3000근, 식용유 400근, 우유 10박스를...
  • 2015-02-09
  • 23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리사회 임기교체 및 신년련환야회가 대련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련시민정국, 대련시당위 통전부,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등 부문의 책임자들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북경, 천진, 단동, 길림, 연변, 본계, 안산, 청도 등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 ...
  • 2015-01-28
  • 2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갤럭시 웨딩홀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차1기 회의가 개최됐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2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 갤럭시 웨딩홀에서 칭다오(청도)시 20만 조선족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차 1기...
  • 2015-01-26
  • 연변무역인협회 5대 회장인 허재룡(우)과 신임 리사장 남룡수(좌)     연변무역인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에서는 11월 20일 개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4대 회장인 허재룡을 제5대 회장으로 재 추대했다. 이렇게 되여 허재룡회장은 앞으로 2년간 계속하여 연변무역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사회를 맡고있...
  • 2014-11-2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직인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연변청경련) 제1차 회원회의가 20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장엄한 국가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 박경식상무부회장, 박준덕비...
  • 2014-10-21
  • 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대표단 32명(2 명 차세대포함)이 9월 29일 한국 려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개막한 제19차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참가했다. 《세계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68개 국 133개 월드옥타( 회장 김우재) 지회 700여명 경제인들이 참석...
  • 2014-09-30
  • 연변연길무역협회 허재룡회장(왼쪽)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지회 리경종회장 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회장 허재룡)는 월드옥타 연길지회라는 유리한 조건을 적극 활용해 대외교류에서 힘찬 박차를 다져가고 있다. 월드옥타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영문명 간칭으로서 세계 68개국 170개 도시에 지회를 갖고 있으며 7천...
  • 2014-09-01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