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시 대교향 기구촌, 빈곤해탈이 가져다 준 큰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2일 00시15분    조회:158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는 일전에 돈화시 대교향 기구촌을 찾았다. 

 

   “예전에 마을 기초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길이 험난하여 촌민들이 출행에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을 파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춘매 기구촌 당지부 서기

 

   주춘매 기구촌 당지부 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빈곤해탈공략전이 시작된 이래 관계단위인 돈화시 인대 상무위원회와 기구촌 주재 제1서기 안풍신, 촌 주재원들의 노력하에 현재의 기구촌은 몰라보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료해한데 따르면 기구촌은 돈화시의 24개 빈곤촌중의 하나로 기초시설이 박약하고 수입래원이 없었으며 빚이 많고 당조직도 무기력했다. 하루빨리 빈곤의 모자를 벗어던지기 위해 기구촌은 관계단위, 촌 주재 서기와 촌 주재원들의 도움을 받아  빈곤 원인을 찾고 빈곤해탈의 계획을 세워 가난구제산업을 발전시켰다. 그 결과 3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기구촌은 기초시설, 마을환경, 산업발전 등 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안풍신 기구촌 주재 제1서기 

 

    기구촌 촌민위원회 사무실에는 전 마을 빈곤해탈과 네트워크화관리 전략도가 걸려져 있었다. 안풍신 서기는 기구촌 빈곤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도로 상황이 렬악해 교통 원가가 많이 드는것이라고 했다. 

 

    관계단위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2016년부터 기구촌은 여러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해 기초시설건설을 다그쳤다. 2018년 기구촌은78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기구촌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인 대령의 경사도를 20m낮추는 공사를 진행했다.

 

대규모 공사를 마친 대령

 

   도로 상황이 개선되면서 식량이 팔리지 않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근 3년래 기구촌은 총 752만원을 투자하여 울타리를 새로 세우고, 광장배수시스템을 개조했으며, 당군중활동중심(280㎡), 원림광장(1000㎡) 등을 새로 신축해 마을 환경을 일신했다.

 

원림광장

 

   기구촌은 기후조건이 농사에 적절하지 않아 알곡 생산량과 질이 기타지역에 비해 낮다. 반면 기구촌은 오래전부터 산누에를 양식해왔던만큼 기술이 성숙되고 경제 효과성 또한 높다는것을 알게 된 안풍신서기는 치부산업으로 산누에 양식에 눈길을 돌렸다. 

 

랭동창고를 소개하고있는 안풍신  서기

 

   경제 효과성을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하여 안풍신 서기는 농민합작사를 설립하고 13만원의 자금을 조달해 기존의 촌 활동중심을 개조하여 300립방메터에 달하는 랭동 창고를 만들었다. 

 

누에 양식

 

   안풍신 서기는 랭동 창고가 공식 가동되면 농민들은 누에 번데기를 랭동창고에 보관하여 시장변화에 따라 가격이 가장 높을때 팔수 있고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마을의 변화와 더불어 촌민들의 문화생활도 풍부해졌다. 기구촌의 이러한 변화는 빈곤해탈 관계단위와 제1서기 그리고 촌 주재원들과 촌 간부들의 노력과 갈라 놓을수 없다고 촌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출처: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통계에 따르면 3년래 연변 각지 귀향, 하향 인원은 1만 8489명, 매년 평균 20% 이상 상승했다. 이들은 각 업종에 투자하여 5만 882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는바 현재 연변의 향진마다에는 산업이 이루어졌고 촌마다에는 창업전형이 나타나고 있는 경상이다. 귀향자들이 가지고 온 것은 자금과 기술 뿐만 아니라 리념과 정보...
  • 2018-05-24
  •   동북3성 한인련합회, 심양대한체육회 현판식 및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초청 강연 심양서   본사소식 5월 21일, 동북3성한인련합회에서 주최한 동북3성 한인련합회, 심양대한체육회 현판식 및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초청 강연이 중한교류문화원에서 진행됐다.   행사...
  • 2018-05-24
  •   ▲사진= 둥관의 거리. /이수봉 김호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문득 밤사이 봄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온 나무마다 배꽃이 피었네”(忽如一夜春風來,千樹萬樹梨花開).   중국에서 개혁개방 이후 발전사를 다룰 때 자주 인용하는 당나라 시인 잠삼(岑參)의 시 구절이다. 1978년 본격화...
  • 2018-05-23
  • 21일, 주기상국의 관측 결과에 의하면 이번 주(21일-27일) 우리 주 평균 기온은 지난주보다 섭씨 1도 하락한 섭씨 16도에 달하고 강수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15~20밀리메터에 이르게 된다.   이번 주 평균 기온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도가량 상승하고 강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밀리메터 증가할 것으로 예...
  • 2018-05-22
  •   17일, 안도캉나이얼 천연광천음료유한회사 년산 150만톤 장백산광천수대상 정초식이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 부지면적은 13.27헥타르, 예상총투자는 10억원이며 2기로 나뉘여 투자해 건설한다.   그중 1기에 5.67억원을 투자해 년산 70만톤 광천수 생산라인을 건설하며 올...
  • 2018-05-21
  • 중국 단둥 조중우의교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모습. 압록강 건너 신축 건물 5~6개가 보인다. [고수석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중국 경제건설과 개혁·개방 경험을 학습하기 위해 중국에 왔다.” “북한과 치당치국(治黨治國)의 경험을 깊이 교류하기를 원한다.” 지난 16일 중국을 ...
  • 2018-05-21
  • 연변조선족자치주내 두만강하류위치…대북 통상구 2곳 보유 투기대책 발표한 단둥 이어서 당국 시장동향 주목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두만강 하류에 위치한 훈춘(琿春)시에 외지인의 부동산 투기붐이 일고 있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20일 보도...
  • 2018-05-21
  • 장춘-훈춘고속철, 휴대폰 신호 이제 빵빵하게 터진다.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춘-길림-훈춘 도시간 철도. 하지만 지금까지 터널내 통신이 완공되지 않았다. 수십개의 터널(隧道)을 지나야 하는 이 고속철에서 휴대폰 신호는 대부분 먹통, 승객들은 짜증나기만 했다.   하지만 이런 ...
  • 2018-05-21
  • 길림성인력사회보장청이 성교육청, 성사회과학원, 성농업위원회 관계 부문 및 그 소속 5개 사업단위와 공동으로 고급인재 78명을 공개초빙한다. 신청시간은 5월 28일부터 30일 오전 9:00―11:00,오후 14:00―16:00이다. 이번 신청은 현장신청 방식으로 초빙단위에서 접수한다. 류학귀국인원이 신청할 경우 규정한 서류를 제...
  • 2018-05-21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