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미무역전쟁이 중한 경제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3일 13시56분    조회:17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조선,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공동발전과 부흥을 위한 과제를 다루는 범민족적 포럼을 표방하며 2017년 2월 25일에 창립되어 매년 중국과 한국에서 교차로 국제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삼강포럼(한국측 상임대표: 곽재석, 중국측 공동대표: 장경률)과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지난 7월19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중미무역전쟁이 한중 경제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하였다.

  금번 포럼은 중미무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및 중국에 거주하는 동북아 코리아 디아스포라 경제의 공동 생존과 이익을 확보하기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포럼을 위하여 중국 조선족자치구 연길에 위치한 연변대학교의 박동환 교수(국제정치연구소 소장 및 조선한국연구소 부소장), 최문 교수(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를 비롯하여 중국 측에서 다수가 참여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한국무역통상학회장인 박재진 교수(동서대학교), 중국동포 출신으로서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안유화 교수, 중국경제금융의 전문가인 전병서 박사(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였고, 한국 체류 중인 중국동포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장경률 공동대표(전 연변신문 주필)는 “본질상 세계 유일 패권국 미국과 막 부상하는 신흥 대국 중국사이의 패권 충돌이지만, 필연적으로 동북아지역 국가 특히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및 한국 체류 중인 조선족을 포함한 민족경제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 개최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곽재석 상임대표(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는 환영사에서 “중미무역전쟁이 진행되면서 한국사회에서 표출되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에 편협 돼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의 오류에 빠지는 위험을 지적하고 동북아시아에 거주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생존과 이익을 위한 합리적이고 올바른 상황 인식 제고를 위한 공론장 마련의 필요성에서 포럼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하였다.

  포럼은 "중미무역분쟁의 본질과 중국의 대응, 그리고 중한관계"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박동훈, 중국연변대학교 국제정치연구소 소장)를 시작으로 중미무역분쟁의 무역부분을 고찰한 제1세션, 금융부분의 제2세션, ICT산업분야의 제 3세션 그리고 동포커뮤니티 경제실태와 활성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됐다.

  중국연변대학교 국제정치연구소 소장인 박동훈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양국간 무역분쟁에서 공정무역을 요구하는 미국의 주장이 중국과의 줄어드는 경제 격차에 따른 패권국의 초조함에서 비롯되었으며, 결국 다자주의에 강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미국이 자국 중심으로 기타 국가들과의 양자간(또는 소다자) 통상체제를 기본 틀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고자 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양국 간 경합관계가 ‘신냉전체제’까지 발전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중국이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한국은 미국이냐 중국이냐 하는 줄서기식 일원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보다 유연한 시각을 갖고 보다 실무적인 영역들에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진 제1세션의 발제자인 박재진 교수(동서대학교, 국제통상물류학부/ 한국무역통상학회장)는 "중미무역전쟁의 원인과 주요변수 : 중미관계 및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였다. 박재진 교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한국에 미치는 전체적 경제효과는 제한적이므로 양자 간 무역이 감소하는 미국과 중국의 시장에서 한국의 상품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오히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정책을 보다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노동 및 환경 관련 조항의 강화가 추가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과 예상되는 통상마찰 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하면서 미국의 통상마찰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 또한 한국은 ‘중국제조 2025’과 지향점이 유사하므로 중국과 같이 제301조에 기인하는 대미 통상마찰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법규의 재정비 및 잠재적 통상마찰에 대한 전략적 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하였다. 관련하여 토론에서 전동한 교수(배재대학교)는 이와 같은 통상환경 측면에서의 대응도 중요하면서 나아가 오히려 중미 무역전쟁이 중국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기업의 일부 품목에 수혜를 가져다주는 것 이외에 중국이 중미무역전쟁 수습을 위해 시장개방을 약속하면서 한국은 중국 시장개방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므로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개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선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제2세션의 발제자인 안유화 교수(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는 "한국의 무역의존도 및 글로벌가치사슬랜에서 한국의 위치를 분석하고 중미무역분쟁에서 최대피해자는 한국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따라서 이에 대응하여 "한중 양국 모두 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한 성장엔진의 전환이 시급"하며 특히 "G2로 부상한 중국과의 관계에서 한중 모두 전략적 아젠다가 일치하므로 제4차기술과 한국이 전통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산업분야, 금융분야 등에서 한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한중경제협력 3.0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제 3세션에서 전병서 박사(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는 "패권경쟁으로서의 미중무역전쟁은 힘과 시간의 전쟁으로서 장기간 지속될 것이지만 결국 미국이 중국을 길들이기 어렵다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ICT 산업분야 분석을 통해 B급 강국으로서의 중국의 한계가 오히려 한국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知中-知美의 스탠스로 내수시장확대, 금융개방확대, 첨단기술 확대 등 단계별로 한국의 대응전략이 중요"하며 "대국은 절대 길들여지지 않으므로 미리 예측하고 먼저 가서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용선 박사(KC동반성장기획단, 대표)는 국내 이주민 최대 집거지역인 서울 대림동의 지역의 지역경제 및 민간교류 등과 관련한 최신 산업 데이터와 콘텐츠를 소개 분석하고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문화교류의 허브로서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하였다.

  /동북아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일부터 통화-관수(灌水)행 렬차가 개통되면서 룡정-단동행 렬차가 운행을 중지했고 대신 룡정-심양행 렬차가 개통되였다. 룡정-심양행렬차는 매하구-통화, 심양-길림선을 경유하지 않고 통화-관수선을 통행한다. 구체적인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1일부터 룡정-심양 구간은 K7428번 , 2일부터 심양-룡정 구간은 K74...
  • 2013-11-04
  •     [자료사진] 요즘 화룡시 룡성진 동남촌 농흠감자생산전문합작사의 사원 안정화씨는 15헥타르의 감자농사에서 50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마냥 즐거운 표정을 하고 다닌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이 전문합작사에서는 규범화생산과 정밀가공을 추진하여 세대당 소득 20만원, 인당 소득 6만 5000원 올렸다 한다. 이...
  • 2013-11-04
  • 돈화시 홍석향 조선족민속촌대상이 근 반년간의 시공을 거쳐 일전 준공되였다. 이 대상은 총투자가 18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만 4500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이 6200평방메터이다. 민속촌 구역내에는 3층 구조로 된 9동의 28채 조선족민속건축물을 건설했는데 주로 장백산으로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음식, 숙박 등 봉사를 제...
  • 2013-11-04
  •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 룡정분회사가 지난 10월 30일에 룡정시 개산툰진에서 농촌공공뻐스개통식을 가졌다. 이로써 룡정시의 첫 농촌공공뻐스선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룡정시 도시구역과 37킬로메터 상거한 개산툰진에는 애민, 선구, 광소, 자동, 회경 등 다섯개 자연 촌, 툰이 있다. 이곳의 8500명 되는 사람들은 출...
  • 2013-11-04
  •   10월 30일, 길림-도문-훈춘철도 려객전용선 동흥턴넬(1420메터)이 건설자들의 15개월 분투끝에 마침내 관통되여 려객전용선의 래년 전면 개통을 위해 토대를 닦아주었다. 신화사
  • 2013-11-04
  • 연길국자교 시공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다리의 주체부분이 다 건설되여 일부 행인들이 건설중인 다리를 걸어서 지나다니고있다. 연길국자교는 부르하통하이북 국자거리와 이남의 장백산로 서쪽을 잇게 되며 연길 남북교통 주동맥을 형성함으로써 도시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이 다리 시공 총 길이는 81...
  • 2013-11-02
  • 훈춘시 반석진 류정촌에서는 지난해부터 소사양업을 촌의 특색산업으로 정하고 발전시켰습니다.     류정촌 현재 소사양규모가 60여마리에 달하는데 소산업에서만 한해 수입이 20만원을 웃돕니다. 명년에는 산의 방목장을 도급맡고 소사양규모를 수백마리로 늘일 계획입니다.     올해 촌에서는 100여...
  • 2013-11-02
  •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70개 대, 중 도시의 신축아빠트가격이 그전해 동기에 비해 8.7% 올랐으며 그중 69개 도시의 집값이 상승, 하락한 곳은 온주 한곳뿐이였다. 9월달 북경, 상해, 광주, 심수 이 네개 1선도시의 집값은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일제히 20%이상 올랐다. 는 2005년이래 처음...
  • 2013-11-02
  • 3기로 나뉘여 총 1억 8000만딸라가 투자되는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 건설현장에서 시공사인 하북건설그룹의 근로자들이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정은봉 기자  10월 31일, 훈춘국제화물운송중추역대상이 착공했다. 훈춘국제화물운송중추역대상은 훈춘시국제물류단지내에 자리잡고있는데 부지면적이 63.12만평방메터...
  • 2013-11-01
  • 일전, 5개월간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총투입이 1900만원에 달하는 룡정기차역이 정식으로 사용되고있다. 원래의 룡정기차역은 1936년에 건축됐고 부지면적이 1012평방메터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원 기차역은 당면의 경제, 사회 발전요구를 만족시킬수 없게 됐다. 새로 건설된 룡정기차역은 부지면적이 3030평방메터이고 ...
  • 2013-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