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규모화농가 할빈에 모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3일 17시31분    조회:25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규모화 농가와 조선족 농업전문가들이 한테 모여 새해 농사를 둘러싸고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전종풍 고급농예사가 벼재배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본사기자

       12월 22일 흑룡강성내의 조선족 규모화농가 농민과 전문가들이 할빈에 모여 새해 농사를 둘러싸고 특강을 진행했다.

  할빈시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족기업인 흑룡강부존농업종합봉사체인유한회사(총경리 류삼숙)에서 조선족 규모화농가를 소집해서 이번 특강을 조직했다.

  할빈, 아성, 오상,상지 목란, 의란,계동, 해림 등지에서 규모화 농사를 짓는 농민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류삼축총경리가 강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류삼숙 총경리는 "고향에 남아 규모화 농사를 짓는 조선족농민들이 서로 경험교류를 진행하는것도 좋겠다고 생각돼 조직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해림시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주임으로 20여년 사업하다 퇴직한 전종풍(77)고급농예사가 벼재배 관련 특강을 진했하고 동북농업대학 농학학부의 김정훈(59)교수가 중국의 쌀생산 현주소를 짚어보고 그 변화에 대처해 조선족농민들이 벼품종을 선택할 때 경영차원에서 어떤 품종을 선택하는것이 바림직 하겠다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흑룡강부존농업종합봉사체인유한회사 총경리인 류삼숙(63) 고급농예사가 농약사용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 과정에 농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전문가가 응답하기도 했다. 농민들은 열심히 듣고 적기도 했다.

  동북농업대학 김정훈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동북3성의 최대 농약판매회사로 알려진 부존회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모든 경비를 부담하면서 조선족 규모화 농민 강습반을 조직하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 소책자를 해마다 갱신해서 찍어 무료로 배포하는데 몇년간 소책자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100만원에 달했다.

  한편 조선족 규모화 농민 위챗방을 만들어 농사철에는 이른 새벽부터 류삼숙 고급농예사가 '위챗방송'으로 육모과정에서 어떤 병을 예방해야 하고 또 어떤 병이 돌고 있으니 어떤 농약을 어떤 비례로 혼합해서 살포하라고 알려준다. 농민들은 문제가 생기면 사진을 찍어 위챗방에 올려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생산대의 '아침방송'을 련상케 하는 이 위챗방송은 농민들의 벼생산에 큰 도움을 주어 환영을 받고 있다.

  

  30대초반 젊은 농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시벼재배협회 리수철회장이 열심히 적고 있다

  

  회의참석 농민가운데서 최고령자인 75세 아성시 김정옥 농민이 열심히 듣고 있다.

  흑룡강신문 리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3월 14일 '2014년 장안진농업기술보급지도원 및 시범호양성반'이 도문시 장안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양성반은 장안진정부에서 조직하고 장안진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방송학교에서 련합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양성반에서 장안진의 30여명의 농업시범호(촌농업기술보급지도원)들이...
  • 2014-03-17
  • 비행기 승객이 휴대한 물품무게가 5킬로그람이상일 경우 위탁운송을 하여야 한다. 비행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길림성공항집단 산하의 공항에서는 규정에 따라 국내 항로의 승객 휴대물품 무게초과현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규정에 따르면 일등석의 승객은 짐 두개를 휴대할수 있고 일반석은 짐 하...
  • 2014-03-17
  • 건설기간 4년, 선로 총 길이 290킬로미터, 시속 250킬로미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 일전에 할빈-목단강구간 철로려객운수전용선 건설항목이 국가발전계획위원회의 비준을 얻었다. 이 선로는 목단강에서 시작되여 할빈에 이르기까지 총 길이가 290킬로미터로 8개 기차역을 걸치게 된다. 이 려객운수 전용...
  • 2014-03-17
  • 13일에 있은 연변 전문농장발전에 금융지지를 증가할데 관한 좌담회에 따르면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을 지금의 배로 늘여 전체 경작지면적의 60%이상에 도달시킬 목표다.  2008년부터 연변에서는 전문농장을 대폭 발전시켜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은 전체 경작지면적의 30%이상을 차지,농장수가 700여개에 이르렀다. 현유...
  • 2014-03-17
  • 연길 “은빛 경제”로 한겨울 열기 후끈 얼음조각, 얼음 미끄럼틀, 스케이트, 빙상골프 …… “은빛”을 주제로 하는 겨울철 특색관광이 지난 겨울 연길시를 한껏 달구었다. 연길·장백산빙설세계, 연길시모두모아스키리조트, 부르하통하 및 해란호 빙설관광 …… 일련...
  • 2014-03-17
  • 연길 친환경 전용선 뻐스 첫 도입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삼는 선로뻐스가 곧 연길에서 운행하게 된다.  “연길에도 곧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뻐스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천연가스(LNG)를 동력으로 하는 이런 신형의 뻐스는 배기가스가 없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강점이...
  • 2014-03-14
  • 따스한 봄이 오니 훈춘자연보호구 경신습지에는 수만마리 철새들이 날아들고있다. 해마다 3월중순부터 기러기,청둥오리, 검은목두루미 등 철새들이 선후로 이곳 경신습지에 찾아들어 근 한달간 서식하다가 4월 중순에 다시 북으로 흑룡강 3강평원, 로씨아 씨버리아로 이동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철새가 찾아든 훈춘경신습지...
  • 2014-03-14
  •   훈춘방천(자료사진) 12일 동북아 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이 훈춘시에서 설립됐다. 알아본데 의하면 동북아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은 2012년 제5기 《대도문 창의》관광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설립한것이다. 이 기구는 처음으로 동북아성원국에서 설립한 관광추진중심으로서 길림성 관광발전사상 처음으로 건립한 국제성관...
  • 2014-03-13
  • 11일, 중국, 조선, 로씨야의 두만강지역 관광청(국)장 은 훈춘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중국, 조선, 로씨야 륙해다국관광코스 개발, 두만강지역 관광국제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 건립, 련합판촉 등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있게 교류했다. 회의에서 3국은 관광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마다 년초에 정기적으로 3...
  • 2014-03-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