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성룡 회장이 감사말씀을 전하고 있다.(사진 김인국)

1월 8일, 2020년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선출된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이 심양에서 감사연을 개최했다. 

임병진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총령사, 료녕성 부분 조선족유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 료녕성 및 심양시 조선족사회단체와 한국인단체 대표 80여명이 감사연에 참석했다. 

표성룡 회장은 사회 각계가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으로부터 현재에 오기까지 20여년간 지지 성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사상 최초로 조선족이 세계한상대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인들의 활약상에 대한 긍정이며 조선족들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한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함과 동시에 세계동포사회와 고국간의 경제교류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진 총령사는 격려사에서 표성룡 회장의 동포사회에 대한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나서 세계 한상네트워크를 구축해 만족경제력 향상에 기여해줄 것을 기대했다. 

감사연에 참석한 조선족들은 조선족들의 경제력 향상과 위상 제고에 큰 조력이 될 것이라고 기뻐하면서 이를 계기로 조선족과 세계동포사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했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주관으로 2002년 제1회 회의를 거쳐 18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한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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