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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해신"의 영향으로 7일과 8일 연변에 폭우와 호우가 내릴 것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7일 07시53분    조회: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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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0호태풍 “해신”(초강태풍급)의 중심이 5일 오전 8시경에 일본 규슈의 남쪽으로 약 1020킬로메터 떨어진 북위 23.9도, 동경 132도의 서북태평양해상에 이르렀다. 중심부근의 최대 풍력이 17급(60메터/초)이고 최저기압이 920헥토파스칼이다. 

“해신”은 시간당 15킬로메터의 속도로 서북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이동속도가 점차 빨라 질것으로 추정된다. 5일 낮 강도가 유지된후 점차 약해지고 일본서남부와 한국남부연해지방에 접근하면서 7일 새벽에 일본 규슈 서부근해역을 지나고 7일 점심을 전후해 한국 남부 연해에 등륙하거나 스쳐지난다. 그후 조선반도를 지나고 8일 오전에 연변경내에 진입할 것으로 예견된다. 

올해 10호 태풍 ”해신 로선 확률 예보 사진

폭우와 대풍 예보

당면한 기상자료에 따르면 태풍 ”해신”의 북상영향으로 7일 낮부터 8일 낮까지 연변에는 폭우가 내리고 일부 지방에는 호우가 내리며 비는 주로 7일 저녁부터 8일 아침까지 집중되고 연변 과정강수량은 60밀리메터에서 90밀리메터이고 최고강우량은 150밀리메터 또는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밤부터 8일 오전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평균풍력은 5-6급이고 순간 풍력은 8급이상이며 동부 근해지역의 순간풍력 10급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8일 밤부터 10일 낮까지 태풍이 점차 약세를 보이고 온대저기압이 천천히 북상하면서 연번주는 뚜렷한 강우날씨가 이어지고 과정강우량이 25밀리메터에서 40밀리메터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태풍의 이동로선과 강도변화는 여전히 불확적성을 가지고 있다. 연변기상국은 태풍의 최신동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예보와 조기경보발령봉사를 강화하게 된다.

분석과 건의

9호 태풍의 영향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보편적으로 폭우가 내렸다. 초보적인 분석에 따르면 10호 태풍 ”해신”과 9호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오는 비와 바람이 비슷하기 때문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재차 폭우날씨가 나타나게 된다. 한편 강우일수가 길고 주로 바람과 비가 내리는 지역이 서로 겹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해의 위험성이 크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1.각지 각부문에서는 강하천과 류역, 저수지 등에 대한 홍수방지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2.폭우로 인한 산홍수, 산체붕괴등 지질재해를 중점적으로 방지해야 한다. 

3.구역성홍수재해와 도시구역, 촌과 툰의 침수재해와 저지대 포전침수에 대응하고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4.대풍으로 인한 농작물 도복과 농업시설, 림시건물, 광고판, 가옥, 나무, 통신선로의 파손을 방지해야 한다. 

향후 날씨

오늘 밤부터 7일낮까지 길림성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점차 흐리겠으며 통화동남부,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는 중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큰비 또는 폭우가 내리며 료원과 길림, 통화중부는 작은 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밤부터 8일 낮까지 길림성은 구름이 많이 끼다가 때로는 흐리겠으며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 보호구는 큰비로부터 폭우가 내리고 료원, 길림 남부, 통화 북부, 연변 동부의 일부지방은 호우가 내리며 송원, 사평 등지는 중비로부터 큰비가 내리고 기타지역은 작은 비 또는 중비가 내릴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이틀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내릴 것이다. 

오늘 낮, 

길림성의 대부분지방의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7도이고 

오늘 밤, 

길림성대부분 지방의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7도이며 

7일 낮, 

길림성대부분 지방의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이고 

7일밤, 

길림성 대부분 지방의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춘

길림

연길

사평

통화

백성

료원

송원

백산

이번 태풍 “해신”은 

“마이삭”의 경로와 근사하다. 

길림성에 도착한후 

연변지역이 

선참으로 영향을 받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연변친구들이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안전에 주의를 돌리기를 바란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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