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하나가 17만 8888원에 경매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열린 '2020년 장백산구역 송이버섯 룡정전자상거래 생방송쇼핑축제'에서 '송이왕'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 시작가는 6만원이었지만 무려 수십번 넘게 가격 제시가 이뤄지면서 최종17만 8888원에 락찰됐다.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송이버섯은 버섯 상부가 피지않고 중량은 250g이상, 기계적 손상이 없고, 엄중한 기형이 발생하지 않으며, 벌레나 좀이 먹지말아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송이버섯 평의선발은 현장 전문가들이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전문가들은 장백산 지역의 송이버섯의 형태, 색갈, 냄새 등에 근거하여 점수를 매기고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최종 득점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의 송이를 선정해낸 후 해당 송이버섯에 대해 현장 경매를 진행했다.
송이버섯의 경매가 시작되자 경매 참가자들은 하나 둘 번호표를 들고 가격을 제시했고 몇십번의 넘는 가격 제시에서 최종적으로 온주의 한 기업인 양선생이 17만 8888원에 락찰받았다.
양선생은 "길림성을 두번째로 오게 되였는데 마침 송이버섯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습니다. 장백산 송이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송이의 식감 역시 다른 곳보다 훨씬 좋습니다. 저는 이 송이를 먹지 않고 표본으로 만들어 회사에 두겠습니다"고 했다.
연변일보 김린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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