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조양천진 팔도촌-“빈곤해탈은 끝이 아니라 새 생활 새 분투의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9일 18시30분    조회:14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조양천진 서북쪽에 자리잡은 팔도촌은 1890년대에 설립되여 오늘까지 “다섯가지 백년 건물”을 보존해온 력사가 유구한 조선족 마을이다.

 

    오늘날의 팔도촌은 문화유적지를 제외하고 낡거나 락후한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수 없다. 어떤 일들이 생긴 것일가?

 

    892가구, 3077명 촌민을 보유하고 있는 팔도촌, 그중 2577명이 조선족이다.

 

    2004년 팔도, 서산, 호조, 쌍봉 등 여러 마을은 오늘날의 팔도촌으로 합병되였다. 팔도촌은 낡은 초가집 87채를 전부 허물어 기와집을 세우고 조달받은 자금 20만원으로 마을 중심도로를 포장하였다. 2.5킬로메터되는 새 길은 팔도촌 최초의 시멘트길이였다. 

  

    2013년에 이르러 팔도촌의 시멘트길은 이미 모든 농가를 포괄하였다. 20.3킬로메터 되는 시멘트길은 촌민들의 출행에 큰 편리함을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치부의 길마냥 마을경제에도 윤활제 역할을 발휘해왔다.

 

    팔도촌 “다섯가지 백년 건물”중에서 촌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것은 바로 백년 장마당이다. 주변 시설들이 잇따라 일신되면서 안전 위험부담이 크고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장마당은 언제부턴가 눈에 거슬리는 존재로 되여버렸다. 

 

    2011년 팔도촌은 1700만원이라는 거금을 쟁취해 락후하던 장마당을 부지면적 11000평방메터되는 농산품무역시장으로 개조하였다. 교통체증과 더불어 안전 위험부담도 사라지고 로점상들은 겨울에도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게로 터를 옮겼다.

 

 

    마을건설 명단에는 여전히 희망사항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어서 팔도촌의 조명건설이 일정에 올랐다. 팔도촌은 장장 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관할구내 10개 자연툰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게 하였다. 한편 록화와 미화사업도 병행하면서 도로 량옆에 나무 10000여평방메터, 꽃 3000여평방메터, 풀 15000여평방메터를 심고 촌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낡은 담장들을 전부 허물고 신식 담장과 울타리를 세우고 지붕을 보수하는 등 일련의 민생사업으로 팔도촌은 도시 부럽지 않은 현대시설들을 구전하게 갖춘 새 시대 마을로 거듭났다.

 

팔도촌 당지부서기 리원근

 

    “마을이 더 아름다워지고 촌민들의 생활이 더 윤택해지는 것이 저희들의 동력입니다.” 

  

    팔도촌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은 것은 배후에 리원근 당지부서기를 비롯한 간부들과 사업에 적극 협조해주는 촌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촌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높이기 위해 2017년 리원근 서기는 마을토지를 고효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에 토지사용권을 양도했다. 

 

    이로써 촌민들의 소득은 50여만원이 부쩍 늘었다. 이듬해 길림성 농업위원회가 팔도촌을 시찰할때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은 “마을 환경과 경제가 모두 초요마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빈곤모자를 벗어던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 생활과 새 분투의 시작입니다.”

 

    이같은 힘찬 구호에 힘입어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은 기존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성과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300만원 자금을 쟁취해 양돈기업에 투자했는데 해마다 최소 18만원이라는 안정적인 수입이 차려졌다. 이 자금으로 더이상 다시 빈곤에 빠질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였다.

 

마을 로인들을 위한 무료진단

 

    연변 황소 프로젝트 자금 100만원, 고표준 기본 논밭토지 정돈자금 657만원... 다년간 축적한 신용덕분에 팔도촌이 나섰다 하면 모두 투자의 손길을 적극 내밀었다.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의 인솔시범하에 촌민들의 물질 문화 생활은 전면적으로 제고되였고 마을 제반사업도 상급 령도들과 마을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다.

 

 

    최근 팔도촌은 유구한 문화, 혁명력사를 빌어 민속관광을 발전시킬데 관한 기획안을 내놓았는데 이미 상급의 인정과 중시를 받았다. 래년 봄이면 민속 색채가 한껏 짙어진 팔도촌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 마을건설을 계기로 빈곤해탈 공략사업으로 치부의 길에 오르고 또 향촌진흥건설사업으로 더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있는 팔도촌, 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간부 촌민들의 일심협력, 분투로 앞으로 더 아름답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국내외까지 위상을 떨치리라 기대된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연길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와 연길시 연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에서 열공급 중단업무 온라인 신청 기능을 개통했다. 사용호들은 위챗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사업일군이 집을 방문해 도관검사, 합동체결을 하기에 집 밖에 나가지 않고도 열공급 중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 2021-08-06
  • 延边第二人民医院紧急公告 尊敬的各位患者和家属: 您好! 近期,我国多地出现本土病例,传播链已波及多个省(市),并发生多起聚集性疫情, 疫情防控形势严峻复杂。为切实保障来(在)院患者及陪护人员的身体健康和生命安全,根据疫情防控相关法律法规和要求,结合我院疫情防控工作实际,现就加强门诊及各病区实施管控措施,...
  • 2021-08-05
  • 올해 들어 연길시는 이미 83개 로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개조 공사를 모두 착공해 래년 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오전, 연길시 림해아파트 단지내에서는 시공일군들이 건물 외벽 보온, 지붕 방수, 복도 도배, 란간 교체 등의 개조 공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20년 동안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
  • 2021-07-20
  • 연길시 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방학으로 오늘(14일)부터 연길시 전체 공공뻐스의 첫차시간 및 막차시간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뻐스를 리용하시는 시민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1路   工作日与节日首末发车时间表   06:05(海兰江花园)——21: 20(海兰江花园) &nbs...
  • 2021-07-15
  • 13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국가문화및관광부 판공청의 2021년 전국가이드 자격시험을 조직 실행할 데 관한 통지’에 따라 올해 전국가이드 자격시험은 11월 6일에 진행될 것으로 공지된 가운데 시험 신청기간은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1일 오후 5시까지인 것으로 확정됐다. &n...
  • 2021-07-15
  • 我州困难群众基本生活保障标准再提高 记者从州民政局获悉,根据2021年度全省城乡最低生活保障和特困人员救助供养最低指导标准,我州结合各县市实际情况,再次提高困难群众基本生活保障标准。   7月1日起,全州城乡低保保障标准分别达到588元/月和4890元/年,均不低于省定最低指导标准;城乡分散供养特困人员基本生活标...
  • 2021-07-14
  • 연길시 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 따르면 2021년 사업계획에 따라 연길시 광진구(光进沟)  등의 오물 및 비물 분리배수공사가 현재 이미 착공된 가운데 신촌로의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신촌로와 류청거리 교차로에 대하여 폐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
  • 2021-07-13
  • 캡쳐사진 아열대고기압의 안정적인 통제 영향을 받아 이번주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연변 지역은 고온 날씨가 계속된다.    전주 평균 기온은 25℃좌우로 평년 동기대비 4.3℃좌우가 더 높다.    연변 지역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은 31℃에서 34℃, 부분적 지역의 최고기온은 35℃이상에 달할...
  • 2021-07-12
  • 延吉市西市场附近一处管道漏水 正在抢修 12时,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发布停水通知:   今日上午,位于延吉市西市场附近的一处供水管道发生漏水现象,当前,水务集团正组织停水抢修。   停水区域:新华街以西,烟集河以东,世纪酒店以北,人民路以南区域。 延边晨报  
  • 2021-07-12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