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 아래 해란강반에서, 인기관광마을로 화려하게 변신한 광동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9일 10시21분    조회:15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동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광동촌은 화룡시 도심과 45킬로메터 떨어져 있고 연길시와 2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광동촌에는 촌민소조가 8개이며 촌민은 301가구에 858명, 조선족인구가 98%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조선족 마을이다.

 

 

    수확의 계절, 광동촌 “공유논밭” 관광정자에 서면 “국가부강, 민족부흥”이라는 8글자를 볼 수 있다.

 

    광동촌은 연변에서 가장 큰 171헥타르의 벼재배기지를 갖추고 있다. 유기토양과 청결한 장백산물에 의존해 입쌀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지만 지명도가 낮아 판로가 좋지 않았다. 5년전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시찰한 이후로 광동촌의 품질좋은 입쌀은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였다. 광동촌에서 가장 대표적인 “맛있다”표 유기입쌀은 5년전에 온라인 매출이 3배 늘었고 지금은 국내시장을 널리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등 주변 나라까지 확장했다. 판매가격도 킬로그람당 6.4원에서 15원으로 부쩍 늘었다.

 

 

    농산품 품질안전을 보장하고 식량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당면 광동촌은 논밭에 기상, 병충해 자동감측기를 설치하여 171헥타르 논밭에 대해 24시간 성장세 감독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촌 현걸 제1서기의 소개에 의하면, 2018년부터 2년사이 동서부 가난구제협력이라는 시대적 계기를 틀어쥐고 “공유논밭”이라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내왔다. 3년래 “공유논밭”에 힘입어 광동촌 촌집체경제는 1400만원 매출을 달성하고 순리익 500만원을 올렸다. 올해 프로젝트 혜택을 주변 마을에 보급함으로써 주문량 2만개를 달성하고 700만원 매출을 더 창출할 전망이다.

 

현걸 제1서기(중간), 촌민들과 함께

 

    관광산업은 광동촌의 주요 치부비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광동촌 산업발전은 락후하고 로동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의 발전과 영향력 확대로 하여 광동촌은 민속관광, 체험식 관광, 특색미식 등 기능을 결부한 현대화 농촌관광모식을 구축했다. 5년래 광동촌은 련인수로 관광객 154만명을 접대하고 1376만원 관광소득을 올렸다.  

 

 

    관광객 봉사센터, 로인활동센터, 논밭관광원, 소형 오수처리장, 문화광장, 마을종합봉사센터가 잇따라 늘어서고 주차장, 시멘트길, 특색 담벼락, 가로등, 수도물망이 끊임없이 완비화되였으며 전기공급, 물공급, 미화 프로젝트들이 줄지어 관철되였다. 그중 광동촌의 면모를 가장 크게 바꿔놓은 프로젝트는 바로 “화장실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광동촌은 350만원을 투입해 야외 화장실을 전부 철거하고 실내 화장실을 건설했다.

 

    광동촌은 연길시에서 장백산으로 향할때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다. 그러나 도시에서 온 관광객들은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에 적응하지 못해 끼니만 떼우고 황급히 장백산으로 향하곤 했다.

 

    현재 마을에 실제 거주한 촌민은 80여 가구에 160명좌우에 달한다. 광동촌은 외출로무자들이 내온 수많은 빈집을 도급해 조선족 온돌, 현대식 화장실, TV, 에어컨 등 시설을 구전하게 갖춘 민박으로 꾸몄다. 

 

 

    “5년전 광동촌은 장백산 관광라인에서 휴게소 역할밖에 하지 못하였으나 현재는 관광특색마을로 부상함으로써 정거장에서 목적지로 되고 있다. “5년래 광동촌 관광업발전을 줄곧 지켜봐왔던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의 양려나 총경리의 실감이다.”

 

    올들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상황 영향으로 광동촌은 4월 중순이 되여서야 관광업을 재개했지만 “5.1”절련휴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따냈다. 

 

 

    관광업은 정밀 가난구제의 중요한 담체로서 소득을 올릴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 123산업융합발전을 추진하여 일반농산품을 관광상품으로 변신시키고 일반 향촌을 관광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최종적인 빈곤해탈을 실현하고 치부의 길에 오를 수 있다.

 

    당면 광동촌은 관광배당, 주택임대 등으로 115만원 촌집체경제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 수자는 5년전의 11배이다. 래년까지 광동촌은 각종 민박 100여채를 구비하고 년간 관광객을 5만명 유치하며 4000여만원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광동촌에 있어서 빈곤해탈은 이미 2년 앞당겨 완수한 과업이다. 앞으로 광동촌을 “민박+민속”의 현주소로 거듭나게 하여 신형 민속관광업을 다지는 동시에 젊은 창업자들을 유치해 함께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어가는것이 현걸 제1서기가 선정한 1순위 희망사항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주 수리부문에서 어업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자원보호에 전력하고있다. 주정협 12기 1차 회의에서 주정협 위원 양효파는 “어류 종류와 품질 자원보호구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제안은 보호구내 멸종위기어종의 수량을 회복하고 각종 어류의 정상적인 번식을 보호하며 구역내 생태 균형을 유...
  • 2013-10-23
  • 길-훈 고속철 훈춘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관련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구간의 투자계획은 7억원으로서 현재 교량, 로반 부분은 이미 모두 완공되고 턴넬부분은 90%가 완수되여 2014년에 레루를 부설할 타산이다. 길-훈고속철은 우리 나라에서 계획건설하는 동북아국제운수통로(중몽통로 포함)로서 동북...
  • 2013-10-23
  • 21일,“2013년 중국 중소도시 그린북”발표회 및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좌담회에서 발표된 2013년 중국중소도시종합실력 100강현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전국 2212개 중소도시중 68위를 차지, 지난기보다 2위 상승했다. 동시에 연길시는 또 2013년 “중국에서 지역추동력이 가장 큰 중소도시 100강현”칭호...
  • 2013-10-23
  •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
  • 2013-10-22
  • 지난 6일, 룡정시장백산주목연구소를 경영하고있는 강식춘씨를 만났을 때 그는 다년간 수집정리하고 연구한 한 트렁크의 자료와 10여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주목을 자랑스레 뭇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주목연구에 대한 그의 지꿎은 애착과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강식춘씨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의 촌의사이다....
  • 2013-10-22
  •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
  • 2013-10-22
  • 장길도전략 실시이래 연길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2012년,연길공항 총 려객류동량은 연인수로 108만명에 도달해 동북지구 첫 백만급 지선공항으로 되였다. 국제항공편 고객은 연인수로 39만명에 이르러 성소재지인 장춘시를 초월하여 동북 3성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그동안 연길공항은...
  • 2013-10-22
  •             현재 중국조선족민속원이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지만 민속원내의 민속촌, 상업거리, 문화광장 등 여러곳의 장식사업이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말부터 연길시에서는 채 완공되지 못한 민속원내의 기초시설들에 대한 장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2013-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이 제주의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 제주일보 등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회장 황민국)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
  • 2013-10-21
  •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nbs...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