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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아래 해란강반에서, 인기관광마을로 화려하게 변신한 광동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9일 10시21분    조회: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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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동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광동촌은 화룡시 도심과 45킬로메터 떨어져 있고 연길시와 2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광동촌에는 촌민소조가 8개이며 촌민은 301가구에 858명, 조선족인구가 98%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조선족 마을이다.

 

 

    수확의 계절, 광동촌 “공유논밭” 관광정자에 서면 “국가부강, 민족부흥”이라는 8글자를 볼 수 있다.

 

    광동촌은 연변에서 가장 큰 171헥타르의 벼재배기지를 갖추고 있다. 유기토양과 청결한 장백산물에 의존해 입쌀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지만 지명도가 낮아 판로가 좋지 않았다. 5년전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시찰한 이후로 광동촌의 품질좋은 입쌀은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였다. 광동촌에서 가장 대표적인 “맛있다”표 유기입쌀은 5년전에 온라인 매출이 3배 늘었고 지금은 국내시장을 널리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등 주변 나라까지 확장했다. 판매가격도 킬로그람당 6.4원에서 15원으로 부쩍 늘었다.

 

 

    농산품 품질안전을 보장하고 식량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당면 광동촌은 논밭에 기상, 병충해 자동감측기를 설치하여 171헥타르 논밭에 대해 24시간 성장세 감독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촌 현걸 제1서기의 소개에 의하면, 2018년부터 2년사이 동서부 가난구제협력이라는 시대적 계기를 틀어쥐고 “공유논밭”이라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내왔다. 3년래 “공유논밭”에 힘입어 광동촌 촌집체경제는 1400만원 매출을 달성하고 순리익 500만원을 올렸다. 올해 프로젝트 혜택을 주변 마을에 보급함으로써 주문량 2만개를 달성하고 700만원 매출을 더 창출할 전망이다.

 

현걸 제1서기(중간), 촌민들과 함께

 

    관광산업은 광동촌의 주요 치부비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광동촌 산업발전은 락후하고 로동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의 발전과 영향력 확대로 하여 광동촌은 민속관광, 체험식 관광, 특색미식 등 기능을 결부한 현대화 농촌관광모식을 구축했다. 5년래 광동촌은 련인수로 관광객 154만명을 접대하고 1376만원 관광소득을 올렸다.  

 

 

    관광객 봉사센터, 로인활동센터, 논밭관광원, 소형 오수처리장, 문화광장, 마을종합봉사센터가 잇따라 늘어서고 주차장, 시멘트길, 특색 담벼락, 가로등, 수도물망이 끊임없이 완비화되였으며 전기공급, 물공급, 미화 프로젝트들이 줄지어 관철되였다. 그중 광동촌의 면모를 가장 크게 바꿔놓은 프로젝트는 바로 “화장실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광동촌은 350만원을 투입해 야외 화장실을 전부 철거하고 실내 화장실을 건설했다.

 

    광동촌은 연길시에서 장백산으로 향할때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다. 그러나 도시에서 온 관광객들은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에 적응하지 못해 끼니만 떼우고 황급히 장백산으로 향하곤 했다.

 

    현재 마을에 실제 거주한 촌민은 80여 가구에 160명좌우에 달한다. 광동촌은 외출로무자들이 내온 수많은 빈집을 도급해 조선족 온돌, 현대식 화장실, TV, 에어컨 등 시설을 구전하게 갖춘 민박으로 꾸몄다. 

 

 

    “5년전 광동촌은 장백산 관광라인에서 휴게소 역할밖에 하지 못하였으나 현재는 관광특색마을로 부상함으로써 정거장에서 목적지로 되고 있다. “5년래 광동촌 관광업발전을 줄곧 지켜봐왔던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의 양려나 총경리의 실감이다.”

 

    올들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상황 영향으로 광동촌은 4월 중순이 되여서야 관광업을 재개했지만 “5.1”절련휴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따냈다. 

 

 

    관광업은 정밀 가난구제의 중요한 담체로서 소득을 올릴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 123산업융합발전을 추진하여 일반농산품을 관광상품으로 변신시키고 일반 향촌을 관광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최종적인 빈곤해탈을 실현하고 치부의 길에 오를 수 있다.

 

    당면 광동촌은 관광배당, 주택임대 등으로 115만원 촌집체경제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 수자는 5년전의 11배이다. 래년까지 광동촌은 각종 민박 100여채를 구비하고 년간 관광객을 5만명 유치하며 4000여만원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광동촌에 있어서 빈곤해탈은 이미 2년 앞당겨 완수한 과업이다. 앞으로 광동촌을 “민박+민속”의 현주소로 거듭나게 하여 신형 민속관광업을 다지는 동시에 젊은 창업자들을 유치해 함께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어가는것이 현걸 제1서기가 선정한 1순위 희망사항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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