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허가 판자촌 출신서 세계적인 기업인으로…뚝심 투자로 '잭팟'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0일 08시22분    조회:15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위워크 투자실패. 우버 투자실패. 비트코인 투자실패.


잇따른 투자실패로 한 때 그의 투자판단력이 흐려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따라붙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사나이. 바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다.

 

그러던 그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미국 최대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잭팟'을 터뜨리면서다. 도어대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모가 대비 85.79% 상승한 189.51딸라에 장을 마감하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소프트뱅크도 대박을 쳤다.


항상 성공가도를 달려온 것 같은 그는 사실 무허가 판자촌 출신이다. 그의 부모는 대구 출신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일본행을 결정해 규슈에 터를 잡았다. 1957년 규슈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을 매 순간 체험하며 자랐다. 그의 부모님은 밀주제조부터 생선판매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4형제를 키웠다. 그러던 어느날 손회장이 중학생이 되던 해 파친코사업을 시작한 그의 부모님은 마침내 대박이 나면서 단숨에 부자가 됐다.


집안사정이 나아진 손회장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16세의 나이에 미국 류학을 결심한다.

 

그가 미국 류학을 결심한 배경에는 '후지다 다덴' 사장이 꼽힌다. 후지다는 일본에 맥도날드를 들여온 인물로 일본내에서도 손꼽히는 경영인이다. 손회장은 그가 쓴 책을 읽고 감동해 그를 꼭 만나고 미국을 가야겠다고 의지를 굳혔다. 하지만 불과 고등학생밖에 안된 그에게 전설적인 경영인이 시간을 내줄리는 만무할 터.


손회장은 매일매일 그의 비서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수차례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그는 도꾜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된다. 그렇게 도쿄에 도착한 후 그의 비서에게 전화해 지금 도쿄에 있으니 3분만 사장실에 앉아있게만 해달라고 사정했고 그의 열정과 끈기에 마침내 후지다 사장은 손회장을 만나 무려 15분이라는 시간을 내주었다.


후지다 사장은 고등학생이던 손 회장에게 앞으로는 컴퓨터의 시대가 오니 이에 대비하라는 귀한 조언을 한다.


손회장은 그의 조언을 품고 류학길에 올랐다. 당시 1974년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의 존재조차 모르던 때였다. 그렇게 그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린근의 UC버클리 대학에 입학해 경제와 컴퓨터를 전공하게 된다.


그러던 그에게 위기가 닥친다.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 것. 집안의 원조가 끊기면서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는데 그 때 그는 사업수완을 발휘해 전자사전을 만들어 팔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당시 19살이던 그는 담당 공대 교수를 찾아가 아이디어를 제안해 함께 작업을했고 이 기술은 샤프사에게 팔면서 그는 단숨에 11억원가량을 벌게 됐다. 그때 그의 나이 21살 때였다.


그렇게 무사히 류학을 마친 손회장은 일본으로 돌아와 사업구상만 1년 6개월을 한 뒤 24살의 나이에 소프트뱅크를 창업했다.


그의 사업수완과 앞날을 내다보는 천리안은 본격적으로 진가를 발휘하기 사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작은 회사였을 때 일본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가 하면 적자기업이었던 야후에 투자해 일본 최고의 포털로 만들었다.


그를 세계적인 부호의 반열에 올린 것은 애플과의 독점계약이다. 그는 스티브잡스와 직접 만나 일본내 아이폰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아이폰이 일본내 60% 이상의 점유률을 자랑하면서 손회장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왔다.


손정의는 19세 때 '20대에는 이름을 알리고 30대에는 적어도 1000억엔을 모은다. 40대에는 승부를 걸고 50대에는 사업을 완성시킨다. 60대에는 사업을 후계자에게 계승한다'는 인생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회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특약기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2차학술회가 지난 11일 베이징 스징산 빠다추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과학기술자 근 40명이 참석했다. 회의...
  • 2013-10-19
  • 도문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령거리봉사를 제공해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건설대상의 순조로운 진척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총 투자가 23억 6천만원인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은 길이가 36킬로메터이고 건설할 철교가 10개에 달합니다.  지난 9월 17일, 도문시 북강서쪽의 고속철도다리 건설임무를 맡은 중...
  • 2013-10-19
  • 길-훈철도려객전용선 건설 일환인 연길고속철도역 건설이 철골구조공사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반 공사 진척이 50%를 넘어섰다. 연길시 조양천진 민주촌에 건설중인 고속철도역은 총투자가 1억2000만원으로서 2층으로 건설되는 역사의 길이는 121.5메터, 너비는 45메터 높이는 20.17메터이다. 역사는 2개의 려객이동...
  • 2013-10-17
  • 우세항목 낙착 특색산업 발전   (흑룡강신문=하얼빈) 연초이래 흑룡강성 각 현(시)에서 프로젝트를 낙착하고 원구를 건설하며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현역경제가 양호한 발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년 현역경제는 지구생산총액 2368.7억위안을 완성, 성장폭이 12%에 달하며 전성 평균 수준보다 ...
  • 2013-10-17
  • -전 세계 67개국 125개 韓商 700여명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 열어 -세계한인경제인간의 협력 증진 및 한인경제 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10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월드옥타)는...
  • 2013-10-16
  • 14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이미 분양주택예매허가증을 취득한 부동산업체를 연길뉴스넷(www.yanjinews.com)에 공시하고 공시한 기업과 분양주택들은 각종 허가증이 구전하기에 시민들은 시름놓고 구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에 공시한 업체들로는 길림성항승부동산개발유한회사...
  • 2013-10-16
  • 총투자가 30억원에 달하는 연길 모두모아스키장대상의 1기 대상이 기초시설건설을 마무리짓고 12월 10일부터 조업을 할 예정이다. 연길시모두모아민속관광리조트유한회사 총경리 리광익의 소개에 따르면 투자가 2억원에 달하는 대상 1기 공사는 주요하게 스키장을 건설하는것인데 현재 건축면적이 8000평방메터인 설구청사...
  • 2013-10-16
  • ㅡ성내 기업인들 앞다투어 성금 기증 ㅡ애심비 및 애심전시관간판 제막 본사소식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 설립 1주년 및 애심비제막식이 10월 13일 오전 심조1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리였다. 이날 전국공상련 사백양부주석, 국가민위 리문량전원, 민족출판사 우빈희사장,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성민위 ...
  • 2013-10-16
  • 룡정과수농장 제 5분농장 장용하농민     수확한 사과배가운데 1등이상이 70%이상 차지   자동차에 사과배를 싣고 있는 장용하농민   매하구시에서 온 과일도매상인은 장용하네 사과배를 국경절기간에 이미 천 5백상자를 사갔고 오늘 또 천 5백상자를 샀습니다.   상인을 기다리고 있는 과수재배...
  • 2013-10-15
  • 장백산림산그룹에서는 최근 림업발전, 림업부유, 림업협력을 목표로 하는 “림업의 꿈”5년발전계획을 발표하여 자원융합, 림업활용, 립체개발, 외자유치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까지 제시하였다. 앞으로 5년 동안 장백산림산그룹과 산하 각 분사, 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 시행방안에 따라 발전방향을 잡게 된...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