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 첫 강연회를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30일 09시57분    조회:23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연하고 있는 안유화 교수
8월27일 금요일 저녁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은 첫 온라인 무료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강연회는 한국 부경대학교 중국학과 예동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였고 일본 니가타산업대학교(新潟産業大学) 김광림 교수의 간단한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중국 미래 주도 산업과 투자』라는 제목으로 한국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가 하이 퀄리티의 강연을 하였는데 일본, 한국, 중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해서 특별한 강연회가 되었다.

안유화 교수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출신의 학자이다. 중국 길림화공대학교 화학공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연변대학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뒤 연변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였다. 2003년 한국 서울로 건너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15년 6월부터 한국예탁결제원 연구개발부 객원연구원으로, 2015년 7월부터 외교부 경제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2016년 1월부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2016년 3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대우전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의 방송과 언론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연회는 「중국 ESG 목표 기업 선택과 투자전략」을 소제목으로 미래 10년-30년 중국 경제성장 엔진에 대하여, 산업경쟁력 결정 요소-탄소가격정책에 대하여, 중국 탄소배출권 제도와 목표 기업 선정에 대하여 등 크게 세 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전례 없는 코로나가 만연되는 상황이 전세계 비즈니스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ESG 투자는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와 더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투자를 말하는 것인데 과거에도 중요했지만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에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리는 나 자신이 원하던 원치 않던 세계 발전의 흐름 속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강연은 중국의 경제를 새롭게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이 세계 발전의 흐름을 경제지식을 통하여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었다. 또 좋았던 것은 딱딱한 비지니스 강의가 아니라 조선어를 위주로 중국어 단어, 영어 단어를 믹스해가면서 이야기하는 털털하고 열정적인 강연 스타일이었다. 시청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화면디자인 설계 장경호 화백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은 작년 6월에 김광림 교수가 한국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와 상의하여 페이스북 그룹을 개설하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출신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일본에서는 케이오대학교(慶応大学) 오무송 교수, 히도츠바시대학교(一橋大学) 박경옥 교수, 유통과학대학교 손미령 교수, 한국에서는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서울대학교 강광문 교수,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를 초대하여 페이스북 그룹 공동관리를 하게 되었다. 이 그룹은 정치적 목적이 없으며 글로벌사회에서 활약하는 중국조선족 연구자들 사이에 학술, 교육, 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조선족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자는 것이 설립 취지이다. 그룹 초대 대상은 글로벌사회에서 활약하는 중국조선족 출신 연구자 및 중국조선족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다.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 미국에서 31명이 그룹에 초대되었다. 정형규 교수, 최광일 교수, 리강철 교수 등 선배교수들도 초대되었다.

첫 온라인강연회를 마치고 주최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다음에 또 개최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훌륭한 강사를 찾아서 기획한다고 하는데 벌써 다음 강연회가 기대된다.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 제안자 김광림 교수
김광림 교수는 “조선족 출신 학자들이 해외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이라는 문명의 이기利器를 활용하여 조선족학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세미나,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조선족 사회에 좋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하고 진심 어린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강연회를 기점으로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이 세계에 흩어져 사는 조선족들에게 생활과 사업에 밝은 기운과 정보를 선물할 것을 바라면서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글 동북아신문 조려나 일본주재 기자 



조련화 약력 1979년생. 일본 麗澤大学院 일본어교육학과 졸업. 2019년 전일화부동산협회컵 글짓기 공모에서 격려상 수상. 발표작으로 수필 등 다수 있음. 동북아신문 일본주재 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모 자동차판매기업에 동산변동(浮动)저당등록으로 1000만원을 융자해주었는데 이는 연길시에서 처음으로 동산변동 저당제도를 시행한것으로 기업담보융자의 새로운 경로를 열었다. 우리 나라 “물권법”의 새로운 저당담보제도인 변동저당제도는 저당인이 현재 및 장래에 있을 ...
  • 2013-11-26
  • 본사소식 취직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재학시절에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심양사범대학 맑스주의학원 사상정치교육전업의 3학년 김란미학생은 지난 8월 27일 학교 학생식당 2층에 “한식료리점”을 오픈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3년전 심양사범대학에 입학해서부터 방학간을 리용하여...
  • 2013-11-26
  • 장백산평화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등 연변의 스키장들이 12월초 개방될 전망이다. 개방 일주일정도를 앞두고 여러 스키장들에서는 여러가지 봉사항목들을 새롭게 개설하여 손님맞이 준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12월 1일 개업예정인 장백산평화스키장에서는 이미 모든 준비사업을 마친 상태인바...
  • 2013-11-26
  • 11월 20일,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이 정식 설립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은 주식제은행으로서 “3농”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훈춘시에서 제일 큰 현구역본부 상업은행이다. 현재 각항 저금액이 45억원에 달하고 각항 대부금이 28억원에 달한다.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의 전신은 훈춘시농촌...
  • 2013-11-25
  • 주기상대에 따르면 11월 24일 밤부터 25일까지 우리 주는 진눈까비가 내리던데로부터 큰눈 내지 폭설이 내려 적설이 10~20센치메터 추가되겠고 동부 부분적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0~30밀리메터에 달하고 국부지역에서는 적설이 20센치메터 이상 추가되겠으며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기온 하강폭이 섭씨 5~8도에 ...
  • 2013-11-25
  •     [자료사진] 길훈고속철도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2010년 10월 30일에 가동된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현재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돈화역, 대석두남역, 대석두서역, 연길서역, 도문북역, 훈춘역 등을 중심으로 역, ...
  • 2013-11-25
  •    동성진 김순철유기입쌀농장유한회사에서는 효과적인 초치와 대책을 강구하여 유기입쌀생산의 차원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최근년간 이 회사에서는 오리농법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농업생산에서 일률로 화학비료의 사용과 화학 살초제와 살충제 사용을 엄금하고있다.비료는 일률로 자급비료와 “옥토표&rd...
  • 2013-11-22
  • 3차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 평가 및 심사가 종료되면서 연길시 공공봉사플랫폼이 국가공업정보화부의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되였다. 우리 주에서 최초로 국가급 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된 연길시공공봉사플랫폼은 주공업정보화국과 연길시경제국에서 공동으로 구축한 종합적...
  • 2013-11-22
  •   설산호 사계절 풍경.     일전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가 전국 관광풍경구 질량등급평정위원회로부터 국가 4A급 관광풍경구로 비준받았다. 장백산아래 안도현 량강진경내에 위치해있는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는 부지면적이 656헥타르, 호수면적이 13평방킬로메터, 호수면의 길이가 27킬로메터, 저수량이...
  • 2013-11-22
  • 지난해에 장춘대학 관광학원 일어학부를 졸업한 연길시의 두연은 친척의 도움으로 도자기가게를 꾸렸다. 개업뒤 류동자금난에 직면한 두연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대학졸업생 소액담보대부금 신청》 정책이 생각나 곧바로 연길시취업봉사국에 가 대부금을 신청했다. 얼마 안지나 그녀의 회사구좌에 10만원 소액대부금이 입...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