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 첫 강연회를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30일 09시57분    조회:24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연하고 있는 안유화 교수
8월27일 금요일 저녁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은 첫 온라인 무료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강연회는 한국 부경대학교 중국학과 예동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였고 일본 니가타산업대학교(新潟産業大学) 김광림 교수의 간단한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중국 미래 주도 산업과 투자』라는 제목으로 한국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가 하이 퀄리티의 강연을 하였는데 일본, 한국, 중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해서 특별한 강연회가 되었다.

안유화 교수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출신의 학자이다. 중국 길림화공대학교 화학공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연변대학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뒤 연변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였다. 2003년 한국 서울로 건너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15년 6월부터 한국예탁결제원 연구개발부 객원연구원으로, 2015년 7월부터 외교부 경제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2016년 1월부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2016년 3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대우전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의 방송과 언론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연회는 「중국 ESG 목표 기업 선택과 투자전략」을 소제목으로 미래 10년-30년 중국 경제성장 엔진에 대하여, 산업경쟁력 결정 요소-탄소가격정책에 대하여, 중국 탄소배출권 제도와 목표 기업 선정에 대하여 등 크게 세 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전례 없는 코로나가 만연되는 상황이 전세계 비즈니스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ESG 투자는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와 더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투자를 말하는 것인데 과거에도 중요했지만 인류가 팬데믹을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에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리는 나 자신이 원하던 원치 않던 세계 발전의 흐름 속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강연은 중국의 경제를 새롭게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이 세계 발전의 흐름을 경제지식을 통하여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었다. 또 좋았던 것은 딱딱한 비지니스 강의가 아니라 조선어를 위주로 중국어 단어, 영어 단어를 믹스해가면서 이야기하는 털털하고 열정적인 강연 스타일이었다. 시청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화면디자인 설계 장경호 화백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은 작년 6월에 김광림 교수가 한국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와 상의하여 페이스북 그룹을 개설하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출신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일본에서는 케이오대학교(慶応大学) 오무송 교수, 히도츠바시대학교(一橋大学) 박경옥 교수, 유통과학대학교 손미령 교수, 한국에서는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서울대학교 강광문 교수,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를 초대하여 페이스북 그룹 공동관리를 하게 되었다. 이 그룹은 정치적 목적이 없으며 글로벌사회에서 활약하는 중국조선족 연구자들 사이에 학술, 교육, 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조선족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자는 것이 설립 취지이다. 그룹 초대 대상은 글로벌사회에서 활약하는 중국조선족 출신 연구자 및 중국조선족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다.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 미국에서 31명이 그룹에 초대되었다. 정형규 교수, 최광일 교수, 리강철 교수 등 선배교수들도 초대되었다.

첫 온라인강연회를 마치고 주최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다음에 또 개최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훌륭한 강사를 찾아서 기획한다고 하는데 벌써 다음 강연회가 기대된다.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 제안자 김광림 교수
김광림 교수는 “조선족 출신 학자들이 해외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이라는 문명의 이기利器를 활용하여 조선족학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세미나, 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조선족 사회에 좋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하고 진심 어린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강연회를 기점으로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이 세계에 흩어져 사는 조선족들에게 생활과 사업에 밝은 기운과 정보를 선물할 것을 바라면서 글로벌조선족연구자넷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글 동북아신문 조려나 일본주재 기자 



조련화 약력 1979년생. 일본 麗澤大学院 일본어교육학과 졸업. 2019년 전일화부동산협회컵 글짓기 공모에서 격려상 수상. 발표작으로 수필 등 다수 있음. 동북아신문 일본주재 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6회 차세대글로벌녀성CEO양성워크샵 개최   조선족 녀성 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채복숙기자= 조선족 녀성 기업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한자리 모였다.   지난 18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조선족부녀련합회에서 협찬한 제6회 차...
  • 2018-11-19
  • 보건의햑미용병원 연세성형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돼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세성형병원(원연길애득백화청사건물)이 11월 18일, 뭇사람들이 축복속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연세성형병원의 전신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이다.   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서 총건축면적이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 2018-11-19
  •        산둥성 한겨레단체장들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백년대계-청운학교 모금 동원 호소   회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남기면서 구호를 웨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에 거주하는 한겨레 단체장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
  • 2018-11-19
  •   해란대대상 조감도 총 투자가 3783.18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0781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 1620평방메터인 룡정시해란대건설대상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2월 완공되는 이 대상은 주요하게 생태휴계소, 륙교, 나무잔도, 전망광장, 전망대, 삭도, 주차장 등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중 길이가 63메터...
  • 2018-11-15
  • 19차 당대회 대표이자 촌당지부 서기 라철룡 북경 11월 13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국선진기층당조직, 국가급 전통부락, 길림성 문명촌, 길림성 관광명촌, 성급 록화표준도달촌, 길림성선진기층당조직표병, 성급 아름다운 향촌, 연변 10대 아름다운 향촌, 주선진기층당조직표병… 이 수많은 영예가 ...
  • 2018-11-13
  • “연변지역 환경디자인의 현황과 전망”을 테마로 한 ’2018년 제1회 연변공간디자인 전시회’가 11일 9일, 연변대학미술학원에서 개막했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길림성실내인테리어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건축인테리어업종협회와 연변대학미술학원의 주최로 열린다. 전시된 작...
  • 2018-11-10
  • 吉林省龙井市发生一起非洲猪瘟疫情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발포한데 따르면 길림성룡정시에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전염병이 발생했다.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11시 중국동물위생과 류행병학중심의 확진을 통한 보고를 받아 공포한데 의하면 호남성 루저시,강서성 상요시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
  • 2018-11-09
  • 민속촌 특점 살려 조선족 민간전통문화 발굴계승...방방곡곡 관광객 흡인 압록강 상류에 자리잡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현 현성에서 압록강 강변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3킬로메터 정도 더 내려가면 우리민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이 나타난다. 잘 정돈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눈앞에 우리 민족 전통모양을...
  • 2018-11-09
  • 11월6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코트라,해운사,항공사,기업 등 부동한 업종에 종사하는 관련 인사들과 한인경제인 일행 11명이 정영수 심양코트라(한국무역관) 관장의 인솔하에 연변을 고찰, 연변무역협회를 방문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주재  관련 인사와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연변시...
  • 2018-11-07
  • 1. 들어가는 말 나는 평양을 세차례 방문한적이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중반에 첫번째 평양방문에 이어서 2014년4월 조선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료리축제에 참석하였으며 이번에는 만수대창작단의 초청으로 방문하였다. 평양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 제19차 료리축전에 참가했을 때였다. 운이 좋게도 연변의 이름있는 식...
  • 2018-11-06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