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가족 우리는 최고경영자
[ 2014년 12월 20일 10시 20분   조회:17673 ]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4년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 송년회행사가 12월 19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 신라월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연변에 새로운 비전과 소망을 심어주고 현지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변과 중국조선족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최고경영자과정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자영업체의 책임일군들로 크고작은 실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다.

2002년에 설립된 AMP는 지금까지 13기를 수료시키면서 연변에 600여명의 리더들을 배출했다. AMP는 지속적인 자기충전을 거듭하면서 연변지역의 여러 협회에 우수한 인재들을 보내주었다. 대표적인 례로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 박웅걸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 연변무역인협회 허재룡회장 등은 AMP과정을 수료한 현지의 우수한 리더들이다.

총동문회 허호윤회장은 “전체 회장단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동문회가 '안정운행'을 할수 있었다”며 “조선족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념두에 두고 함께 하는 세상, 나누며 사는 건전하고 바른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허호윤 회장에 따르면 협회에서는 올 한해동안 한국의 황우석 등 박사들의 특강을 청취했으며 야유회, 다양한 운동대회,3.8절 행사를 통해 총동문회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다그쳤으며 동문들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해다마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룡정시 도촌자애원에 쌀 천근 및 학용품을 전달했고, 연변주장애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협회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이웃돕기행사에 적극 나서고있다. 제2기 연변희망애심협회에서는 북산소학교 고건박학생에세 8000원을 후원하는 등 올 한해에만 2만 7천여원가치의 돈과 생필품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증정했고 4기 후대사랑협회에서는 생태문화절행사를 개최했으며, 5기에서는 도촌자애원을 찾아가 각가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축구협회에서는 동북삼성조선족운동대회에 참가했고 주장애인배구경기에 협찬했다. 이외에도 림룡춘 상무부회장은 '사랑으로 가는 길'에 1만원을 협찬하는 등 많은 동문들이 사회의 약세군체들을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한것으로 알려졌다.

AMP총동문회 유림호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수공헌이 있는 안동주, 주철수에게 공로상을 주는 등 상패 및 감사패 증정식, 장기자랑, 추첨행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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