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로 보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이광요의 일생
[ 2015년 03월 23일 10시 09분   조회:13826 ]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던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블룸버그통신은 리 전 총리가 23일 새벽 3시18분(현지시간) 입원 중이던 싱가포르종합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리 전 총리의 장남이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17일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그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떠돌면서 CNN등 세계 언론들이 한 차례 '오보 소동'을 빚기도 했다.

리 전 총리는 오늘날의 싱가포르가 있도록 한 기틀을 세워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1959년 6월 36세로 자치정부 초대 총리가 된 뒤 1965년 독립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 자리에 올랐으며 이후 1990년 11월 사임할 때까지 탁월한 리더십으로 싱가포르를 안정적·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진국가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고 정치, 사회적으로 안정된 싱가포르의 오늘을 있게 한 기틀을 세운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는 아시아의 대표적 지도자로 통한다.



리콴유 전 총리 연보다음은 그의 일생을 정리한 연보.

▲ 1923년 9월16일 = 싱가포르에서 부유한 중국 화교 가정에서 출생

▲ 1949년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법학과 입학

▲ 1947년 12월 =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콰걱추 여사와 결혼

▲ 1950년 = 영국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 싱가포르로 귀국해 변호사로 개업함

▲ 1954년 = 인민행동당(PAP)을 창당하고 사무총장에 오름

▲ 1955년 =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

▲ 1959년 = PAP가 총선에서 51석 중 43석을 석권. 리콴유는 35세 나이로 영국 식민지 하 싱가포르의 자치정부 총리로 취임.

▲ 1963년 = 말레이시아 연방에 싱가포르 병합

▲ 1965년 =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분리됨. 리콴유는 독립 싱가포르의 총리로 취임. 리콴유는 말레이시아 연방 분리를 선언하는 TV 연설 도중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림.

▲ 1967년 =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창설 회원국이 됨

▲ 1975년 = 창이국제공항 건설 승인

▲ 1990년 = 총리직에서 물러남. 부총리였던 고촉동이 총리에 취임.

▲ 1990-2004년 = 선임장관을 지내며 내각에 자문 역할을 함

▲ 2004년 = 장남인 리셴룽이 총리에 취임. 리콴유는 '멘토 장관'으로 자문 역할 계속함.

▲ 2010년 = 부인 콰걱추 여사 별세

▲ 2015년 2월 = 심한 폐렴으로 입원

▲ 2015년 3월 23일 = 91세를 일기로 타계
 

파일 [ 3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2015년 1월 3일, 미국 백악관 사이트는 "2014 년도사진"을 공포했다. 그중에는 "오바마가 파리를 내리치다"는 제목의 사진도 들어있는데 설명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타원형사무실에 침입한 파리를 힘있게 가격하자 막료들이 크게 웃었다"고 쓰고있다. 이외에도 "오바마가 푸틴을 만나다","미국 제1부인 미셀이 자...
  • 2015-01-03
  • 현지시간12월 29일, 리비아 라스라누프 에스시데르 항 원유저장 탱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8일 현지 관계자는 리비아 내전 중 발사한 로켓 공격으로 원유저장 탱크에 화재가 나 이틀째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리비아는 이탈리아, 독일과 미국에 소방관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중신넷
  • 2014-12-31
  • 【자카르타=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에어 아시아 여객기 QZ8501 실종 3일째인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색 및 구조 당국은 실종기 잔해와 희생자 시신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이날 인도네시아 공군 헬기가 보르네오섬 해상을 비행하던 중 사고 해역 근처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물 ...
  • 2014-12-30
  • (서울=뉴스1) = 여러가지 사정으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 못한 '천운의 가족'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비행기를 못타 발발을 동동 굴렀으나 결과적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살고있던 찬드라 수산토씨는 부인과 자녀 3명과 함께 당초 28일(현지시간) QZ8501편을...
  • 2014-12-30
  •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동남쪽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28일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가운데 항공기에 타고있던 부분적 탑승객들과 기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
  • 2014-12-29
  •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
  • 2014-12-28
  •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인 ISIL이 시리아에서 자국 군 전투기를 격추하고 조종사 1명을 붙잡았다고 요르단 군 당국이 밝혔다.미군이 주도하는 ISIL 소탕 작전에 국제연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요르단 군은 성명에서, 요르단 조종사의 생사여부가 ISIL 손에 달려 있다며 격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 2014-12-26
  •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수천마리의 피 묻은 뱀의 시체가 바닥에 깔려 있는 인도네시아 카페타칸의 뱀 가죽 공장을 보도했다. 이 곳에서는 기절시킨 뱀을 날카로운 칼을 사용해 순식간에 가죽을 분리한 뒤 햇볕에 건조시킨다. 길이가 몇 미터가 달하는 이 뱀 가죽은 핸드백과 신발 공장에 팔리며, 크리스마스 시...
  • 2014-12-24
  • 일전 극단조직 이슬람국이 미제 탱크를 폭파하는 사진 여러장을 공포했다. 이 탱크는 미제 M1A1 주전 탱크로서 교전중 파괴되여 포기된 것으로서 IS무장분자들이 대량의 작약을 가져다 폭발시켜 완전 분쇄해버린것이다. 봉황넷
  • 2014-12-22
  •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오후 3시쯤 브루클린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이스마일 브린슬리(28)라는 흑인 남성이 순찰차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라모스(40)와 중국계 류원젠(32)으로 밝혀진 두 경찰관은 인근 병원으로 ...
  • 2014-12-22
  • 12월 16일(현지시간) 아침,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이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군부설 학교를 무차별 공격, 141명이 사망했는데 그중 132명이 12~16살 학생인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아침, 파키탄 군인들이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의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군부설 학교 뒤수습에 나섰다...
  • 2014-12-19
  • 17일(현지시간) 터키 카파도키아서 열기구가 추락해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주 터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부상자중 2명은 중상이고 2명은 경상이다. 신화사
  • 2014-12-19
  • 12월 18일 12시(현지시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은 년례 년말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위기는 앞으로 2년간 지속될것이지만 외부요인에 따라 경제는 보다 빨리 회복될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러시아 경제에 맞는 대처로 진행하고있기 때문에 회복이 빨라질것이라는 설명다. 이날 기자회견에...
  • 2014-12-19
  • 현지시간 12월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쿠바는 돌연 수감자들을 교환했다. 2009년 쿠바에서 간첩활동을 한 죄로 수감됐던 미국인 앨런 그로스(65)가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 미국 당국도 그로스의 석방에 맞춰 1998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현지 망명인사 등을 대상으로 간첩활동을 한 죄로 투옥된 이른바 ...
  • 2014-12-18
  • 16일 새벽 1시 41분,한 네티즌이 바이두 인터넷게시판에 "복주시 진안구(福州市晋安区) 주방보장과 방산관리국 림부국장의 밤생활,사람을 부럽게 하네"라는 글과 함께 26장에 달하는 사진을 올렸다. 16일 오전,신화사 기자가  진안구 주방보장과 방사관리국 당위 부서기이며 기률검사위 서기인 장명충(张明忠)에게서 알...
  • 2014-12-16
  • 영국의 한 부부에게 현재 17명의 자녀가 있으며 곧 18번째 아기의 출산을 앞두고있다.     남편은 올해 43살, 안해는 39살로 두 사람은 죽마고우로 안해가 14살 되던해 첫 아기를 출산했으며 그후로 해마다 아기를 출산할 정도로 자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 18번째 아기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
  • 2014-12-16
  •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경찰 대치 17시간만에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을 포함해 3명이 죽고 경찰관 1명 등 4명이 부상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16일 “작전이 종료됐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중무장한 경찰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인질극 현장을 급습했다. 큰 폭발음...
  • 2014-12-16
  • 시드니 도심서 IS 추정 인질극(EPA=연합뉴스) 카페에 40여 명 인질로 잡혀…특수경찰 인질구조 작전 중 시드니오페라하우스서도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돼 소개령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
  • 2014-12-15
  • 과연 이들의 결혼을 상식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 과거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지난달 옥중에서 결혼했다. 특히 그의 신부는 무려 54세 연하인 26세 여성이다. 최근 AP통신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 2014-12-15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