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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7일 서해안 간척지 내 젓갈공장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이는 14일 '5월27일 수산사업소' 건설현장, 18일 조선인민군 어구종합공장, 24일 신축 어분사료공장에 이은 연이은 수산부문 시찰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현지에서 황병서·서홍찬 동지와 해당 단위의 일꾼들이 (김정은을)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젓갈가공공장과 그 운영을 위한 수산사업소 건설은 기본생산건물과 보조생산건물, 합숙, 갱도식 저장고, 설비·자재창고, 바닷물탱크, 부두·호안과 잔교, 능금도-취섬, 능금도-곰섬 사이 제방정리, 어로공 휴게실, 어구창고, 살림집, 종합편의 등을 건설해야 하는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방대한 건설대상"이라고 소개했다.
김정은은 이날 시찰에서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를 능금도에 세우기로 결심하기를 정말 잘했다. 약도로만 봤던 곳을 현지에서 보니 볼수록 멋있는 자리"라며 "머지않아 세워질 될 공장의 이름을 금산포젓갈가공공장, 금산포수산사업소로 명명하자"고 말했다.
그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즐겨 먹어온 맛좋은 식료품이며 영양가 높은 부식물인 젓갈을 생산하는 젓갈가공공장을 우리나라 수산물가공기지의 본보기·표준으로 잘 건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생산준비와 숙성, 주입과 포장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들을 무인화해야 한다"며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의 생산용·생활용전기 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 능금도에 풍력과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연에너지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인민군대가 조선노동당 창건 70돌까지 공사를 무조건 훌륭히 완공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과시하리라 기대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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