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라마디 점령… 수도와 110㎞ 바그다드 위협
[ 2015년 05월 18일 09시 40분   조회:17682 ]

자폭 차량공격으로 세력 확대
민간인·군인 500명이상 숨져
WSJ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중심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점령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전략 요충도시 라마디가 IS의 손에 넘어가며 바그다드도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S는 17일 인터넷에 성명을 올려 “알라의 가호로 칼리프국가 전사들이 라마디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며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도 라마디 소재 정부군 작전통제소가 IS에 넘어갔다고 확인했다. 안바르주 지사 대변인 겸 보좌관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라마디는 점령당했고 군대는 퇴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이날 수차례 자폭 차량공격으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면서 주정부 청사를 차지했다.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가 IS에게 넘어간 것은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이무르 대변인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500명 이상이 지난 이틀간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IS의 공세에 집과 차량 등을 두고 맨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공습이 거세졌지만 이라크 정부군은 증원이 늦어져 형편없는 규모로 맞서는 등 전투력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무기를 버리고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라마디에서 일부 정부군이 도주하자 안바르주 내 군경에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라마디가 점령당하자 일각에서는 바그다드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 관리의 말을 인용 “IS의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바그다드 접경지역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라마다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IS의 완전 점령 주장을 부인했다. 펜타곤의 엘리사 스미스 대변인은 “전황이 유동적이고 치열하지만 라마디에서 IS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라마디가 완전 함락된다면 미국 주도 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라마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전날 오후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IS로부터 탈환했으며 현재 팔미라 시내는 시리아 정부군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넷

파일 [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9월 7일 보도에 의하면 잉글랜드 타임스강하구에 위치한 사패도(谢佩岛)는 파도타기 애호자들이 자주 찾는 백사장이 있다. 그런데 며칠전에 해변가 모래톱에 누군가 세워놓은 아오디6 승용차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바다물에 완전 잠겨버리며 페차하는 신세를 면치못하게 되여 화제다. 봉황넷
  • 2015-09-09
  • 2015년 9월 8일, 중경시 중량산파출소(重庆市九龙坡区中梁山派出所)는 2명의' 허술한' 도적을 잡았는데 이들은 주민집의 창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을 도적질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들 젊은 도적은 도적질한 현금으로 “궁인(穷人)”、“궁불(穷不)”등 글자모양을 만들고 옆에서 사진을...
  • 2015-09-09
  • 2015년 9월 7일 밤, 안휘숙주시(安徽宿州市)에서 몸집이 거대한 사자 한마리가 갑자기 녕락(宁洛)고속도로에 나타났다. 사자는 500메터 떨어져있는 가산휴게소(嘉山服务区)쪽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과단성있게 사자를 격살하였다. 봉황넷  
  • 2015-09-09
  •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에서 빗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진 60대 노인이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장면은 중국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돼 사회적인 비난과 지탄 여론이 일고 있다. 7일 중국 허난(河南)TV에 따르면 허난성 카이펑(開封)시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폭...
  • 2015-09-08
  • 9월 6일 소식에 의하면 9월 4일 하남 락양(河南洛阳)의 한 관광구에서는 일본군 침화전범들의 죄악사진전을 개최하면서 몇 명 괴수들의 모형을 바줄로 묶어 세워놓았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이들에게 "귀쌈"을 안겼다고 한다. 봉황넷
  • 2015-09-08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중 접경지역 신의주의 군수공장인 측정계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 전날 활동을 보도해온 점으로 미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이 열린 어제 현지지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
  • 2015-09-08
  • 2015년 9월 3일, 북경.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이 북경천안문광장에서 진행된후 펼쳐진 초대연회에서 나란히 앉은  중국 국모 팽려원과 한국 대통령 박근혜가 친절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봉황넷
  • 2015-09-08
  • 9월 6일 밤 일본 나고야에서 있은 2015녀자배구 월드컵결승경기에서 중국녀자배구팀은 3:1로 일본녀자배구팀을 꺽고 본차 월드컵녀자배구경기에서 우승을 따냈다. 이와 함께 중국녀자배구팀은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 올림픽경기에 직접 참가할수있는 자격을 얻게 되였다. /중신넷
  • 2015-09-07
  • 조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시기는?  1969년부터 1973년까지가 바로 조선의 황금시기라고 한다. 5년동안 조선은 공업이 크게 발전했고 인민들의 생활면모도 크게 향상되여 사회주의 국가들중 비교적 높은 생활수준을 자랑했다. 당시 김일성은 인민들의 생활을 둘러볼 때마다 무얼 먹느냐가 아니라 맛이 어떤...
  • 2015-09-07
  • (제주=뉴스1) 고성준 인턴기자 =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 관광객 등 19∼20명(추정)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가다가 통신이 두절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가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정 3척을 급파해 구조 작업...
  • 2015-09-06
  • 2015년 9월 2일, 한국 대통령 박근혜가 대표단을 이끌고 전용기로 북경에 도착했다. 전용기는 착륙한후 곧 중한량국국기를 내걸었다.박대통령은 항일전쟁기념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9월 2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접견했다.종합 습근평 주석, 한국 대통령과 면담 습근평 중국국가주...
  • 2015-09-03
  • [헤럴드경제]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해마다 열리는 미인대회에 참가하려던 38명의 여성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스와질란드 수도 음바바네와 만지니를 잇는 도로에서, 미인 대회인 갈대 축제에 참가하려던 젊은 여성들을 태우고 음바바네로 가던 트럭이 멈춰 있던 승용...
  • 2015-08-31
  • 폭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고니’가 할퀴고 간 함경북도 나선시 홍수 피해 마을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진들은 지난 28일 촬영된 것으로 북한 접경지역에 있는 한 대북 사업가가 입수해 에 보내왔다. 익명을 요청한 이 사업가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상자 40여명보다 실제 피해자가 더 많고 전염병이 발...
  • 2015-08-31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터프가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초대해 헬스장에서 함께 근력운동에 나선 것이다. 푸틴은 상의를 탈의한 채 시베리아 지역에서 동물을 사냥하거나 고대...
  • 2015-08-31
  •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 30분경, 복건의과대학 부근(三明梅列区)에서 한 남성이 하얀색 BMW차를 몰고 득의양양해 과속운전하다가 도로옆에 세워둔 란간을 들이받았다. 강철파이프(강관)가 남성의 가슴에 박혀 불행하게도 즉사했다. /봉황넷  
  • 2015-08-31
  • 일본 아베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안보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8월 30일, 일본 국회의사당(집회에 10만명 참여)  등 일본 전역에서 열렸다. 교수와 대학생 등 각계 시민 100만명이 참여한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자위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안보법안을 ...
  • 2015-08-31
  • NASA가 우주공간에서 조감해 촬영한 지구의 야경, 브라질동부,중동반도,유럽서부,미국동남부,미국서부,남아프리카,아시아중부,아르헨티나남부,페르샤만 등의 야경을 확인할수 있다.
  • 2015-08-30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