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라마디 점령… 수도와 110㎞ 바그다드 위협
[ 2015년 05월 18일 09시 40분   조회:17644 ]

자폭 차량공격으로 세력 확대
민간인·군인 500명이상 숨져
WSJ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중심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점령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전략 요충도시 라마디가 IS의 손에 넘어가며 바그다드도 사정권 안에 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S는 17일 인터넷에 성명을 올려 “알라의 가호로 칼리프국가 전사들이 라마디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며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도 라마디 소재 정부군 작전통제소가 IS에 넘어갔다고 확인했다. 안바르주 지사 대변인 겸 보좌관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라마디는 점령당했고 군대는 퇴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라마디 시내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이날 수차례 자폭 차량공격으로 점령 지역을 확대하면서 주정부 청사를 차지했다. 이라크 최대 주(州)인 안바르의 주도 라마디가 IS에게 넘어간 것은 이라크 정부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이무르 대변인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500명 이상이 지난 이틀간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IS의 공세에 집과 차량 등을 두고 맨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공습이 거세졌지만 이라크 정부군은 증원이 늦어져 형편없는 규모로 맞서는 등 전투력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무기를 버리고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라마디에서 일부 정부군이 도주하자 안바르주 내 군경에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떨어진 라마디가 점령당하자 일각에서는 바그다드도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라크 관리의 말을 인용 “IS의 바그다드 진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바그다드 접경지역에 병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군이 라마다에서 주도권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IS의 완전 점령 주장을 부인했다. 펜타곤의 엘리사 스미스 대변인은 “전황이 유동적이고 치열하지만 라마디에서 IS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라마디가 완전 함락된다면 미국 주도 동맹군은 이라크군이 라마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장악했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재탈환했다. 시리아 정부 관리는 정부군이 전날 오후 팔미라에 있는 2개 고지를 IS로부터 탈환했으며 현재 팔미라 시내는 시리아 정부군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넷

파일 [ 1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24일 새벽 일본의 미군 기지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자정이 조금 넘어선 시각,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의 미 육군 종합 보급창에서였는데요, 주일미군과 일본 소방당국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석유화학 제품 등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JTBC  
  • 2015-08-24
  •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8일 외국인 9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120여명에 달했다. 아직 누가 이번 테러를 저질렀는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18일에도 방콕에서 소규모 연쇄 폭발이 이어졌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이날 내각 구성원, 안보 당...
  • 2015-08-18
  • 8월 17일 외신에 따르면 65세된 독일 할머니가 인공수정절차를 거쳐 네쌍둥이를 낳아 화제가되고있다.  안네그레트 라우니히크(Annegret Raunigk)라는 이 할머니는 인공수정을 거쳐 4쌍둥이를 낳으면서 세계에서 년령대가 가장 높은 네쌍둥이 엄마로 등극했다. 봉황넷 
  • 2015-08-18
  • 며칠전부터 아프리카 북단 리비아의 서쪽 주와라에서 가라볼리에 이르는 약 160㎞의 모래사장엔 정체불명의 뼈들이 밀려듭니다. 17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뼈들은 모두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보트에 몸을 실었던 아프리카 난민들의 것입니다. 모래사장 위로 뼈만 일부 덩그러니...
  • 2015-08-18
  • [텐아시] 미국 배우 모건 프리먼(78)의 의붓 손녀 에디나 하인즈(33)가 칼에 질려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의 손녀 에디나 하인즈가 미국 뉴욕 맨하튼 162번가의 길거리에서 칼에 찔려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발견 후 그녀는 할렘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 2015-08-17
  • 같은 장소서 짐가방도 또 발견…실험실서 정밀조사 인도양에서 발견된 항공기 잔해가 실종됐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잔해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총리 나집 라작은 프랑스령 레위니옹섬 인근에서 발견된 보잉777 기종의 날개 부품 잔해가 지난해 3월 실종된 MH370편의 것으로 확인...
  • 2015-08-06
  • 2015년 8월 4일, 이슬람국은 최근 몽면시킨 동성애자를 고층집에서 밀어뜨려 살해하는 동영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이에 앞서 3일에는 어린 아이로 하여금 권총으로 '간첨'을 살해하게 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봉황넷
  • 2015-08-06
  • 8월 4일 보도에 의하면 모스크바의 한 금은방이 털렸는데 감시카메라가 그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것이 공개됐다. 이는 도적 1명의 소행이었는데 도적은 얼굴에 반투명한 반사면구를 착용하고 열전도단절을 위해 탄자를 위에 덮은 채로 엎드려 포복전진하는 형태로 홍외선탐측기를 피하며 행동했는데 매대앞에 이르러서...
  • 2015-08-06
  •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얀마를 방문, 아웅산 수치 여사와 함께 의류공장 여성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돌아봤다. 졸리는 1일(현지시간) 수치 여사와 함께 미얀마 양곤 서부 외곽의 의복공장을 찾아 여성노동자들을 만났다. 졸리와 수치 여사는 이들에게서 열악한 노동 및 거주 실태를 들어보고...
  • 2015-08-03
  • 3월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흔적 없이 실종됐다. 3월24일 말레이시아 총리는 실종자들을 찾을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AFP/연합 MH370편과 같은 보잉777기 날개 부품일 가능성 커 확인될 경우 실종 후 첫 잔해물 발견…미스터리 해결 열쇠될 듯 지난해 3월 실종...
  • 2015-08-02
  • 7월 29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해안에서 항공기 잔해가 현지 주민에 의해 발견, 지난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려객기 파편인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외신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인 레위니옹섬 해안에서 항공기날개의 일부로 보이는 길이 2메터 정도의 흰색 물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항공안전 전문...
  • 2015-07-30
  •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인체예술가 트리나 메리(Trina Merry)는 최근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근 7개월동안 자신을 포함한 60명을 모델로 한 열두 별자리 계열의 작품을 그려냈던것이다. 청년넷
  • 2015-07-29
  • 산서성 장치시 호관현 교상향(山西长治市壶关县桥上乡川底村)에서 항문이 없는 외계인 닮은  남자애가 태여나 화제가 되고있다. 이 남자애는 태여난지 80일이 되였건만 무게가 고작 4.8근, 사지가 말라비틀어져 앙상한 뼈밖에 남지 않았다. 태여날 때는 5근이였는데 점점 메말라간다고 한다. 게다가 배설계통이&n...
  • 2015-07-29
  • 미국 로스앤젤래스 로즈미드의 한  10자로에서 24일 새벽 5시 10분경 7대차량이 충돌하는 대형사고 발생해 1명 녀성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그중 2명은 중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중국 청도에서 온 재벌2세가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냈던것이다. 사건 발생전 그는 한 음식점...
  • 2015-07-28
  • 쿠웨이트항공소속 려객기조종사가 비행중 조종석에 포르노 녀배우를 들어오도록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쿠웨이트 당국이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일간 알자리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는 녀배우를 자신의 무릎우에 앉히고 비행기를 모는 흉내를 내도록 요구했고 심지어 녀배우의 앞...
  • 2015-07-28
  • 터키가 기묘한 ‘이중전쟁’에 돌입했다. 하나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개치고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IS 격퇴에 앞장서온 쿠르드족 무장정파 쿠르드노동자당(PKK)과의 전쟁이다. 터키는 24일 새벽부터 25일 낮까지 3차례에 걸쳐 시리아내 IS 거점을...
  • 2015-07-27
  • 7월 25일 소식에 따르면 1년전 곤명시에 오픈한 조선의  '진달래'음식점이 활기를 띠고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달래음식점의 30여명 직원들은 모두 조선에서 파견한 직원들이며 이들의 로임은 조선측에서 통일로 지급한다. 가무를 겸비한 조선의 예술인들은 홀서빙을 하는외에 춤과 노래로 고객들에게 즐거움...
  • 2015-07-27
  • 조지왕자의 두돌 생일을 맞이하기 위하여 윌리엄왕자가족은 오늘 오후에 노퍽의 집에서 개인적인 티타임모임을 가진다. 국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사
  • 2015-07-24
  • 미항공우주국(NASA)은 23일(북경시간 24일 0시) ’행성 사냥군’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 2015-07-24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