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정오께 현장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던 생화학구조부대는 폭발 중심부에서 약 50ｍ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 한 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 남성은 천진시에 있는 한 군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중국 천진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 사망자가 112명으로 늘었으며 그중 소방대원이 85명이다.

16일 중국 신화넷은 사고지휘본부를 인용해 현재 사망자 수가 이같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고지휘본부는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현장 수습 작업이 진행된 과정에서 약 20명의 희생자 시신이 발견된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전날 당국은 8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바 있다.

부상자 720여명 중 위독한 환자가 50여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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