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9일, 절강성 항주시에서 펼쳐진 한국 가수 겸 배우 이홍기(李弘基) 사인회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여러명의 여성팬들이 혼절하는 등 고조로 치달아 오르다가 수많은 인파에 하마트면 압사사고가 발생할번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중국을 방문,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했다.
이홍기는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한 브랜드 홍보 사인회에 참석해 중국 팬들과 만났다. 엄청난 여성 팬들이 모여든 가운데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나머지 현장에서는 혼절하는 여성팬이 속출하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신을 잃은 몇몇 팬들은 진행요원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다.
이홍기는 갑작스런 상황에 걱정과 당황이 서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하지만 곧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어 보이며 끝까지 팬서비스에 충실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6일 일본에서 열다섯 번째 싱글 '퍼피'(Puppy)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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