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몇년만에 만끽하는것일까? 박태하감독의 사령탑을 잡은 연변팀이 슈퍼리그 진출을 하면서 2015년 10월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연길 곳곳에서는 흥겨운 대잔치가 벌어졌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영웅의 귀환"을 열렬히 맞이하는 시민환영단은 연길공항에서, 연길다리에서, 연변대학에서 등 곳곳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의 귀향을 대기하면서 "장하다! 연변팀", "박태하감독님 고맙습니다!"를 웨치면서 환락의 도가니에 빠졌다.
칠순을 바라보는 연길시 신흥가 김할아버지는 "눈물없이는 볼수 없소. 이런게 희망이요! 일등해서 기쁜것보다는 우리 연변팀이 해냈다는 기적같은 사실에 감사한거요. 박태하 그 양반 정말 대단하오."라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승격의 기쁨뒤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이다. 연변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오늘날의 축구승리를 무대로 비단 축구뿐만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등 방면의 "2015연변팀기적같은슈퍼리그진출"이 주렁주렁 생겨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다 함께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그런 마음자세로 열심히 뛰여보면 다음에는 또 어떤 좋은 결과가 생길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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