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산동에서 지난 30년래 가장 추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산동(山東)성 평읍(平邑)현 옥영(玉榮) 석고광에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하 200미터에서 36일간 매몰되었던 광부 4명이 성공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이로써 평읍현 옥영 석고광 붕괴사고로 매몰되었던 29명 광부 중 15명이 구조되었습니다.
2015년 12월 25일 새벽 옥영 석고광이 붕괴되어 29명의 광부가 매몰되었고 그 중 4명이 자체로 갱도를 탈출하고 5명이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17명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12월 30일, 어려운 노력끝에 생명탐지기로 일부 생존자를 발견하고 구조대원들은 구조용 갱도를 뚫어 전화를 갱도에 내려보내 그들과 연락이 닿았으며 음식물과 음용수, 약품, 의류 등을 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석고광에서 계속 붕괴가 다발하고 침수의 수위가 높아지며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져 구조용 갱도에 의한 구조가 유일하게 가능한 구조방법으로 되었습니다. 이런 구조방법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취하는 것으로써 구조지휘부는 성공적으로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 다양한 설비로 하루 24시간 구조용 갱도공사를 계속했으며 독일의 전문가도 현장에 와서 구조에 동참했습니다.
1월 29일 저녁, 구조용 갱도가 뚫어져 36일간 매몰되었던 4명의 광부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30일 새벽 평읍현 인민병원에서 전한 소식에 의하면 이 광부들은 음력설전에 퇴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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