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도 보약! 연변팀 2대 1 패
[ 2016년 03월 11일 07시 11분   조회:8633 ]

어려운 경기였다. 연변팀의 실패로 끝났지만 보약 한그릇을 마신 경기였다. 
2016년 3월 11일 저녁 7시 35분 남경올림픽체육센터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제2라운드 강소소녕팀과 연변부덕팀과의  격전이 펼쳐졌다. 경기전부터 돈치레를 가장 많이 한 강소소녕과 가장 소박한 연변부덕팀과의 대결이여서 많은이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10분 45초 연변팀 33번 손군이 첫 슈팅을 날렸지만 실패

24분 강소소녕 10번 테쓰라의 공을 23번 임항이 강슛!  골문포스터 밖으로 간발의 차이로 빗겨나갔다. 25분 강소소녕 7번 라미레쓰의 틈새를 노린 롱슛을 "거미의 손" 지문일이 막아낸다.

35분만에 강소소녕의 16번 터미얼 패스를 12번 장효빈 이어받아  순간슛...연변팀 골문 앞에  연변팀 수비들은 뚫고 연변팀골문에 철렁.  1대 0 강소소녕이 잠시 앞서고.

산만한 경기장은 공을 따라 피동으로 몰려다니는 동네축구같았다. 강소소녕팀은 용케 돈값을 하면서 1대 0으로 잠시 앞서면서 전반전이 종료되였다. 

57분 연변팀의 9번 선수 김승대는 공격과정에 패널티킥 기회를 얻고 절호는 기회는 왔다. 압력감에 시달린 하태균이 실축으로 골문위로 ...

기적의 순간은 왔다. 경기 60분에 윤빛가람은 하태균의 실추를 만회라도 하듯  슛을 날렸고 강소소녕팀의 골문을 흔들었다.심장이 튀여나오는 순간이 연출되였고 연변팀 선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고 강소소녕으로 말하면 타격의 순간이였다. 스코어는 1대 1

연변팀 8번 지충국 대신 17번 박세호 출전

코너킥을 얻은 강소소녕이 슛 연변팀이 걸러낸것을 중앙선에 있던 강소소녕의 2번 리앙선수가 롱슛 아쉽게 연변골문을 뚫었다. 2대 1 다시 패

78분경 연변팀 33번 손군 대신 6번 리훈이 출전

87분 연변팀 니콜라 대신 10번 스티브 출전

후반전에서 한국적 선수 하태균, 윤빛가람, 김승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역시 지문일은 거미의 손이였다.

경기 스코어는 아쉽게 2:1 연변팀의 패로 끝났다.

높은 현실의 벽을 넘어야 하는것도 우리의 과제이다.  돈과 신체적조건이 열약하다 할지라도 가능한것은 충분히 있었다. 체력, 정신력, 자신감, 조직력, 그리고 빠른 판단력...이 모든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만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관건적인것들이다.


강소소녕팀의 몸 값은 6,447.5만 유로로 슈퍼리그 1위이며 연변팀 선수들의 몸값의 25배이다. 연변팀은 16위이다.  신장:183.5cm (1위 강소소녕)  178.6cm (16위 연변부덕) 이며 현지선수 비율:7%(강소소녕)   70%(연변부덕) 이다. 

참가선수명단:키퍼 22번 지문일,  5번 니콜라 페트코비치, 8번 지충국, 9번 김승대, 12번 강홍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대장),  23번 배육문, 33번 손군

4월 2일 오후 3시 토요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질 첫 홈장경기에 다함께 "승리하자 연변"을 불러볼것을 약속하면서...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 리계화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장백조선족자치현 제일실험소학교의 진미림(한족)어린이는 일전에 있은 중앙텔레비죤《비상 6+1》무대에 올라 전국 관중들과 대면, 민족특색이 짙은 조선족민요《도라지》선률에 맞추어 조선족무용《북춤》을 곱게 춤과 동시에 또 아버지 진효빈과 함께 조선족노래《아버지의 축복》을 멋지게 불러 평심위원회와 관중들의 ...
  • 2014-02-19
  •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서울 거주 조선족들이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2일 대림동 정현탑웨딩홀에서 2014년 설맞이 동포노래자랑이 서울 거주 동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작곡가 정원수 씨와 동포가수 최지은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노래자랑 무대에는 현당, 장미옥 등 동포가수들이 무대...
  • 2014-02-04
  • 연변TV방송국 2014년 음력설문예야회는 《두만강아리랑》을 테마로 지역성과 민족성, 예술성의 통일을 이루는 가운데 조선 평양과의 합동무대로 펼쳐졌다. 사진은 음력설문예야회 모습이다.연변TV방송국 방송시간:  2014년 01월 31일 20:00   02월 01일 08:00   02월 04일 19:30  02월 14일 ...
  • 2014-01-31
  • 1월 29일 오후 연길시 만객륭슈퍼마켓, 음력설을 코앞에 둔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설소비시장에 몰려들면서 각 상가들마다 넘쳐나는 손님들과 높아가는 매상고에 즐거운 비명이다.설특수를 노리고 많은 상가들은 할인 및 사은품증정등 판촉행사들도 다양하게 펼치고있다./길림신문
  • 2014-01-30
  • 1월 26일,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은 중국인민해방군 65379부대를 찾아 새해맞이 군민련환회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조선민족의 전통민요 “아리랑”에 맞춘 장구춤 “신년송”으로 막을 오리자 관병들을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와 함성을 보냈다.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50여명 배우들은 알뜰하게 준비...
  • 2014-01-28
  • 12년 째 중국에서 한국의 국악을 알리며 한국 전통문화의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권태경 교수가 1월 25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북경에서의 첫 제자 발표공연을 가졌다."권태경과 우리의 소리를 이어가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연에는 방유미, 이승연, 김하경, 차한나, 이지홍 등 권태경의 다섯 명의 조선족 제자들이...
  • 2014-01-27
  • 중국문화부, 조선주재 중국대사관, 조선대외문화련락위원회, 조중우호협회의 공동명의로 된 2014년 중조친선 설명절련환모임이 23일 순안구역 중조친선택암협동농장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 조선주재 중국대사 류홍재는 새해에도 조선이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들이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했고 조선 조중...
  • 2014-01-24
  • 장백조선족자치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주최로 마련된 장백현민족가무단 2014년도 음력설맞이 특별문예공연이 1월 22일 오전, 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무용 《새해의 축복》으로 서막을 열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번 문예공연은 장백현민족가무단의 전직 배우들을 위주로 현합창예술단 배우...
  • 2014-01-23
  • 1월 16일, 목단강시로동자문화궁 대극장은 “중국의 꿈, 민족의 정”, 소수민족의 단합과 발전을 약속하는 “새해 새봄맞이 문예공연”으로 들끓었다.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아리랑예술단의 가무 "신년송”으로 막을 올렸으며 "3인무", "남녀 2중창", "가야금 병창", "남성독창", "설향조합 아리랑...
  • 2014-01-18
  •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재한동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4 새해맞이 중국동포 위로잔치 및 노래자랑”이 1월12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법률구조신문·재한외국인방송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 2014-01-16
  • 1월 15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에서는 연길 우의판점에서 연변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 연변조선족전통료리협회(회장 김순옥), 연변한국인상회(회장 김진학),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김영순) 등 5대협회와 함께 '새로운 한해에 협회간의 우의를 돈...
  • 2014-01-15
  • 연변과기대 AMP총동문회에서는 2014년 1월 10일 저녁 5시 연길 고려원식당에서 "송구영신의 밤"을 맞이하여 총동문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우의를 도모하여 운동대회,여러가지 사회기부,자선행사 등을 적극 벌였으며 한국연세대학교와 간담회도 가지는 등 배움의 장도 마련했다. 10여년간...
  • 2014-01-12
  • 2014년 1월 3일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략칭 AMP) 총동문회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장애인련합회(회장 리춘자)를 찾아 사랑의 입쌀 3000근(가치 8400원)을 기증하였다. "작년부터 시작된 과기대 AMP 총동문회의 따듯한 사랑의 손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찾아왔다. 이 추운 겨울 온...
  • 2014-01-03
  • 12월 30일 오전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위치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사장 리동춘) 1층 공개홀에서 사과배, 복분자 된장술 신제품 발표회가 성대하게 열리였다.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준덕비서장의 사회로 이루어진 이번 발표회에는 150여명의 래빈들이 참가하였다. 발표회 현장에서 이번에 출시된 사과배, 복...
  • 2013-12-30
  • 연변작가협회 리사이고 소설창작위원회 주임인 김혁작가(소설가)의 청소년을 위한 중국조선족인물전기 중국의 피카소《한락연의 이야기》 출판기념식이 12월 26일 연길 라경호텔에서 있었다.《한락연의 이야기》는 김혁작가가 청소년들을 위한 조선족인물전기 《주덕해의 이야기》를 펴낸데 이어 두번째로 내는 청소년을 위...
  • 2013-12-26
  • 지난 12월22일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송년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창립 이후 7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림비 회장 이임식과 2014년 1월1일부터 협회를 이끌 문경철 신임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동북아신문
  • 2013-12-26
  • 연변(연길)무역인협회(옥타연길지회, 회장 허재룡)에서는 12월 21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2013년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에서는 그동안 주식제형식의 옥타골프회관을 오픈, 의무식수활동을 전개, 기업견학, 춘계경제세미나, 차세대무역스쿨, 중국-연길 두만강지역무역박람...
  • 2013-12-22
  • 연변을 찾은 력대 당중앙 지도자들은 누구일가? 1950년 10월 3일, 연변가무단 단장 김구동이 모주석에게 벼루를 증정하는 모습, 주은래동지의 연변 시찰 등  10매의 사진을 게재한다.  인민넷
  • 2013-12-20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