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이겼다. 연변팀 1:0 감동의 승리
[ 2016년 04월 02일 02시 29분   조회:5213 ]

기어이 이겼다. 자랑스러운 연변부덕팀! 앞서 열린 신문발표회에서 박태하감독의 언급했던 홈장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치르겠다는 투지를 선수들이 그대로 보여진 경기였다. 완강한 투지, 이기려는 승부욕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2016년 4월 2일 오후 3시부터 연변인민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제3라운드 연변팀의 첫 홈장경기인 북경국안(이하 북경팀)팀대 연변부덕(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가 펼쳐졌다. 자신감 붙은 연변팀은 "첫홈장경기킬러"라는 별칭에 걸맞는 경기를 치렀다.

14분 59초 북경팀의 강슛을 지문일의 굿펀칭... 이어지는 연변팀의 코너킥 북경팀의 골문대앞을 잠깐 어지럽히고

19분경 오영춘의 롱패스를 연변팀의 18번 하태균 가벼운 헤딩슛으로 북경팀의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 1대 0 연변팀이 앞서고 있다.

북경팀 옐로카드 한장...북경팀의 29분만에 얻은 프리킥 강슛 골문대위로 ...전반전 10분경을 남겨두고 북경팀도 기회를 잡으려고 련이어 강슛을 날렸지만 더욱 단단해진 연변팀의 수비에 "거미의 손"  지문일을 넘을수 없었다. 전반전은 1대0으로 연변팀이 잠시 승.

더욱 완벽해진 하태균의 침착한 판단력으로 선제꼴이 터지고 변함없는 철문 지문일의 탁월한 세이브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66분 연변팀의 김승대 패스를 이어받은 스티브 다시 골문대앞에 위치한 하태균에게로 ...하태균의 슛은 아쉽게 간발의 차이로 빗나갔다. 69분경 김승대 폭발적인 속도로 단독질주 북경팀앞에서 아쉬운 실축..하지만 무서운 공격수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북경팀 옐로카드 추가

량팀 모두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더 이상의 꼴은 나지 않고 연변팀의 승리로 끝났다. 스코어는 아름답게 1대 0

진눈가비가 날렸던 날씨땜에 다소 추웠으나 3만 5천명의 열혈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경기장은 정열의 도가니였다. 2016년 4월 2일은 또 한번의 력사의 기록에 남을 하루가 되였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9번 김승대, 10번 스티브, 12번 강홍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23번 배육문, 24번 리호걸, 33번 손군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 리계화


이벤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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