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에 의하면 2016년 4월 20일, 감숙과주운동장(甘肃瓜州县塑胶运动场)에서 운동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갑자기 운동장 한복판에 거센 돌개바람(龙卷风)이 일면서 소학교 3학년생인 리가기(李佳琪)학생을 그대로 휘감아 수메터 반공중에까지 끌어올렸다가 땅바닥으로 떨어뜨렸다.조글로미디어
[뉴스데스크]◀ 앵커 ▶
중국에서는 요즘 같은 봄철이면 대기 불안정으로 회오리바람이 자주 부는데요.
한 초등학생이 회오리바람에 밀려 수 미터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운동회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이로 강한 회오리바람이 일어나며 모든 물건을 날려 보냅니다.
갑자기 불어 닥친 회오리바람에 놀란 학생들이 어쩔 줄 모릅니다.
[팡팡/선생님]
"신속하게 어린 학생들을 둘러싸고 바닥으로 몸을 엎드렸습니다."
곧이어 직경 3미터가 넘는 세 번째 회오리바람이 불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한 학생이 수 미터 공중으로 들려 올라갑니다.
[퉁루이양]
"날려간 학생 아래로 가 팔을 펴 받아보려고 했습니다. 2~3초 후 학생이 공중에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운동장 바닥에 합성수지가 깔려 있어 이 학생은 머리 뒷부분만 조금 다쳤습니다.
이달 초에는 회오리바람에 베이징에서 물놀이를 하던 보트가 뒤집혀 2명이 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광시성에서 놀이기구가 바람에 날아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할머니가 놀이기구를 잡아 보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거센 바람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안에 있던 3살짜리 어린아이가 숨졌습니다.
기상당국은 봄철 지표면의 대기 불안정으로 회오리바람이 자주 발생한다며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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