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배낭여행객들이 2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 바이포산(百佛山)을 찾았다. 바이포산 가파른 절벽,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는 석조불상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좁은 산길을 따라 산 중턱까지 가면 숨겨져 있는 입구가 나온다. 입구를 지나면 암석 등에 새겨진 진귀한 석조불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배낭여행객들은 현지 촌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이곳을 찾아냈다.
제각기 다른 크기의 석조불상들은 그 모양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이 석조불상들은 다년간 산속에 방치돼 있었고 햇빛과 비로 인해 많은 불상들의 색이 바랬다. 석조불상의 모양은 모두 제각각이다. 산길을 따라 무리를 지어 있는 것들도 있고 따로 떨어져 있는 불상도 있다. 관음보살 같은 불상은 동굴 속에 위치하기도 한다. 배낭여행객들은 이곳에서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빌었다. 이곳이 공개되고 나서 많은 여행객들이 불상을 찾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싼수이(三水)구 정부 관련 부처는 이곳의 석조불상들은 20년 전 싼수이구에서 만든 하나의 관광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1993년에서 1996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나 이후 갑자기 작업이 중단되었고 지금의 불상들만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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