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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7차 당대회 후 5번째 공개 행보로 제염소를 찾아 "소금생산은 식량생산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라 밝혔다.
24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귀성제염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실태를 료해하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군대에서는 자강력제일주의 정신을 높이 발휘해 지난해 귀성제염소에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생산을 시작했다"며 "특히 올해 3월초부터 현재까지 150여정보의 소금밭에서 7000여t의 소금을 생산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당 위원장은 "인민군대에서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을 받아들여 적은 면적의 소금밭에서 많은 양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잠이 오지 않았다"며 "밤새 보고자료들을 보고 또 보다가 이렇게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금에 대한 날로 늘어나는 인민경제적수요을 원만히 충족시킬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었다"며 "새로운 소금생산방법이야말로 소금생산의 집약화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당 위원장은 그러면서 "인민군대는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 나라의 소금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 놓았으며 당군의 본때를 다시금 힘있게 과시했다"며 "인민군대는 계속 앞장서 소금산, 백금산을 높이 쌓아가는 것과 함께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금생산은 식량생산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라며 "마음먹고 달라붙어 투쟁한다면 능히 자급자족할 수 있다"고도 주문했다.
통신은 김정은 당 위원장이 쌓여 있는 소금산을 환한 미소로 바라보며 "정말 흐뭇하다", "소금더미들이 백금산으로 보인다"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정은 당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오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호 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함께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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