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 경제인들의 '화합의 찬가-찬찬찬'
[ 2016년 07월 02일 01시 10분   조회:709681 ]

 "뭉쳐야 삽니다!"와  "찬찬찬(희망찬, 보람찬,  활기찬)" 등 굵직했던 말들이 긴 여운을 남긴 중국조선족 경제인들의 만남의 장, 화합의 장이였다.

7월 1일 대련국제회의센터 308다보스회의청에서 "제7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개회식이  펼쳐졌다. 오는 3일까지 진행하게 될 이번 대회는  대련시인민정부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회장 표성룡)의 주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최영철) 의 주관으로 진행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30개 성과 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들과 국내외래빈,조선족 학자와 전문가, 매체 대표단 및 청년엘리트대표 등  600여명이 대회에 참석했다.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은 회기를 들고 입장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은 "대회 원만한 개최를 미리 축원하면서 조선족경제인들은 뭉쳐야 삽니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하였다.4년만에 진행하는 전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이며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에 대하여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회장은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을 계기로 차세대 창업자들에게 유조한 발전환경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하였다.

2007년이래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를 단합하여 현지 경제사회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교류대회는 전국조선족기업가들의 력량을 모으고 조선족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열리는 중국조선족청년 지도자 심포지엄은 중국조선족기업가간의 한층더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협회 대표단


2009년 7월에  설립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오늘까지 330여명의 회원과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개최를 위해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들은 수개월의 각고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은 "활기찬, 희망찬, 보람찬-찬찬찬" 3찬건배사를 제의하면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뿐만아니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희망차고 보람차고 활기찬 래일을 기대하였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차용국회원의 페부지언인 "대련아리랑"은 분위기를 클라이막스에로 이끌었다.  대련조선족기업회원들은 남녀로소 막론하고 성심성의껏 하나가 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열성적 기원하였다.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의 회원들의 애환과 대련에서 당당하게 굿굿하게 씩씩하게 삶을 영위해나가는 그들의 엿모습을 볼수 있어서 더더욱 감동적이였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계승, 발전, 혁신"을 지도사상으로 국내외교류, 분회활동, 사회공익과 차세대사업 등 면에서 모두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는 한마음, 다같이 한재미, 더불어 한가족"이라는 리념으로 하나로 뭉쳐 튼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7월 2일 오전에는 한국철학자 도올 김용옥교수의 " 21세기중국문명의 모델과 중국조선족사회의 력사적사명"기조강연과 박광성(중앙민족대학사회학부교수,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부비서장)의  "중국조선족사회의 현주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 정신철(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의 "중국 도시 산재지역 소수민족정책에 대한 소개와 활용사례" 등 특강이 진행된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명단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제2기 제1차대표대회에서는 표성룡 등 69명을 제2기 리사회성원으로 선출하였다. 회장에는 표성룡(료녕신성그룹 동사장),집행회장에는 류천문(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배일환(흑룡강성조선족상회 명예회장),전규상(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박광종(흑룡강적전국인대대표),박해천(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김창호(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정만흥,(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김의진(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김택룡(단동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리철호(광동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 10명이다.

상무부회장(도시명표시는 도시명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약칭)은 권용현(흑룡강조선족상회 회장),김룡규(장춘시),조약걸(길림시) ,리청산(통화시),허덕환(연변),리홍광(료녕성),강학원(심양시),박성태(무순시),심청송(단동시),최영철(대련시),조영일(안산시),리춘일(북경시),김성환(천진시),김진남(경동),리봉산(청도시),오춘길(소주시),전양준(위해시),김춘학(목단강시조선족기업가협회준비위원회 회장), 김성철(중국조선족외식협회준비위원회 회장) 리림(료양시) 등 20명이다.

 부회장은 박성공,림동, 천옥금, 태룡활, 김명순, 조미화, 허호윤, 박해평, 류재순, 리경원, 전순희, 리향단, 리영명, 장원, 김운해, 리영준, 김일수, 화종철, 강성애, 백영식, 리묘확, 리세명, 정동호, 리성철, 김영일, 박잔희, 리일수, 윤금철, 박동일, 허영수, 엄은하, 신무현, 박정훈, 김헌, 민영근,김영군, 김광선, 김건수 등 38명,감사장은 김창호(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이다. 
 
김민달,최룡길,리규광, 김일호, 김영남, 박성관, 로형걸, 윤현석, 김성일, 길경갑, 리성국, 강성일, 리충선, 김춘식, 리성남 등 사회유지 15명이 고문으로 , 한광천(흑룡강신문사 ), 홍길남(길림조선문보사), 최호(료녕조선문보사) ,김천(연변일보조선문), 류화춘(연변위성텔레비죤방송국), 허룡호(흑룡강조선문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김삼(중국조글로)   등 언론사 대표 7명이 특별요청고문으로,장영두,리길동 등 2명이 법률고문으로 있다.

회장단 집행비서장은  박준덕(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겸비서장),부비서장에 김광철, 리해영, 안창걸, 리문혁, 박룡수, 마성욱, 최기철, 박태준, 류지령, 리광훈, 강화, 박현택, 강미란, 변영만, 정홍원 등 15명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심양비서처 판공실실장겸비서는 리정이다.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 리계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최근 성도(成都) 서화(西華)대학에서 ‘아름다운 바람이 부는 기숙사 침실’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어학원 소속 여학생이 선보인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 유독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숙사 침실은 ‘부드러운 바람’을 메인 콘셉트로 하고, 가나가와(神奈川)의 파도 패턴을 기본 ...
  • 2016-12-05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일] 키가 1m가 안 되는 린옌화(林彦華)와 1.7m의 천구이윈(陳桂雲)이 함께 걸어가면 한 사람만 우뚝 솟은 것이 뭔가 좀 부자연스럽다. 올해 50세인 린옌화와 44세인 천구이윈은 나이 차이도 꽤 난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한 지 10여 년이 지난 금슬 좋은 부부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 2016-12-05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일] 성도리공대학(成都理工大學) 2016학번인 허링쥔(賀鈴峻) 학생은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온 가족이 휠체어를 밀고 또는 그를 업어 학교에 등교시켜 왔다. 계단이 높든 길이 멀든지 상관없이 가족은 십여 년을 하루같이 매일 포기하지 않고 그의...
  • 2016-12-05
  •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가 11월 30일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등식을 열었다.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뉴욕의 크리스마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백악관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 일가족이 행사에 참가했다.중앙인민방송
  • 2016-12-04
  • 3일 흑룡강 칠대하시 “11.29” 탄광사고 응급지휘부가 전한데 따르면, 조난당한 21명 탄광일군들의 유해가 이미 발견되였지만 1명의 유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현재 관련 부문은 이미 사건처리 조사소조를 구성하여 사고원인 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조사소조는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일군의 책임을 추...
  • 2016-12-04
  • [뉴스엔 김재민 기자]전세계 축구계가 비행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은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위한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11월 30일과 12월 1일 잉글랜드에서는 '2016-2017 EFL컵' 8강전 4경기에서 경기를 앞두고 약 1분간 묵념이 있었다. 아스널 선수들은 'FORCA CHAPE'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 2016-12-02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중국 신강(新疆) 초원의 겨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슬이 얼 정도의 추위, 뼛속까지 파고드는 바람, 천지에 흩날리는 눈발, 사람 하나 없는 황무지의 풀밭을 떠올린다.   신강 겨울 산은 눈꽃의 흰색과 창공의 푸른색뿐이다. 이 두 가지로 덮인 풍경에 눈이 부신다. 저 멀리 보이는 산봉...
  • 2016-12-02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2016년 11월 30일,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프랑스 파리 그랑펠레에서 개최되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올해 각각 2000년 프랑스 칸, 2014년 영국 런던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펼쳐졌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
  • 2016-12-02
  •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 제11차 상무회의가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열린다.   현지시간으로 11월30일오전 위원회는 중국이 신청한 “24절기-중국인이 태양주기 운동상황을 관찰하여 제기한 시간지식체계와 실천”을 유네스코 인류 비물질문화유산에 기록시켰다. 24절...
  • 2016-12-02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11월 29일, 중국 장춘(长春) 남호(南湖)공원의 노인 몇 명이 눈밭에서 웃통을 벗고 운동을 하거나 찬 물에 뛰어들어 겨울수영을 즐겼다.   이들은 최소 62세에서 최장 88세의 노인들로, 모두 몇 십 년 동안 동계훈련을 지속해왔다고 한다. 이들은 겨울수영은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많...
  • 2016-12-01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중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찬이 출시되었다. 식사에 참여한 손님들이 특수 제작한 눈썰매차 형태의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기중기가 테이블을 지면에서 50m 높이까지 끌어 올린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
  • 2016-12-01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한 장의 사진, 역사의 한 토막, 한 개의 이야기는 모든 청도(靑島) 사람들의 마음 속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된다. 최근, 청도 수집가 진리성(金立生) 씨가 자신이 모은 ‘청도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전시했다. 청도의 오래된 사진들은 실제적으로 백년 전 청도의 풍광을...
  • 2016-12-01
  • 11월29일 오후, 연변가무단창단 70돐기념 혜민공연이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변가무단의 전신은 1946년 3월, 전쟁의 초연속에서 설립된 길동보안군정치부 문예공작대대이다. 연변가무단은 중국에서 조선민족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연구하는 유일한 지구급 가무예술공연단체이다.   음악서사시 &...
  • 2016-11-30
  • '견고한 군영에 물 흐르듯 이동하는 병사(鐵打的營盤流水的兵)'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도 병영에 제대 시즌이 찾아왔다. 이별의 슬픔에 젖어 있기보다, 소중한 청춘을 기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11월 29일, 절강(浙江)성 녕파(寧波) 소방부문의 보디빌딩을 좋아하는 장병들이 '섹시한 사진'을 찍는 것...
  • 2016-11-30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지난 28일,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엔젤스’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201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현지시간 30일 프랑스 파리 Grand Palais에서 진행된다. 현재 발표된 모델 52명 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 모델이 4명이나 참석하게 된다. 이 4명의 중국 모델...
  • 2016-11-30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11월 27일, 사천(四川) 악산(樂山)에서 36명의 어린이들이 한푸[漢服, 한족(漢族) 전통의상]를 입고 한족식 성인식을 거행했는데, 이번 거행된 성인식은 아이들이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인생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고대에 남자는 보통 18세가...
  • 2016-11-30
  • 꿈에 그리던 결승전 가는 길… 브라질 프로축구팀 전세기 추락 4→3→2→1부 리그까지 올라온 신데렐라 팀 '샤피코엔시'… 선수·기자단 등 81명 탑승… 선수 3명 등 6명만 기적적 생존 브라질, 3일 국가 애도기간 선포 "우승 타이틀을 샤피코엔시에" 상대팀, 대회 주최측에 ...
  • 2016-11-30
  • 해발고가 1400미터 넘는 길림 연변 선봉국가삼림공원 라오예링(老爺嶺)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이면 한파의 기습으로 인해 대면적의 숲이 아름다운 무송경관을 이루어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촬영/신화사 기자 왕웨이(王薇)]   원문 출처:신화사
  • 2016-11-30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이 큰 개와 이 작은 개가 처음 만났을 때 큰 개는 작은 개를 자신의 새끼로 취급했는데, 큰 개에게 작은 개는 나이상으로 보나 체형상으로 보나 너무 작고 어려 보였기 때문이었다.   작은 개는 체격도 왜소하고 가볍지만, 자신의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큰 개에게 누가 과연 진정한 맏이...
  • 2016-11-29
  • 폭탄 터지는 소리가 가득한 시리아 알레포 한복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이 만들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놀이터 하나 없는 시리아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지하벙커 속 "디즈니 랜드"를 소개했다.   좁은 지하벙커에 만들어진 놀이공원이지만 장난감, 목마, 볼풀, 정글짐,...
  • 2016-11-29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